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들면 쉬었다 가자.

2017 뉴 모닝 엔진오일 교체 본문

탈것들/모닝 JA

2017 뉴 모닝 엔진오일 교체

오클라호마호 2018. 3. 19. 15:21

모닝 엔진 오일을 교체했다. 

아직 교체 주기까지는 km가 많이 남아있는데, 새차 출고 후 1년이 지났기 때문에 교체하게 되었다. 요즘도 그러는지는 모르겠지만 원래 새차는 km 다 채우기 전에 일찍 교체하니깐. 좀 민감한 사람이었다면 진작에 교체했을 거리이긴 하다.

처음 바이크 새차로 뽑았을 때는 나도 권장 주기보다 훨씬 더 빨리 교체했다. 근데 뭐 지금은 별로 신경 안쓴다. 오히려 자주 교체하는게 더 안좋다는 얘기도 있고.

그리고 예전에 '나 혼자 산다' 보니깐 박나래씨는 7천km에서 한 번 갈고, 5만km 탈 때 까지 한번도 안갈았는데 차 굴러가더라. (당연히 차에 좋지는 않았겠지만..) - 관련기사


내 경우에는 5,100km 정도 타고 교체했다. 시간으로는 출고한지 1년이 경과된 시점.

기아자동차에서 공식적으로 권장하는 교체 주기는 아래 링크를 참고.

2018/01/24 - [모닝] - 2017 신형 모닝 엔진오일 교체 주기



집 근처에 있는 스피드메이트를 찾았다. 

굳이 스피드메이트를 찾은 이유는 SKT 해피오토멤버스 카드로 할인 받으려고. VIP는 엔진오일를 무료로 교체해주지만 난 VIP가 아니라서 50% 할인이다. 그래도 50% 할인이 어디냐. 어차피 멤버쉽 포인트 쓸데도 없는데 15,000 포인트 쓰고, 엔진오일 교체 50% 할인 받으면 개이득이지.



스피드메이트 첫 방문이라서 뭐 이런저런 가입 및 등록 절차를 거쳐야 했다.

오래걸리는건 아니고.



에어크리너 필터 교체 중.



리프트에 올리고, 오래된 엔진오일 빼내는 중.



리프트에 올라갔을 때 하부 상태를 처음 볼 수 있었다.

머플러 쪽에는 녹이 좀 있네. 겨울에 염화칼슘 때문이겠지 싶다. 머플러 온도가 높아서 더 빨리 녹이 스는 것도 있을테고. 이정도가 보통인지는 모르겠는데,

정비 기사님한테 이정도면 양호한건지 물어보니깐 그렇다고 하시더라.



머플러 제외하고 다른 부분은 깔끔했다.



엔진오일 교체 비용은 50% 할인 받아서 18,945원.

할인 전 금액으로 계산해도 4만원이 안하는 금액이니깐 경차가 저렴하긴 하다. 

엔진 오일 교체하는데 소요된 시간은 30분 남짓. 금방 끝난다.



SKT 사용하는 운전자라면 해피오토멤버스 카드 신청하자. 

참고로 커플 카드를 쓰고 있다면 발급이 안된다. 지금은 커플이 아니라서 바로 해지하고 해피오토멤버스 카드를 발급받았다. 



플라시보 효과겠지만 엔진오일 교체하니깐 뭔가 엔진 필링이 좋아진 듯한 기분이다. 날씨가 좀 좋았다면 어디 가까운데 드라이브라도 한 번 하고 왔을텐데 금방이라도 비가 쏟아질 것 같은 날씨라서 그냥 바로 돌아왔다.

근데 옆에 카니발은 왜케 오른쪽으로 붙여서 주차를 해놨다냐..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