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들면 쉬었다 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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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완도 - 다도해 일출공원

오클라호마호 2015. 1. 23. 00:14

완도 다도해 일출공원



완도여객터미널 바로 앞에있는 공원이다. 일부러 여길 찾아온건 아니고 오늘 제주도에 가는 배를 타기까지 시간이 좀 남아서 한번 구경이나 해보자~ 하고 갔던 곳이다.


여객터미널에서 바라본 일출공원과 완도타워의 모습. 날씨가 잔뜩 흐려서 그런지 분위기 좀 을씨년스럽다.



이게 완도타워. 높은곳을 보면 꼭 올라가보고 싶어진다. 길만 건너면 바로 일출공원이니 한번 가보자.



완도 다도해일출공원입구. 입구는 두 군데가 있다. 완도타워가 목적이라면 타워쪽 주차장을 이용하는게 훨씬 가까울 것 같다. 여객터미널 건너편 진입도로로 가게되면 생각보다 많이 걸어야 된다. 거기다가 계단이 많아서 다리가 좀 불편한 사람들한테는 많이 힘들 수 있다.



차는 오늘 타고 갈 배에 이미 선적해 놓은 상태라서 걸어간다. 사실 뭐 이정도 거리를 차타고 가는건 좀 오바지.. 



다도해 일출공원 종합안내도.

내가 오르는 길이 ① 진입도로쪽이고 완도타워는 저 멀리 ⑩ 번에 있다. 공원 구경은 됐고 그냥 타워만 볼거라면 ⑫ 주차장을 이용하자.



다만 완도타워는 입장료가 있다. 어른은 2,000원. 



완도타워 가는길은 많은 오르막과 계단이 많이있다.



경사도 좀 심한편이다..-_-;


저기까지 올라가긴 했는데.. 배 시간도 있고 몸 상태도 좀 별로라서 결국 완도타워까지는 못 가보고 그냥 중간에 있는 쉼터(?) 비슷한 곳에서 조금 쉬면서 경치나 구경한다.



오늘 내가 타고 갈 배가 보인다. 완도에서 제주도를 오고가는 한일카훼리1호. 한참 차량들을 배에 선적하는 중이다. 



중간에 보이느느 작은 건물이 완도여객터미널. 그 왼쪽위에 보이는 작은 섬은 '주도'라는 섬이다. 오른쪽에 멀리 보이는 빨간색 다리는 '신지대교'. 나도 몰랐다가 궁금해서 지도에서 찾아봤다.

날이 너무 흐려서 많이 아쉬움.



아들내미 먼길 떠난다고 엄마가 싸준 도시락 먹고 다시 내려옴. 


완도타워에서 바라보는 전망이 참 좋을 것 같았는데 못가서 아쉬움.. 그래서 그냥 네이버에서 '완도타워' 검색하면 나오는 블로그에서 구경했다. 좋긴좋네..

나중에 다시 돌아갈 때도 완도항으로 해서 올텐데 그 때 날씨가 좋으면 다시한번 가보는걸로 해야겠다. 이렇게 잔뜩 흐린날 가봐야 별로였을꺼야.. 그랬을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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