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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정역 치킨까스 맛집 - 랍스터73-1

오클라호마호 2019. 5. 12. 22:23

가게 이름이 "랍스터73-1"이다. 이름을 보면 알겠지만 메인 메뉴는 랍스터인데, 안먹어봐서 랍스터 맛은 모르겠다. 치킨까스만 먹어봤다.

지금까지 모두 세 번 갔는데 아직 오픈한지 얼마 안 돼서 그런건지 갈 때 마다 메뉴 구성이랑 가격이 달라진다. 다음번에 가면 또 달라지지 않을까.. 예상한다.


내부 인터리어. 


랍스터와 치킨 조형물로 인테리어를 해놨다. 


주문한 메뉴는 치킨까스. 돈까스 덕후라서 원래 치킨까스보다는 돈까스를 훨씬 더 선호하는데 여기서 우연히 먹은 치킨까스가 너무 맛있어서 다시 찾게 되었다.

치킨까스를 주문하면 먼저 나오는 빵와 스프. 참고로 나중에 갔을 때는 점심 때만 제공된다고 안주더라.. 스프 진짜 맛있었는데..


주문한 치킨까스 등장.

접시가 커서 양이 좀 적어보이는데 그냥 성인 남성 혼자 먹기에는 적당한 양이다. 이건 두 번째 갔을 때 찍은건데 다음번에 갔을 때는 샐러드 양이 늘었다.


3덩어리로 튀겨져서 나온다.

소스가 기가막히게 맛있다.


치킨까스 단면.

맛 표현하는 재주가 부족해서.. 뭐라고 써야 될지 모르겠는데.. 일단 소스가 정말 맛있다. 치킨카스 튀김도 적당하고 고기도 부드럽다. 위에서도 얘기했지만 난 원래 돈까스를 훨씬 더 좋아하는데 여기만은 예외다.

근데 한가지 좀 아쉬우면서도 어이없는게 저녁에는 치킨까스가 될 때도 있고, 안될 때도 있다고 한다. (실제로 알바분이 이렇게 답변해줬다.) 될 때와 안 될 때의 기준이 어떻게 다른지는 모르겠다. 그냥 이게 무슨 소린가.. 하고 벙쪄있었다. 

그리고 가격이랑 구성도 달라졌다. 이 때만 해도 단품이 7,900원이었는데 이 다음에 갔을 때는 콜라가 추가되고 가격이 천원 올랐더라. 오픈한지 그래도 꽤 지났는데 뭐가 아직도 정리가 안된건지.. 갈 때 마다 가격이랑 구성이 달라지니 손님 입장에서 참 당황스럽다. 

아, 참고로 콜라말고 커피를 선택할 수도 있다. 커피를 선택하면 식사 끝 날 때쯤 가져다준다. 테이크아웃도 가능. 

그래도 다행인건 치킨카스 맛은 변함없이 그대로다. 그나저나 저녁에 치킨까스가 될 때도 있고 안 될 때도 있다고 하니 앞으로 가야 되나 말아야되나 모르겠네..-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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