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2016/04 (15)
힘들면 쉬었다 가자.
제주도에 널린게 횟집이지만, 혼자 또는 둘이서 여행하는데 비싼 횟집에 들어가는게 부담스러울 수 있다. 제주도에 3개월정도 머무르면서 회가 먹고싶을 때는 주로 동문시장에서 회를 사먹었다.동문시장에서는 곁들이 음식(스끼다시) 없이 회를 아주 저렴하게 사먹을 수 있다. 나처럼 혼자 지내는 사람한테는 딱이다. 동문시장은 흔히 '구제주'라고 부르는 제주시청 근처에 있다. 정확한 위치는 아래 지도를 참고하자.근처에 공영주차장이 있기 때문에 주차 걱정은 없다. 유료로 운영되는 주차장이지만 주차비가 비싸지는 않다. 그리고 일요일은 무료로 주차가 가능하다.주차장이랑 시장은 바로 붙어있는데 회를 파는 곳 까지는 조금 걸어야 된다. 회 파는 곳에 가면 여러 가게가 모여서 장사를 하고 있다.이런식으로 포장되어있는 회를 파는데..
지금까지 제주도에서 루어낚시 하면서 잡은 물고기들 중에서 제일 큰 크기인 것 같다. 낚아올린 고기는 쏨뱅이. 매운탕을 끓여먹으면 맛있는 어종이라고 한다. 한동안 입질도 없고해서 자리를 옮겨야되나 생각하고 있었는데 뭔가에 툭- 하고 걸리는 느낌. 포인트가 수심이 얕고 밑걸림이 많은 곳이라서 또 밑걸림인 줄 알았는데 감으니깐 끌려온다. 뭐지? 하면서 보니깐 쏨뱅이가 걸려있다. 바다낚시를 이제 막 시작한 초보라서 이 정도 크기의 고기는 처음이었다. 다만 너무 허무하게 끌려나와서 조금 아쉬웠다. 반항 한 번 안하고 그대로 끌려와서 죽은 고기가 걸린 줄 알았다..-_-;; 장갑이 너무 허접해서 부끄럽네..-_-;;대략적인 크기 비교를 위해서 손이랑 같이 찍어봤다. 루어는 볼락용 지그헤드와 웜을 사용했다. 이름이 ..
디아블로3를 오랜만에 해봤는데 특정 지역에서 화면이 멈추는 현상이 발생했다. 그 해결방법에 관한 포스트.일단 미리 밝혀두는데 이 방법대로 한다고 해도 사용환경에 따라서 해결이 안될 수도 있다. 다행히도 내 경우에는 말끔하게 해결이 됐다. 일단 내 게임PC의 OS와 그래픽카드 사양은 아래와 같다. - OS : Windows10 64bit - VGA : AMD HD6670 (카탈리스트 드라이버 설치)나머지 사양은 그닥 큰 관련이 없을 것 같지만 그래도 얘기하자면, AMD CPU와 SSD를 사용하고 있다. Windows10 64bit 환경에서 AMD의 HD6xxx 시리즈 그래픽카드를 사용하는 사람들 중 같은 문제를 겪고있다면, 여기서 소개하는 방법으로 해결이 가능하리라고 본다. 문제의 증상은 아래 '특정 지역..
NASA에서 발표한 공기정화식물 1위를 차지한 스투키. 비염이 심한 편이라서 공기정화 능력이 좋다고 해서 스투키 화분을 세 개 구입했다.작년 5월에 구입했으니깐 이제 1년이 지났다. 3촉짜리 화분으로 세 개를 구입했는데 그 중 하나의 화분만 처음상태 그대로 멀쩡히 잘 자라주고 있고, 나머지 두 개의 화분은 각각 두 개씩 말라서 죽어버렸다. 대신 화분에서 새로 자라난 정체모를 식물을 하나씩 옮겨서 심어주었다. 구입 당시부터 현재까지의 모습을 찍어보았다. 중간에 있는 사진의 모습은 올해 1월달에 찍은 사진이다. 3촉 중 두 개가 말라죽어버렸다. 사망원인은 모르겠다. 빈 자리가 너무 허전해서 다른 화분에서 자나라기 시작한 잎을 옮겨 심어주었다. 옮겨 심은 잎이 잘 자라줄지 걱정이 컸는데 다행히 잘 자라고 있다..
