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들면 쉬었다 가자.
베어다이나믹 이어폰 - DTX11 ie 사용후기 본문
베어다이나믹(beyerdynamic).
언젠가 한번쯤은 사용해보고 싶었던 브랜드다. 그래서 샀다.
주문한 제품은 DTX 11 iE. 오픈마켓에서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는 제품이다.
박스 뒷면. 사운드 솔루션의 정품인증 홀로그램 스티커가 붙어있다.
박스하단에도. a/s 받을일은 없기를 바란다.
박스 개봉 후 구성품들. 고무로 된 이어폰캡과 솜이 들어있다.
상품후기들을 살펴보면 저 이어폰솜을 끼우면 소리가 확연히 달라진다고 한다. 좋은쪽으로 좋아진다고..
솜이나 좀 많이 챙겨줬으면 좋으련만.. 고무캡만 왜이리 많은지 모르겠다.
근접사진. 저 단추가 포인트다. 단추를 이용해서 입은 옷의 단추구멍에 끼워두면 이어폰이 고정되는 효과가 있다. 이어폰 선이 치렁치렁 거리는거 가끔 되게 짜증날 때 있는데 좋은 아이디어인 것 같았다..
색상은 보라색으로 골랐는데.. 역시나 블랙으로 갈껄 그랬다.. 사진으로는 나름 느낌있었는데 실제로 받아보니 단추 디버프효과 때문인지 더 장난감 같다...
이어폰이 좌-우로 갈라지는 지점에 위치한 단추....
하.. x발 단추....
참 그런거 보면 제품 이미지를 진짜 잘 찍은거 같다.
나는 받아보고 사진찍은다음 바로 펜치로 부셔서 빼버렸다. 갈라진 부분은 그냥 매듭한번 줘서 고정시키고..
선은 부드러운 느낌이 아니고 좀 뻗뻗한 느낌이다. 안좋게 말하면 존나 싸구려 느낌.
그나마 마음에 드는건 연결잭이 ㄱ자 형태라는 점..
여기까지 봤으면 대충 느낌왔겠지만 좋은평가는 하기 힘든 이어폰이다. 디자인은 뭐 저마다 다르게 느낄 수 있으니깐 제외하고.. 음질도 좋다는 느낌을 못 받는다. 뭐 고음, 중음, 저음 이런거 따질 것도 없다. 만원짜리 이어폰보다도 못한 소리를 들려주니깐..
아, 당연히 솜 끼우고서 들어본거다. 에이징도 어느정도 해준 상태에서 테스트해본거고..
그냥 한 마디로 존나 망했다. 이거 살 사람들은 그냥 UBQ-ES103 사라. 내구성이 좀 부족하긴한데.. 가격은 만원이고 음질은 훨씬 좋다. 게다가 디자인도 더 고급스러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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