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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피싱 낚시마트 방문 후기

오클라호마호 2017. 11. 15. 11:47

갔다온지는 조금 됐는데 이제서야 글을 쓴다. 

지난번 꽝행기에서도 썼지만, 채비를 제대로 준비하지 않고 낚시를가서 쭈꾸미와 갑오징어를 한마리도 잡아보지 못하고 그냥 돌아왔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 글 참고)

2017/10/13 - [바다낚시] - 천수만 쭈꾸미, 갑오징어 낚시 꽝행기

그래서 이번에는 제대로 준비를 하려고 낚시 용품을 파는 대형 매장을 가리고 마음먹었다. 내가 살고 있는 곳에도 낚시마트가 몇 군데 있기는한데, 조금 옆 동네에 정말 큰 대형 낚시 매장이 있어서 드라이브도 할겸 한번 가보기로 했다.


경부고속도로 안성쪽을 지나는 사람이라면 다들 한번은 봤을거라고 생각한다. 바로 "빅피싱". 사실 여기가 예전에는 털보낚시였나.. 머털낚시였나..? 그랬던 것 같은데 이름이 바뀌었나보다. 


자세한 위치는 아래 지도를 참고



매장 바로 옆에는 경부고속도로가 있다.


추석연휴라서 혹시 영업을 안하는건 아닌가 싶어서 미리 전화를 했었는데 다행히 영업 한다고 친절하게 얘기해주시더라. 

그리고 막상 갔더니 와.. 사람이 어찌나 많던지.. 원래 이렇게 많은건지 아니면 연휴라서 많은건지 모르겠는데 주차장에도 차가 굉장히 많았다. 


매장 입구에 붙어있던 근무시간 안내. 동절기와 하절기 영업시간이 다른가보다. 

하절기 오픈시간은 8시 30분. 영업 종료 시간은 20시 30분이다. 


매장 전경. 진짜 들어가보니 입이 딱 벌어지더라. 

아직 낚시 경력이 얼마 되지 않아서 많은 낚시 매장을 다녀본건 아니지만, 이정도면 진짜 국내 최대 규모가 아닐까 싶다. 어마어마하게 크다. 

취급하는 품목도 민물낚시부터 바다 찌낚시, 루어낚시, 선상낚시 등 모든 장르의 물건을 취급한다. 


벽면을 장식하고 있는 조구사들의 홍보물들.


낚시대들도 전시가 되어있다. 

인터넷에서 사면 실물은 보지 못하고 그냥 사진만 보고 사야되지만 실제로 로드를 눈으로 보고 살 수 있어서 좋을 것 같다. 뭐 오늘은 로드를 사러 온건 아니니깐.


오늘 살 물건들 중 1순위. 바로 왕눈이 에기.

지난번 낚시 갈 때 도로변에 있던 동네 낚시가게에서 개당 500~1000원 주고 샀는데 여기서는 290원에 판다. 이정도면 진짜 완전 혜자가 아닐 수 없다. 


다양한 색깔이 있는데..


난 이거 삼. ㅋㅋ

25개 들어있는 한 팩을 샀다. 그래봐야 가격은 7,250원. 지난번에 에기가 부족해서 쭈꾸미와 갑오징어 낚시를 제대로 못한 기억이 너무 쓰라려서,, 왕창 샀다. 

올해는 이제 아쉽게도 시즌이 끝났고, 내년에도 열심히 해봐야지.


난 주로 루어낚시를 해서 루어용품을 구경했다. 진짜 종류가 어마어마하게 많다. 인터넷보다 더 다양한 미노우들이 있는 듯.


웜도 마찬가지고. 색깔별, 크기별로 진짜 다양한 웜들이 있다.


한가지 아쉬웠던건 이게 내가 쓰던 지그헤드인데 똑같은걸 사려고 찾아봤는데 안보이더라. 그래서 그냥 색깔 안칠해진 벌크로 샀다. 사실 저 빨간색 지그헤드로 그렇게 많은 재미를 본건 아닌데,, 저 검은색이 물고기 눈처럼 보여서 고기들이 더 좋아한다고 어디선가 본 것 같아서,,-_-;;


오늘 산 것들. 가격을 보면 알겠지만 인터넷에서 사는거랑 차이가 없다. 오프라인 매장에서 사면 뭔가 더 비싸지 않을까? 인터넷이 더 싼거 아니야? 하는 걱정을 할 필요가 없어서 좋다. 

그리고 매장까지 가기에 너무 멀다면 빅피싱 온라인 몰을 이용해서도 구입할 수 있다. 온라인에서 구입하면 구매금액에 관계없이 사은품을 준다고 한다. 온라인 쇼핑몰은 아래 링크를 클릭.

빅피싱 : http://www.bfishi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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