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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들면 쉬었다 가자.
이번 경상북도 ~ 강원도 여행의 마지막 일정인 정선 강원랜드다. 그동안 영화나 TV드라마 같은데서만 봤지 실제로는 한 번도 가본적이 없는 카지노. 그냥 한 번쯤 실제로 가보고 싶었다. 구미정 구경을 마친 다음에 바로 강원랜드로 왔다. 구미정 후기는 아래 링크를 참조.2018/05/23 - [여행] - 경북~강원 여행 4일차 - 정선 구미정같은 정선군이지만 구미정에서 강원랜드 카지노까지 거리는 대략 50km 정도 된다. 강원랜드 카지노 도착!청록색 지붕에 전면 유리로 된 건물 외관이 뭔가 꼭 게임속 건물 처럼 느껴진다. 여행 마지막 날이었는데 날씨가 좋아서 참 다행이다.자전거나 바이크로 여행할 때는 꼭 마지막 복귀날에 비가 내려서 속옷까지 흠뻑 젖었었는데.. 궁금하면 아래 링크 클릭~!2016/04/18 ..
미락숲 캠핑장에서의 하루가 지났다. 어제 정선에 도착했을 때 부터 날씨가 계속 좋지 않더니 밤 사이에 결국 비가 내렸다. 캠핑하기에 좀 이른 시기인것도 있었지만 날씨까지 추워서 얼어 뒤질뻔.미락숲 캠핑장 후기는 아래 링크 참조.2018/05/18 - [여행] - 경북~강원 여행 3일차 - 미락숲 캠핑장 비 때문에 차가 엉망이 됐네. 임계면에 있는 목욕탕을 찾았다. 복지시설목욕탕이라고 되어있던데 정선군시설관리공단에서 관리하는 듯 하다. 그래서 그런지 가격도 매우 저렴함. 목욕탕 시설 소개 링크: http://www.jsimc.or.kr/html/6facilitie/8facilitie5.php얼었던 몸도 녹고 기분까지 상쾌. 골지천(임계천) 길을 따라서 구미정 가는길.땅에서 김이 올라온다. 신기해서 사진도 ..
울진 엑스포 공원에서 산책하고 바다보고 한 다음 원래는 월송정을 가기로 계획했었는데 마음이 바뀌어서 그냥 바로 정선으로 넘어왔다. 울진에서 정선도 가까운 거리는 아닌데 울진에서 월송정까지 한참 더 내려가기는 조금 부담스럽더라.울진 엑스포공원 여행 후기는 아래 링크를 참고2018/05/16 - [여행] - 경북~강원 여행 3일차 - 울진 엑스포공원울진에서 한참을 달려서 정선군 임계면에 있는 미락숲 캠핑장에 도착했다.울진에 있을 때만 해도 햇빛이 비치고 날씨가 좋았는데 어째 정선으로 넘어오니깐 계절이 달라진 느낌이다. 비올 것 처럼 날씨도 흐리고 무엇보다 기온이 갑자기 뚝 떨어진 느낌. 여기가 오지 캠핑장으로 유명하다는 것 같던데 별로 오지 느낌은 안든다. 자동차로 올 수 있고 이런 화장실도 있다. 다만 아..
봉화군 억지춘양시장에서 아침을 먹고, 커피도 한 잔 한 다음 찾은 곳은 동해바다를 볼 수 있는 울진군. 그 중에서도 울진엑스포공원이다.강원도 넘어온 줄 알았는데 아직까지는 경상북도구나. 여담이지만 봉화에서 울진으로 올 때는 일부러 지방도를 찾아서 왔다. 요즘 스마트폰 네비게이션 앱에는 이런 기능이 따로 없지만 예전에 샀던 네비에는 고속도로, 국도, 지방도의 우선순위를 설정에서 경로를 탐색할 수 있다.바이크 탈 때 주로 썼던 기능이지만 쭉 벋은 국도보다는 개인적으로 지방도로를 달리는게 좋다. 물론 시간은 한참 더 걸리지만.그렇게 도착은 곳은 바로 울진의 엑스포공원. 울진군 관광 안내도. 이건 엑스포공원 안내지도.후기를 쓰려고 검색하다가 알게 된건데 이곳에서 2005년에 울진 세계 친환경 농업 엑스포가 열렸..
이마트 노브랜드(No Brand)에서 나온 "라면한그릇"이라는 라면을 먹어봤다. 노브랜드는 다들 잘 알겠지만 저렴한 가격에 적절한 만족도를 주는 그런 제품들이 많다. 예전에 감자칩이 아주 유명했었고, 우유나 생수는 자주 구입하는 제품이다.노브랜드 제품들이 잘 나가서 그런지 노브랜드 전용 매장까지 생기더라. 거기서 구입해온 라면이다. 일단 외관.역시 노브랜드가 전면에 크게 써있다.칼로리는 480kcal라고 적혀있네. 뒷면에는 영양정보가 표시되어있고. 제조사는 비빔면으로 유명한 "팔도"다.지금 찾아보니 꼬꼬면, 왕뚜껑, 공화춘 같은 라면이 팔도에서 만든거네. 라면 끓이기 시작. 난 스프 먼저 넣음.근데 이 라면, 건더기 스프는 따로 없다. 건더기가 아주 없는건 아니고 분말스프에 건더기가 살짝 들어있는 정도?..
