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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기/리뷰/사용후기

여행용 자전거 가방 - 오르트립 새들백 사용후기

오클라호마호 2015. 6. 23. 22:24

국토종주 용도로 사용하면 딱 좋을 사이즈의 자전거 가방!

믿고 쓸 수 있는 MADE IN GERMANY!!!

그 이름하야 오르트립 새들백!!

오랜만에 떠나는 4박 5일 장거리 자전거 여행을 위해서 구입했음.



택배도착!!

택배 상자가 생각보다 작아서 가방이 너무 작은거 아닌가 좀 걱정이 들었음.



개봉!!



인터넷에서 본 후기 중에 보조밴드 없으면 가방이 쳐져서 안에 들은 내용물이 나올수도 있다고 해서

보조밴드도 같이 주문했는데..

없어도 될 것 같다는 생각도 들고.. 참고로 저 밴드 가격이 8,000원.



짜잔. 

오르트립 새들백 본체 개봉.



용량을 가늠해보시라고 안경케이스 하나 넣고 찍어봤는데..

역시나 사진으로는 크기 짐작이 힘들다.



안장 레일에 장착하는 어댑터.

기본으로 하나가 들어있고. 추가 주문 가능.

자전거를 여러대 사용하는 사람이라면 추가 주문하는 것도 좋을 것 같다.



설명서는 그림으로 쉽게 이해되도록 작성되어있어서 조립하는게 어렵지 않음.



안장 밑에 레일에다가



요렇게 끼우고



나사만 조여주면 끝!



내용물 없는 빈 가방 상태로 장착해 봄

사실 토픽 다이나팩DX랑 이 제품을 놓고 고민을 했었는데

다이나팩은 찾아보니 

  1. 가방이 간혹 돌아감.. 
  2. 바퀴에 닿을 수 있음. 
이런 단점들이 있어서 오르트립 새들백(L사이즈)으로 선택했음.




가방 구입하면서 한가지 걱정됐던 부분이 후미등이었는데

다행히 저런식으로 해결

라이딩 중에 떨어지거나 돌아가지는 않을까 걱정했는데 괜한걱정이었음.

각도 유지한채 아주 잘 붙어있었음.



여행 중 더위를 피해 버스정류장에서 쉬면서 한 컷.

이 가방을 사기 전에는 안장봉에 고정시키는 짐대(?)에 백팩 묶고 다니느라

무게도 무겁고 간지도 안나고 그랬는데..

오르트립 새들백을 쓰면서 자전거 무게도 줄이고 무엇보다 깔끔해보여서 참 좋다.



예전 국토종주 할 때 이렇고 다녔음..

지금보면 무슨 피난가는 것도 아니고 무슨 짐이 저렇게 많은지 ㅋㅋㅋㅋ



여행 마지막날. 방수 테스트 제대로 했음..

이런건 굳이 안해도 되는데.. 왜 복귀하는 날에는 항상 비가오는지 모르겠음.

방수 성능은 매우 좋음

앞으로는 방수 성능 테스트 하는 일이 없었으면 좋겠음...-_-;;



참고로 이 가방 파는 국내 쇼핑몰이 딱 한군데임.. 

해외 직구로 구매하게 되면 배송비 고려해도 조금 더 싸게 구입 가능한데 큰 차이가 아니라서 그냥 국내 쇼핑몰에서 구입함.

국토종주, 장거리 여행등에 정말 최적화 된 가방이라고 생각 됨. 

자전거 튜브, 공구, 평상복, 핸드폰충전기, 전조등충전기, 물티슈, 칫솔, 물티슈, 로션, 시리얼바 몇 개 요정도 넣고 다니기에 딱임.

다만, 평상복으로 두꺼운 옷을 준비해야되는 추운날씨라면 가방이 작을수도 있을 것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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