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들면 쉬었다 가자.
자전거 펑크 수리 방법(상세) 본문
주행중에 펑크가 발생했다면 일단 타이어에 박혀있을지도 모르는 파편조각을 제거하고 튜브를 땜질해야 합니다.
이를 위해서
- 뒷바퀴 분리
- 타이어 분리
- 타이어 체크
- 튜브 체크
- 튜브 사포질
- 본드 도포
- 본드 말리기
- 펑크패치 부착
- 잠시 기다린 후에
- 다시 원래대로 조립
타이어에 바람을 넣어보면 바람 빠지는 소리로 대략적인 펑크위치를 파악할 수 있습니다.
저 빨간색 표시한 부분에 뭔가 박힌게 보이네요.
안쪽을 확인합니다.
작은 철사 같은게 튀어나온게 보입니다. 저 놈 때문에 펑크가 났네요..
니퍼같은 도구를 이용해서 제거 합니다.
이제는 튜브. 마찬가지로 공기를 넣어보면 바람 빠지는 소리로 펑크위치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철사에 뚫린 구멍이 보이네요.
일단 사포질을 해줘야 합니다.
옆에 요철부위가 있어서 패치가 제대로 붙을지 조금 걱정이네요.
열심히 사포질 한 후의 모습입니다.
사진상으로는 잘 보이지 않는데 표면이 많이 거칠어졌습니다.
그곳에 본드를 넓게 펴 발라줍니다.
그리고 본드가 마를 때 까지 기다려 줍니다.
본드가 어느정도 말랐다싶으면 펑크패치를 붙여줍니다.
참고로 제가 이용한 제품은 'MADE IN KOREA'를 자랑하는 번개표패치' 입니다. 가성비가 워낙에 좋아서 많은 동호회 분들이 애용하고 자전거샾에서도 이 제품을 많이 이용합니다.
패치를 붙이고 꾸욱- 꾸욱- 잘 눌러줍니다.
시간이 어느정도 지난 다음에 공기를 넣어서 제대로 수리가 되었는지 확인합니다.
로드용 얇은 튜브는 처음 때워본건데 제대로 때워진 것 같네요.
다시 원래대로 조립을 해줍니다.
그리고 다시 타이어에 공기를 채워주는데, 한번에 만땅까지 다 넣지 말고 조금 넣고 타이어를 주물주물 해주고 빼주고 이걸 몇 번 하면서 공기를 넣어주면 튜브가 타이어 내부에서 잘 자리잡도록 도와줍니다.
몇 번의 테스트 주행을 해봤는데 이상없이 잘 달려주네요.
와~!!!!!!
이 글이 다음 메인에 걸렸네요!!!
이런 경험이 처음이라서 너무 기쁘고 신기하고 ㅋㅋㅋㅋㅋ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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