진작에 올렸어야 되는데 게으름 부리다가 늦게라도 올림. 자전거 도난을 대비해서 귀찮더라도 차대번호는 꼭 적어두기를 추천. 실제 도난당한 경험담임..... (도난 후기가 궁금하면 여기를 클릭) 엘파마 에포카 E3500 13년식 화이트 모델차대번호 : MBS1306157구입시기 : 2013.09.08구입처 : 흑석동자전거포
여행의 마지막 날인 5일차 주행코스 : 동해시 - 추암촛대바위 - 삼척버스터미널, 복귀당초 계획보다는 조금 일찍 마무리하게 된 여행의 마지막날 코스다. 전날 멘탈이 털린것도 있고, 새롭게 일을 하기로 한 곳에서 계속 이것저것 서류들을 요구하는데 그것도 계속 신경이 쓰였다. 대략 25km정도 되는 아주 짧은 코스다. 사실상 숙소에서 버스터미널까지 가는 길이라해도 무방할 것 같다. 경로상에 인증센터는 딱 한 군데, '추암 촛대바위 인증센터'다. 삼척버스터미널에서 버스를 타고 집으로 복귀했는데, 그냥 동해버스터미널을 이용하는걸 추천한다. 삼척에서 버스타도 어차피 동해에 들렸다간다. 방을 혼자 썼기 때문에 잠은 아주 편안하게 잤다. 제법 큰 게스트하우스였는데 전날 손님이 나 한명이었던 것 같다. 머무르는 동안에..
4일차 주행코스 : 속초 - 양양 - 주문진 - 강릉 - 동해길을 따라서 계속 남쪽으로 내려가는 코스. 단순한 코스라서 길 찾는 어려움은 없을 줄 알았는데, 길을 못찾아서 제일 고생한 날이었다. 내가 길치인 탓도 있지만 길 안내가 조금 아쉬운 부분이 있다. 특히 대부분의 경로가 항구를 경유하도록 되어있는데 상가들이 많고 길이 복잡해서 항에만 들어갔다하면 길을 잃어버렸다. 강릉시 근처에 바닷가에서 벗어난 길은 잘못 찍힌게 아니고 원래길이 그렇게 나있는 곳이다. 저 구간에서만 한 시간은 헤맨 것 같다. 오늘도 아침에 일찍 일어났다. 전날 설악산에 가기 위해서 새벽에 일어나야된다고 하던 옆 침대의 외국인은 계속해서 잔다. 깨워줄까 하다가 오지랖인 것 같아서 그냥 내비두고 라이딩 준비를 했다. 라이딩 준비는 사..
2일차 주행코스 : 원통 - 진부령로 - 동해안 자전거길 - 통일전망대 - 속초전날 고개를 두 개 넘어왔는데 오늘도 또 고개를 넘어야하는 코스다. 그나마 진부령만 넘으면 다시 자전거 전용도로를 만날 수 있다. 한번 지나간 길을 다시 되돌아가는걸 별로 좋아하지 않기 때문에 썩 마음에 드는 루트는 아니었지만 딱히 우회해서 갈만할 길도 없기 때문에 어쩔 수 없다. 전날 사놨던 빵과 우유로 아침을 해결했다. 피로회복을 위해서 박카스도 하나 마시고, 숙소 근처에 있는 김밥천국에 가서 점심으로 먹을 김밥도 포장해서 새들백에 챙겨둔다. 하나라도 무게를 더 줄여야 라이딩하는데 힘이 덜 들겠지만 동해안에 도착할 때 까지는 점심을 해결하기가 마땅치않을 것 같아서 혹시나 하는 마음에 미리 사갔다. 진부령 넘어야 되는데 당 ..