봉화 오전약수탕에 이어서 찾은 곳은 역시 같은 봉화군에 있는 춘양면이다. 역시 처음 와보는 곳. 그냥 시골의 작은 마을 느낌이었다. 조용하고 깨끗한 느낌.일단은 춘양역에 들렸다. 나 같은 여행자들을 위해 작은 팁을 주면 기차역에서는 공공 Wi-Fi를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뭐 데이터 무제한 요금제를 쓰고있다면 의미 없겠지만, 나는 무제한이 아니라서. 기차역에 들려서 볼일도 보고 인터넷으로 어디갈지 검색도 좀 하고 그랬다.다시 차에 탔더니 앞 유리창 위에 벗꽃잎이 떨어져있었다. 무슨 CG처럼 보이네. 이뻐서 한 장 찍어봤다. 그리고 춘양역 바로 근처에 있는 억지춘양시장에 도착.시장 이름이 "억지춘양"이다. 억지춘양이라는 말을 못들어본건 아닌데 시장 이름으로 쓰이니깐 뭔가 좀 낯선 느낌이 든다.사실 억지"..
여행 3일차 아침이 밝았다. 전날은 날씨가 잔뜩 흐렸었는데 오늘은 구름 한 점 없이 아주 맑은 날씨다. 오늘 첫 일정은 봉화군에 있는 오전약수터. 그냥 동네에 있는 작은 약수터의 약수물은 마셔봤지만 탄산약수는 마셔본적이 없는데, 여기 "오전약수"는 탄산 약수라고 한다. 그 맛이 어떤가 궁금해서 한번 체험해보려고 왔다.날이 좋아서 그냥 파란 하늘만 보면서 가만히 있어도 기분이 좋아진다. 오전약수터 도착. 아침 이른 시간에 왔더니 주차장에 차가 하나도 없다. 이럴 때 사진이나 좀 찍어줘야지.햇빛을 제대로 받아서 아주 빛이나네. 산골이라서 그런지 봄이 조금 늦게 찾아온 것 같다. 다른데는 이미 꽃 잎이 떨어지고 있는데 여기는 아직도 봄의 한 가운데인 것 처럼 꽃이 아직 한창이다. 오전 약수탕 안내지도. 계곡의..
여행 2일차 저녁을 보내려고 찾아온 곳. 봉화다. 봉화는 처음 와본다. 옆 동네 영주는 소백산 갈 때 잠깐씩 들렸을테고..익히 들어봤을 노무현 전대통령의 사저가 있는 "봉하마을"과는 다른 곳이다. 거기는 경상남도고, 여기는 경상북도에 있는 봉화군이다. 상주에서 자전거 박물관 관람을 마치고 저녁 잠자리를 위해서 이 곳 봉화군에 있는 삼계리 오토 캠핑장에 오게 되었다.상주 자전거 박물관 후기가 궁금하신 분들은 아래 링크를 클릭!2018/05/06 - [여행] - 경북~강원 여행 2일차 - 상주 자전거 박물관 자전거 박물관 구경을 마치고 나왔을 때는 비가 내렸는데 다행히 여기는 비가 내리지 않은 것 같다.캠핑장 도착. 언뜻 보면 공원 같기도 하다.여기는 약간 특이했던게 보통 일반적으로 "캠핑장" 하면 약간 외..
여행 2일차. 상주 경천대를 둘러보고 역시나 같은 상주에 있는 "자전거 박물관"에 들었다.혹시 지난 경천대 여행 후기가 궁금하신 분들은 아래 링크를 클릭!2018/05/02 - [여행] - 경북~강원 여행 2일차 - 상주 경천대자전거 박물관은 자전거 국토종주 코스와 가까워서 국토종주 하는 사람들이 많이 들리는 곳이기도 하다. 나도 전에 국토종주를 했지만 들리지는 않았다. 그 때 당시에는 잘 모르기도 했고, 아마 알고 있었어도 일정이 빠듯해서 그냥 지나치지 않았을까 싶다. 혹시 자전거 국토종주 후기가 궁금하신 분들은 아래 링크를 클릭!https://blog.naver.com/PostView.nhn?blogId=1shot2die&logNo=220215511508 자전거 박물관 도착. 사진에는 잘 보이지 않는..
