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간단 컴퓨터(PC) 최적화(속도향상) 팁

  운영체제는 윈도우XP(Windows XP)를 기준으로 설명드리겠습니다. 윈도우에서 제공하는 성능옵션 중 시각화 설정을 통해서 컴퓨터의 속도를 조금이나마 향상시키는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최적화는 고수들의 영역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이번에 알려드리는 방법은 레지스트리를 건드린 다거나 서비스설정을 수정하는 등의 작업이 아니기 때문에 초보자 분들도 걱정없이 쉽게 따라하실 수 있습니다.

  먼저 제어판 -> 시스템 으로 들어갑니다.

  시스템 등록 정보 대화상자에서 [고급] 탭을 클릭합니다.

  그 다음 고급탭에서 빨간색으로 표시한 [설정]버튼을 클릭합니다.

  여기서는 시각효과, 프로세서일정, 가상메모리 등을 변경할 수 있습니다. 우리가 할 것은 시각효과만 변경하는 것 입니다. 속도도 빠르고 시각적으로도 이쁘다면 물론 좋겠지만, 저 둘은 서로 트레이드-오프 관계에 있습니다. 양날의 검이라고 해야 되나요? 속도를 위해서는 시각효과를 줄여야 하고, 시각효과를 이쁘게 하려면 성능상에 어느정도의 손해를 감안해야 하죠.

  일단 가장 큰 성능향상의 효과를 보려면 [최적 성능으로 조정]을 선택하시면 됩니다. 하지만 그렇게 하면 약간의 불편함이나 정말 보기싫은 부분들도 있을 것 입니다. 그 부분은 설명을 진행하면서 밑에서 언급하기로 하고, 각각의 설정에 따라서 창이 어떻게 달라지는지 보겠습니다.

 

  먼저 [최적 모양으로 조정]을 선택했을 때의 모습입니다. 윈도우의 기본적인 모습이죠. 성능에 대한 불만이 없다면 가장 보기 좋은 모양이 아닌가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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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음은 [최적 성능으로 조정]을 선택했을 때의 모양입니다. 예전 윈도우의 모습과 비슷합니다.(98이나 2000의 모습) 가장 큰 변경사항은 창의 왼쪽에 있는 '일반작업'이 없어졌다는 점 입니다. 이 부분을 사용하지 않는다면 관계없겠지만, 저 처럼 간간히 사용하는 사용자라면 불편함을 느낄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클릭하시면 큰 화면으로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가장 큰 불만사항! 바로 아래 사진처럼 아이콘의 레이블이 보기싫게 변경된다는 점 입니다. 아마도 배경화면 없이 컴퓨터를 사용하시는 분은 거의 없을거라고 생각하는데, [최적 성능으로 조정]을 선택하게 되면 다소 보기 싫은 모양을 감수 해야 합니다.

 

  아래 사진은 위에 언급했던 부분 개선을 위해 [사용자 지정]을 선택한 창의 모습입니다. [최적 성능으로 조정]을 선택한 후 3개의 옵션만 선택한 모습입니다.

(클릭하시면 큰 화면으로 볼 수 있습니다.)

 선택한 옵션은

• 바탕 화면의 아이콘 레이블에 그림자 사용
• 폴더에 일반 작업 사용
• 화면 글꼴의 가장자리 다듬기

  이렇게 3가지 입니다.

  이건 뭐 제 기준으로 설정한 것이고, 시각효과 설정이 컴퓨터에 문제를 일으키는 부분은 아니기 때문에 이것저것 변경을 하면서 각각의 스타일에 맞게 변경해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사실 이러한 옵션을 변경한다고 해서 크게 체감할만할 정도의 효과를 볼 수는 없습니다. 그 정도의 큰 체감효과를 위해서는 컴퓨터를 업그레이드 해야겠죠. 다만 오래된 구형PC에서 최대한 쥐어짜서 조금이라도 성능을 끌어올리는게 목적이라면 어느정도의 효과를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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