2일차 주행코스 : 춘천 - 배후령옛길 - 양구 소양강 꼬부랑길 - 광치령로 - 원통자전거도로만 쭉 타고왔던 첫째 날과 다르게 춘천에서의 잠깐을 제외하면 자전거도로가 전혀 없는 둘째 날의 코스였다. 둘째 날 라이딩 경로. 중간에 '경유'가 찍혀있는건 내가 간 코스대로 경로를 계산하기 위해서다. 경유지 없이 그냥 찍으면 최단거리로 알려주는데 중간에 엄청 긴 터널을 세 개나 지나야 된다. 터널 길이를 네이버 지도에서 대략 계산해보니 5.5km 정도가 된다. 터널을 우회하는 안전한 길을 선택한 대신 17km 정도를 더 달려야한다. 17km... 한 시간 정도만 더 달리면 되겠다고 가볍게 생각했는데 내 예상과는 다르게 생각보다 더 힘들었다. 오르막에 대한 생각을 안한게 원인이었다. 거리상으로는 딱 17km 늘어..
1일차 주행코스 : 탄천 - 한강 - 북한강 - 춘천성남 집에서 출발해서 자전거도로만 따라가면 되는 코스다. 오늘의 목적지는 춘천. 팔당까지는 자주갔던 코스였는데 북한강 자전거길은 이번이 처음이다. 북한강 자전거길이 참 예쁘다는 말은 많이 들었었는데 아직까지는 갈 기회가 없었다. 아무래도 거리가 멀다는게 그 이유인 것 같다. 전철타고 점프하면 뭐 당일로도 못갈건 없는데 자전거 들고 전철 타는게 이상하게도 너무 싫다. 오랜만에 하는 장거리 여행이지만 이상하게도 그렇게 설레이는 기분은 없었다. 지난번 국토종주와는 다르게 혼자 떠나는 라이딩이었고, 그래서 그냥 마음 편하게 준비했던 것 같다. 출발하기 전에 자전거 사진 한 번 찍어줬다. 이번 여행을 위해서 꽤 많은 지출을 했다. 프레임백도 새로 장만했고, 안장..
이마트 수입맥주 알게 된 뒤로는 국산맥주 안샀었는데 그 와중에 이마트 수입맥주 가격행사까지 한다. ㅎㄷㄷㄷ주세도 있을텐데 어떻게 저가격이 가능한건지 모르겠다. 뭐 소비자 입장에서는 싸면 좋은거니깐~여러분 이마트 수입맥주 존나 싸요. 존나 맛있어요. 한 캔 사면 1,580원인데, 4캔 사면 5,520원임.가격표 잘 안보여서 확대사진 추가 함.4캔에 5,520원이니깐, 1캔 가격은 1,380원.이게 얼마나 싼 가격이냐면.. 콜라 500ml 짜리보다 더 싼 가격임. 이마트 수입맥주 찬양합니다..ㅠㅠㅠㅠㅠ 참고로 한가지 주의할 점. 매장마다 다르긴 하겠지만 유통기한을 꼭 확인하고 구입할 것. 내가 산 매장에서는 유통기한이 6월까지임. 당연히 그 전에 다 마시겠지만 대량으로 구입할 사람들은 잘 생각해보고 사야될 ..
