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제주도 맛집 (6)
힘들면 쉬었다 가자.
산방산과 용머리해안 사이에 있는 식당이다.6년전에 혼자서 제주도를 찾았을 때 들렸던 식당인데.. 간판이 바뀐것 같다. 전에는 '순천미향' 이라는 이름의 식당은 아니었던 것 같은데..간판은 바뀐듯 했지만 근처에 식당이 없어서 위치로 기억하고 있었다. 이 날이 내 생일이기도 했고 제주도에 왔으니 성게미역국맛도 한번 보고 싶어서 들어갔다.그 때 혼자 왔을 때는 해물뚝배기를 먹었었는데 맛도 맛이었지만 식당 주인아주머니가 매우 친절해서 좋은 기억으로 남아있었다. 근데 그 때 주인아주머니가 지금도 그대로인지는 모르겠다. 얼굴이 기억이 안나네..-_-;; 밑반찬은 제주도에 머무르면서 들렸던 다른식당들에 비하면 잘 나오는편이다. 미역국은.. 처음 맛보는 성게미역국이었는데 그냥저냥 괜찮았다. 사실 '성게'라는 음식 자체..
동문시장안에 있는 순대국밥 맛집 '한일식당'미리 알아보고 간 것은 아니고 시장 구경하던 중에 순대의 비쥬얼에 끌려 들어가게 되었음.원래 순대국밥을 좋아하기도 하고~ 누가봐도 손으로 만들었을 것 같은 비쥬얼의 순대.제가 한번 먹어보겠습니다. 식당 이름은 한일식당. 순대국밥 가격은 5,000원.물가 더럽게 비싼 제주도에서 5천원이라니!! 착한 가격에 매우 감동.메뉴판 오른쪽에 있는 '제주소주' 포스터가 인상적. 육지에서는 한번도 못 봤던거니깐..ㅋㅋ 그나저나 메뉴판에 써있는 '새끼포', '창도름' 이런 음식은 뭘까?궁금해서 인터넷 쳐봤는데도 안나오네? 새끼포도가 나옴 ㅋㅋ 순대국밥 나왔음.가격도 싼데 양도 푸짐함~ 아 좋아 ㅋㅋㅋㅋ 제주도라고 해서 뭐 특별한건 없고 육지에서 먹던거랑 비슷하기는 한데..돼지고..
이름부터가 생소한 이름의 '앞뱅디식당'각재기국, 멜조림 같은 제주도의 현지음식으로 유명한 맛집이다. 참고로 '뱅디'는 제주도 방언으로 '마당'이라는 뜻이다.표준말로 풀이 하자면 앞마당식당(?) 정도? 제주도청 근처에 있어서 공항이랑도 거리가 가깝다.대표음식인 각재기국과 멜조림을 주문. 음식나왔음!! ㅋㅋ가운데 뚝배기에 담긴 음식이 각재기국오른쪽 냄비에 담긴게 멜조림이다. 일단 멜조림.이건 사람마다 조금 호불호가 갈릴 것 같다.'멜' 이라는게 제주도 사투리로 멸치를 말하는건데 우리가 흔히 밥반찬으로 먹던 그런 쪼그마한 멸치가 아니라 손가락보다 더 큰 크기의 생멸치로 만든거다. 당연히 뼈도 들어있고.. 개인적으로 세꼬시처럼 뼈채 먹는 생선을 별로 안 좋아해서 그런지 이것도 별로 입에 잘 맞지 않았다.아무리 ..
제주 흑돼지 전문점 돈앤돌. 신제주에 있어서 공항이랑도 가깝다. 예전에 '나 혼자 산다'에서 데프콘이 흑돼지 먹방을 찍었던 곳이다. 집에서 이마트에 장보러 가다보면 항상 지나게 되는 집. 언젠가 한번 가봐야지 생각하고 있었는데 이번에 가게 됐다. 1인분 2만원이라는 가격의 압박이 있긴 했지만.. 처음 맛보는 제주 흑돼지를 위해서.. 사실 육지에 있을 때 고기집 가격 생각하면 엄청 비싼 가격이지만 여기는 그냥 동네 고기집을 가도 15,000원 정도는 하더라.. 관광지라서 그런가 전반적으로 외식물가가 존나 창렬이다. 가게 입구에는 데프콘이 왔을 때 찍은 사진이 크게 붙어있다. 사장님이 데프콘한테 고마워 해야 될 듯. 나도 전에 데프콘이 나왔던 '나 혼자 산다' 아니었으면 굳이 일부러 이 집으로 찾아오지는 않..
내가 말고기를 먹게 될 줄은 몰랐는데..제주도 놀러 온 형이 말고기 한번 먹어보고 싶다고해서 처음으로 말고기를 먹어보게 되었다. 제주 녹산장가든. 같은 이름의 가게가 제주시내에도 있는데 내가 간 곳은 조천읍 비자림로에 위치한 곳이다. 말고기전문점이라고 함. 코스요리 중 B코스로 먹었다.마죽, 사시미, 육회, 버거스테이크, 양념구이, 곰탕 이렇게 나오고 1인당 가격은 25,000원이다. 처음 나온 마죽. 별로 특별할 건 없었고 맛은 괜찮았다. 두 번째 나온 사시미. 코스요리라서 그런거겠지만 전체적으로 양이 조금씩 적다. 밑반찬은 저정도. 사시미는 기름이 없는 순살이라서 조금 질기지 않을까 싶었는데 전혀 질기지 않고 부드러웠다.말고기는 처음 먹어본건데 소고기랑 별로 다른 것 같지 않았다.아무것도 모르는 상태..
회국수와 성게국수가 아주 맛있는 제주도 맛집 '해녀촌'이름 비슷한 가게들이 많이 있는데 정확하게 구좌읍 동복리에 위치한 해녀촌이라는 식당이다. 오- 역시나 맛집이라 그런지 차들이 많이있음. 회국수 개발한 음식점(원조) 라는 문구가 인상적. 근데 뭐 어딜가나 자기들이 원조라고 하니깐.. 근처에 회국수 파는 식당들 많이 있으니깐 주의. 둘이가서 회국수 하나, 성게국수 하나 이렇게 시킴밑반찬 같은거는 뭐 많이 안나옴. 성게국수. 국물맛이 진한게 아주 일품임. 회국수. 와 진짜 이게 대박임보통 맛집이라고 해서 찾아가도 그저그런 흔한맛이거나 별로인 경우도 많은데 이건 진짜 레알임.와 진짜 특히 저 빨간색 양념장. 저거 어떻게 만든건지 몰라도 마약이 들어간게 틀림없음.어떻게 저런 맛이 날 수 있는지..성게국수도 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