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막힘에 뿌리는 하벤 프레쉬 나잘스프레이 사용후기

일단 이 글을 보기 전에 아래 글을 먼저 읽어보시기를 추천드린다.

약국 나잘 스프레이 총 정리! ☞ https://m.blog.naver.com/netsujou/221228494300

참고로 내가 쓴 글은 아니다. 

어떤 비염 스프레이를 사야할지 알아보던 와중에 찾게 된 글인데 많은 도움이 되었다.

내가 구입한 제품은은 고려제약주식회사의 하벤 프레쉬 나잘스프레이다.

원래는 위 링크에 있던 "마플러스"라는 제품을 구입하려고 했는데 내가 들렸던 약국의 말로는 해당 제품은 더 이상 나오지 않는다고 한다. 그러면서 몇 가지 제품을 보여줬는데, 얼핏 "덱스판테놀" 이라는 성분을 본 기억이 나서 이 제품으로 샀다.

용량은 처음에는 큰 걸로 권해주던데 너무 크다고 하니깐 그제서야 작은걸 보여주더라. 더 작은거 없냐고 한 번 물어보자. 참고로 가격은 10,000원이다. 어쩌면 공항에 있는 약국이라서 좀 더 비쌌을지도 모르겠다.

원료와 용법를 보시라고 찍어봤다.

원료야 사실 뭐 봐도 잘 모르고, 용법은 1일 3회. 1회 사용 시 1~2회 양쪽 코에 뿌려주면 된다.

위 사진을 봤다면 알겠지만 영유아도 사용 가능한 안전한 제품이다. 장기간 사용했을 때 오히려 상황이 더 악화되는 그런 제품은 아니다. (그래도 용법은 잘 지키자.)

생긴건 대략 이렇다. 상단에 마개 빼고 그 밑에 핀 빼고 뿌려주면 된다.

원래 평상시에는 사용안하는데 이번에 일본으로 여행가면서 구입하게 된거다. 겨울이 원래 건조한 계절이기도 한데 일본은 우리나라와 달리 보일러 대신 온풍기를 틀기 때문에 특히나 더 건조한 것 같다. 

그래서 이번에 조금이나마 덜 고통받기 위해 구입한 제품인데 잘 산 것 같다. 일본 여행중에 아주 잘 썼고. 한국에 와서도 회사가 건조해서 틈틈히 사용중이다. 코가 뻥- 하고 시원하게 뚫리는 그런 효과는 없다. 일단 코속을 촉촉하게 해주는게 제일 큰 것 같고. 약간 숨 쉬기 편안해지는 효과도 있긴 한 것 같다. 

코가 건조해서 고통받는 사람이라면 처방전 없이 약국에서 구입할 수 있으니깐 한 번 사용해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다. 근본적인 치료는 당연히 병원가서 치료받고 처방전 받아서 치료제를 구입해야 되는거겠지만. 

비염 좀 제발 나았으면 좋겠다. 정말 불치병인 것 같아...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