간만에 미세먼지 없이 맑은 날이라서 자전거를 끌고 나가봤다. 아직 하던일이 안끝나서 길게 라이딩은 못하고 그냥 동네 근처나 좀 돌아다니다 왔다. 이렇게라도 하니깐 스트레스가 좀 풀리는 것 같네. 언제쯤 미세먼지 걱정없이 자전거를 탈 수 있을까..지난번에 천안천이 자전거 도로 공사중이라고 글을 쓴 적이 있는데, 시간이 좀 지나고 근황이 궁금해서 다시 한 번 갔다왔다.지난 글이 궁금하신 분들은 아래 링크를 참조.2018/04/24 - [자전거] - 천안천 자전거 도로 공사중 일단은 내가 좋아하는 길을 지나서 천안천으로.. 음.. 여전히 공사중이다. 전에 갔을 때가 2주 전쯤인데 별로 달라진게 없는 것 같네.전체 구간이 다 이렇게 비포장 도로인건 아니다. 일부 이런 구간이 있고 나머지는 이렇게 옆에 새로운 도..
그동안 삼겹살 먹을 때는 휴대용 버너(흔히 부르스타 라고 부르는..)와 고기 불판을 사용했다. 매번 부탄가스 구입하는 것도 귀찮고, 고기 불판도 오래되고 해서 전기 그릴을 알아봤다. 가스비와 전기세를 비교했을 때 뭐가 더 저렴한지는 잘 모르겠다. 일반적으로 전기를 이용해서 열을 발생시키는 전열기구들은 효율이 별로 좋지가 않아서 전기를 많이 먹는다고 하지만 매일 삼시세끼를 삼겹살 먹는 것도 아니고 어쩌다 한 번씩 먹는거니깐 전기세 부담은 별로 없을 것 같다.그리고 무엇보다 부탄가스.. 마트에서 사서 들고 오는 것도 일이고 다 쓰고 버리는 것도 일이다. 전기그릴은 그냥 코드 꽂아서 쓰면 끝이니깐. 구입했다. 구입은 쿠팡에서. 어디서 샀는지 궁금하면 아래 링크를 클릭!쿠팡 - 키친아트 라팔 전기홈그릴 깨진 곳..
그동안 쿠팡에서 주문하면 한진택배에서 배송을 했었는데, 며칠전 아파트 단지에 쿠팡 로켓배송 차량이 보이더니 오늘 정기배송은 쿠팡맨분께서 직접 배송을 오셨다.따로 물어보지는 않았지만 이젠 천안지역도 쿠팡에서 직접 배송을 해주는 것 같다.혹시 관련 공지사항이 있는지 쿠팡에서 찾아봤는데 내가 못 찾은건지는 몰라도 보이지 않더라. 그동안 충청지역은 청주, 금산, 계룡 이정도만 로켓배송 가능했던걸로 알고 있었는데 천안도 드디어 로켓배송이 되나보다. 자세히 쓰지는 않겠지만 그동안 택배 시키면서 기분 상하는 일이 더러 있었는데, 이젠 쿠팡에서 마음 편하게 쇼핑할 수 있을 것 같다. 친절한 쿠팡맨님 감사합니다. ㅜㅜ쿠팡이 아직도 해다마 몇 천억대의 적자를 내고 있는걸로 알고 있는데 잘 됐으면 좋겠네. 음.. 잘 되면 ..
여행 2일차. 4월 말의 날씨는 밖에서 텐트치고 자기에 아직은 조금 쌀쌀했다. 어느정도 쌀쌀할 것 같다는 예상을 하고 동계 침낭까지 준비했는데 그래도 약간 추웠다. 어쩌면 흐린 날씨도 한몫 한 것 같다. 어제는 햇빛이 참 따듯했는데 오늘은 어째 비라도 내릴 것 처럼 날씨가 꾸물꾸물하네.전 날 여행기를 보려면 아래 링크를 클릭.2018/05/01 - [여행] - 여행 1일차 - 상주 오태저수지 캠핑 낚시 아침밥을 먹기 위해서 상주역으로 갔다. 상주역 주차장 주변에 핀 꽃 들. 벌이 열심히 일하고 있다. 이쁜건 한 번 더 봐야지. 봄 느낌 물씬 풍기네. 문을 연 식당이 있을까 살짝 걱정했는데 다행히 24시간 영업하는 돼지국밥 집이 있어서 거기서 아침은 해결했다. 사진은 깜빡하고 안찍었네..-_-;; 아침먹고..
1년이 지나서야 쓰는 여행 후기.새차를 뽑고 바람도 쐴 겸 경북~강원도로 3박 4일 여행을 갔다왔다. 생각해보니깐 차를 타고 이렇게 길게 여행을 갔던적은 처음이 아닌가 싶네. 장거리 여행은 주로 자전거로 다녔으니깐. 자전거 여행기들이 궁금하신 분들은 아래 링크를 클릭~국토종주 자전거 여행 강원도~동해안 자전거 여행 따로 여행 일정을 미리 짠건 아니고 그냥 잠 잘 곳만 알아보고 왔다. 여행 첫 날 캠핑 할 곳은 상주에 있는 오태저수지 캠핑장.여기가 상주에 있는 오태저수지. 오태저수지 위치. 날씨도 좋고, 주차장도 넓다. 새로 뽑은 올 뉴 모닝(JA). 지난 세대 모닝도 이름이 "올 뉴 모닝"이었는데, 왜 이름을 똑같이 했는지 노이해. 아직 새차라서 길들이기 한다고 80km 정도로 정속주행 했더니 계기판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