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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장

나는 무엇을 위해 이 땅에 태어난걸까?

오클라호마호 2014. 10. 21. 13:18


돈일까?
나는 돈을 벌기 위해서 이 땅에 태어난걸까?


회사를 그만두면서 참 많이 들었던 말이다.

"앞으로 뭐 해서 먹고살려고 그러냐?"
"부모님은 뭐 하시냐? 너가 도움이 되어야 하지 않겠냐?"

저런 말을 들을 때면 마치 내가 이 땅에 태어난게 돈을 벌기위해서인 듯한 느낌이다.

그래 틀린말은 아니다. 내 나이가 한참 경제활동을 해야 되는 나이이니깐..


그런데,, 인생에 있어서 제일 우선순위가 '돈'은 아닌 것 같다.

돈이 없어서 며칠 굶어보면 또 생각이 바뀔지는 모르겠다만..

지금 당장에 굶어 죽을게 아니라면야..

남한테 피해주지 않는 선에서 본인이 하고 싶은 일을 하면서 사는게 맞는게 아닐까? 라고 나는 생각한다.

정말 죽도록 하기 싫은일을 돈 때문에 억지로 참으면서.. 그렇게 버티면서 살고 싶지는 않다.


뭐 아직은 잘 모르겠지만,, 

그냥 그렇게 돈 버는 기계로 살고 싶지는 않다.

이 땅에는 돈 말고도 더 중요한 가치들이 많으니깐

또 내일 무슨일이 생길지는 아무도 모르는 일이고..



꼭 중2병 걸린애가 쓴 것 같네..-_-;

나는 그럼 다시 지금 내가 해야만 한다고 생각되는..

재활운동을 하러 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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