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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이야기

애드센스 페이지 수준 광고 적용 후기

오클라호마호 2016. 5. 14. 23:41

얼마전 애드센스에 "페이지 수준 광고"라는 새로운 광고가 생겼다. 모바일에서만 사용가능한 광고로, 기존과는 다른 두 가지 타입의 광고방식을 제공한다. 기존의 광고는 내가 보고있는 웹 페이지에 삽입 된 광고를 보는 것이었다면, 이번에 새로 추가된 광고는 

1. 앵커/오버레이 광고 : 모바일 화면 하단에 고정된 형태로 광고가 보여진다. 사용자가 광고를 닫을 수 있다.
2. 모바일 전면광고 : 링크를 클릭 한 경우 화면에 꽉찬 형태의 전면광고가 보여진다. 

이렇게 두 가지이다. 

한가지 주의할 점은 광고코드를 블로그에 삽입했다고 해서 항상 광고가 표시되는건 아니다. 애드센스 안내에 따르면 최적의 순간에만 보여진다고 한다. 


광고를 적용하는 방법은 아주 간단하다. "코드 가져오기"를 눌러서 생성된 코드를 블로그의 <head> 태그에 삽입하면 된다. 


아래는 애드센스 페이지 수준 광고를 내 블로그에 적용한 뒤 모바일에서 실제 보여지는 화면을 캡처한 것이다.

앵커/오버레이 광고를 적용한 모습. 하단에 고정된 형태로 광고가 보여진다. 살짝 튀어나온 영역을 터치해서 아래로 내리면 광고가 닫힌다. 


모바일 전면 광고를 적용한 모습. 특정 링크를 클릭했을 때 위 화면처럼 전면 광고가 나타난다. 사용자가 [광고 닫기]를 누르면 광고가 닫히고 클릭했던 링크로 이동한다. 여기서 "특정 링크"의 기준은 나도 모르겠다. 애드센스에서 적절히 판단해서 결정하는 것 같다.


위에 네모 박스로 표시된 링크들을 클릭 했을 때 모바일 전면 광고가 나타난다. 


한가지 아쉬운 점은 사용자들이 클릭할만한 빈도가 높은 본문에 삽입된 링크에는 전면광고가 적용이 안된다. 그래서 그런지 모바일 전면광고의 노출수는 매우 낮은 수준이다. 


애드센스 페이지 수준 광고를 적용하고 열흘간의 경과를 지켜봤는데 지금까지 딱 한번의 클릭이 있었다. 원래 본문 위, 아래 이렇게 두 개의 광고를 표시하고 있는데, 페이지 수준 광고는 수익에 도움이 안되는 것 같다. 물론 이런 판단을 하기에는 기간도 짧고 내 블로그 방문자수도 많이 부족하지만 솔직히 방문한 페이지에 광고가 덕지덕지 붙어있으면 좋아할 사용자는 없으니깐..

조금만 더 지켜보다가 계속해서 수익이 없으면 페이지 수준 광고는 내려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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