꽃이피는 계절인 봄이왔다. 집에만 있을 수 없어서 미세먼지 농도가 낮은날을 골라서 라이딩을 하고 왔다.올들어 세 번째 타는 날인 것 같다. 예전만큼은 안타게되네.. 탄천 태평역쪽에서 동서울대학교 방향으로 가는길에는 벚꽃이 한창이다. 전날 비가와서 꽃잎이 많이 떨어지지 않았을까 걱정했는데 생각보다 비가 많이 안온건지 꽃잎이 그대로다.저쪽은 원래 자전거도로가 아니라서 한번도 올라가본적이 없었는데 꽃이 너무 아름다워서 올라가봤다. 역시나 커플이.. 벚꽃 터널에서 자전거를 탄다면 기분이 매우 좋을 것 같은데 여기는 산책로니깐.. 그럴 수 없었다. 사람들이 없었으면 자전거 끌고가면서라도 걷고싶었는데 쫄쫄이 입고 그러자니 너무 민폐라서.. 그것도 못하고 그냥 사진만 몇 장 급하게 찍었다. 급하게 찍다보니 초점도 제..
※ 운동을 전문적으로 하는 사람이 아니라서 보충제의 효과에 대한 내용은 다루지 않습니다. 그냥 맛 평가 위주의 포스팅입니다. 얼마전 해외 직구로 종합비타민을 구입했는데, 종합비타민과 함께 서비스로 보충제가 하나 딸려왔다. 이름은 아미노x.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흔히 우리가 알고있는 단백질보충제는 아니고, 아미노산 보충제다. 그 중에서 서브 카테고리는 복합아미노산 보충제로 분류된다.딱 1회 분이고, 맛은 수박맛... 수박맛 보충제는 뭔가 상상이 안된다..-_-;; 뒷면에 먹는 방법과 함께 성분표가 나와있다. 단백질 보충제는 몇 번 먹어봤는데 아미노산 보충제는 이게 처음이라서 성분표를 봐도 잘 모르겠다. 사진이 작아서 잘 안보이는데 궁금한 사람은 여기를 클릭. 개봉. 수박맛이라고 해서 뭔가 붉은빛이 도는 ..
다들 그렇겠지만 나도 약보다는 자연식으로 영양 챙기는걸 선호한다. 하지만 요즘 밥을 집에서 해먹다보니 예전 회사생활 할 때에 비하면 제대로 못 챙겨먹고 지냈던 것 같다. 그래서인지 입술이 계속 터진다. 겨울은 진작에 지났고 집이 건조한것도 아닌데 좀처럼 잘 낫지를 않았다.그래서 종합비타민을 주문했다. Nature's way Alive. 이번에 처음 주문하는거는 아니고, 예전에 운동할 때도 주문해서 먹었었다. 쏠라시(?) 처럼 맛있는 그런건 아니다. 오히려 뭔가 올라오는 것 같은 맛(?) 때문에 좋아하지 않는 사람들이 있는 듯 하다. 또 약 크기도 좀 큰 편이라 알약이 익숙하지 않은 사람에게는 먹기 불편할 수도 있다.구입은 몬스터짐(몬스터마트)을 통해서 했다. 원래는 몬스터마트가 아니라 MDM Global..
1. 바다낚시 첫걸음 (상) "바다낚시 첫걸음"이라는 책이 있는데, 그 책의 요약본 정도로 봐도 될 것 같다. 실제 책을 보지는 않아서 차이가 얼마나 있는지는 모르겠다. 바다낚시에 필요한 장비에 대한 설명부터 찌낚시, 루어낚시 같은 다양한 장르에 대해서도 설명한다. 또 대상 어종별 낚시 방법도 소개되어있다. 바다낚시에 처음 입문하는 사람이라면 무조건 읽어보기를 강력 추천한다.※ 링크 : http://terms.naver.com/list.nhn?cid=42903&categoryId=42903&so=st4.asc 2. 바다낚시 첫걸음 (하) 1번에 소개한 "바다낚시 첫걸음"의 "하"편이다. 실제 책도 상, 하 이렇게 두 권으로 나뉘어져 있다. 내용은 "상"에서 이어지는 내용이고 미끼, 기상, 해류, 해조등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