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들면 쉬었다 가자.

경차사랑 카드 만들었다. 본문

탈것들/모닝 JA

경차사랑 카드 만들었다.

오클라호마호 2018. 4. 17. 13:44

차 산지 1년이 지나서야 만들었네. 

처음 모닝 구입했을 때는 자격 조건이 안됐는데, 시간이 조금 지나고 부모님이 차량을 바꾼다고 가지고 있던 차를 처분하셔서 자격조건이 됐었다.

국세청에서 유류세 환급 대상이라고 우편물이 몇 번 날라왔는데 어차피 곧 차량을 구입할 예정이라서 안만들고 있었다. 근데 원하는 차종이 계속 바뀌시는지 구입을 아직까지도 미루시길래 그냥 만들었다.

참고로 나중에 차량을 구입하거나 해서 자격 기준을 충족 못하게 되면, 유류세 환급 안된다고 문자 메시지가 날라온다고 하더라. 


유류세 환급 카드를 만들 수 있는 곳은 신한은행, 현대카드, 롯데카드 이렇게 세 곳이다.

그 중 현대카드와 롯데카드는 추가적인 주유비 할인을 받기 위해서는 각각 70만원, 30만원 이상을 사용해야 된다. 반면 신한은행 같은 경우에는 전월실적이 없어도 GS칼텍스 주유소 이용시 리터당 30원을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체크카드 기준. 신용카드는 전월실적 맞추면 60원 할인. 못 맞추면 체크카드와 동일.)

전월실적을 맞출 수 있다면 현대카드나 롯데카드가 혜택이 더 좋다. 근데 주유로 30만원 채우려면 대략 240L 정도를 주유해야 되는데.. 한달에 대충 3,600km 정도를 주행해야 맞출 수 있는 금액이다.. 그렇다고 주유말고 다른곳에서 사용하기에는 혜택이 너무 약하고.


이러한 이유로 인해서 신한 경차사랑 체크카드로 정했다. 참고로 체크카드는 유류세를 나중에 캐시백으로 돌려주고, 신용카드는 유류세 할인 금액을 차감한 다음에 청구된다고 한다. 

그리고 체크카드로 셀프주유소에서 사용할 때 보조금 한도 차감 관련해서 주의할 점이 있다. 가득 주유하면 안되고, 주유 탱크 용량을 넘어서 주유해야되는 상황도 피해야 된다. 자세한 내용은 여기를 참고.

어차피 연회비가 없기 때문에 신용카드로 만들어도 추가적인 지출은 없다. 난 그냥 체크카드처럼 즉시불 결제 방식을 좋아해서 체크카드로 만들었다. 참고로 신용카드를 만들 때는 신용조회가 들어가고 소득증빙도 해야된다. 

위에 사진 보면 알겠지만 카드는 좀 못생겼다. 

그리고 인터넷에서 신청했는데 카드 수령까지 시간이 좀 걸렸다. 토, 일 제외화고 영업일 기준으로 5일 걸렸네. 보통 영업점 방문해서 체크카드 만들 때는 바로 발급되던데 유류세 환급 카드라서 시간이 더 오래 걸린건지 아니면 원래 인터넷으로 만들면 원래 이렇게 오래 걸리는건지 모르겠다. 인터넷으로 카드 만들어본게 처음이라서.


나중에 유류세 환급 대상이 안되더라도 GS칼텍스 주유소에서 리터당 30원 할인은 계속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지금 자격 조건이 된다면 일단 만드는게 좋을 것 같다. 어차피 연회비도 없으니깐.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