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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원영의 영향력 (feat. 초역 부처의 말)

오클라호마호 2025. 2. 2.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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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돌 그룹 아이브(IVE)의 멤버 장원영이 유튜브 유퀴즈에 출연해서 언급했던 책 "초역 부처의 말".

이 방송이 나간 이후로 책 판매량이 20배 가까이 뛰었다고 하던데, 도서관 대출 현황을 봐도 그 영향력이 얼마나 큰지 알 수 있었다. (글 쓰는 지금 뉴스 기사를 검색해보니깐 29배까지 늘었다고 한다. ㅎㄷㄷ)

https://news.zum.com/articles/96022703?cm=share_link&tm=1738457046185

 

`초역 부처의 말` 종합 베스트셀러 1위…판매 29배 급증

인기 아이돌 장원영의 소개에 힘입어 ‘초역 부처의 말’ 판매가 연일 급등세를 이어가고 있다. 1일 예스24에 따르면 1월 5주 종합 베스트셀러 1위는 부

news.zum.com

 

아래는 서울특별시교육청 산하의 모든 도서관 자료 검색 결과인데, 모든 도서가 대출중이고 예약마저 꽉 차서 예약이 가능한 도서관이 거의 없었다. 

서울시교육청 산하 도서관이 아닌 구립 도서관의 경우에도 상황은 똑같더라. 대출하려면 몇 달은 기다려야 될 듯..

참고로 강남도서관은 예약이 안걸려있어서 '오.. 역시 부자 동네는 좀 다른가?' 라고 생각했었는데, 반납일이 3월 말, 4월 초로 되어있고 예약은 안되더라. 예전에 대학교 도서관 규정을 보면 교직원의 경우에는 최대 3개월까지도 도서 대출이 가능했는데.. 비슷한 케이스인가? 싶기도 하고. 정확한 이유는 모르겠다. 어쨌든 서울 전체로 봐도 바로 대출이 가능한 곳이 한 곳도 없고, 예약 가능한 곳 마저 딱 3군데 라는게 좀 놀랍다. 노벨 문학상 수상한 한강 작가의 책도 이정도까지는 아닌데.. (대신 한강 작가의 책은 노벨상 수상 때문인지는 몰라도 책 권수가 좀 더 많은 것 같긴 하더라.)

아무튼 요즘 유튜브나 SNS 때문인지 책 읽는 인구도, 읽는 책 권수도 줄곧 내리막길이라고 하는데, 이런 부분은 아이돌의 선한 영향력이 아닌가 싶다. "럭키비키"라는 말로 대표되는 긍정적인 마인드 역시 마찬가지. 탈덕수용소라는 개또라이X한테 억울하게 까였는데 앞으로도 쭉 잘 됐으면 좋겠다. 뭐.. 이미 탑글래스 걸그룹으로 잘 나가고 있긴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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