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들면 쉬었다 가자.
정말 오랜만에 조행기 써본다. 보니깐 2018년에 쓴게 마지막이었네. 그동안 낚시를 안간건 아닌데, 귀찮아서 안쓰다보니 그냥 그렇게 1년이 넘게 안썼다. 사실 예전만큼 낚시를 많이 다니지 않은것도 있고. 뭐 어쨌든, 날이 한참 더운 8월이었지만 그나마 구름이 많아서 좀 덜 더웠던 8월 15일 광복절. 친구랑 같이 삼길포로 갔다. 나는 별로 재미 못 본 포인트지만 친구한테는 믿음의 포인트인 삼길포. 주로 등대가 있는 방파제 끝에서 많이 하지만 친구가 좋아하는 포인트는 내항쪽이다. 15시 48분 첫 캐스팅. FM카메라 앱으로 찍으니 시간, 장소, 날씨, 물 때 정보까지 다 알려줘서 참 좋다. 바다에 해파리가 떠다니는걸 처음봐서 신기해서 찍어봤다. 이 시간까지 제대로 된 입질 한 번 없이 계속 캐스팅만 했다...
합정역 근처에 초밥집이 꽤 많이 있는데 회사 동료 직원 추천을 받아서 가본 초밥집이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혼밥하러 간다면 비추다. 그 인터넷에서 돌아다니던 혼밥만화와 비슷한 경험을 했다..-_-; 그리고 초밥은 너무 짰다. 초밥물 조절을 제대로 못 한 것 같은데.. 계산하고 나가면서 너무 짜다고 말했는데 별 반응이 없더라. 포스팅을 쓸까 말까 고민 하다가 사진 찍어둔게 아까워서 올린다. 내가 먹은건 요요초밥. 16,000원 짜리 초밥이다. 총 12피스인데, 6피스 씩 따로 나온다. 광어, 연어의 무난한 구성 두 번째 나온 초밥. 맛이 너무 짰다. 우동도 같이 나온다. 그리고 이건 먹은 음식 들 중 제일 맛있었던 연두부 튀김.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사진은 모듬초밥.퇴근길에 들려서 저녁으로 먹어봤다. 가격은 15,000원. 초밥 10피스에 우동이 같이 나온다. 맛은 그냥저냥 무난한데 구성이 조금 별로다. 뷔페가도 나오는 저 새우초밥은 좀...계란이 꽤 맛있었다.그리고 혼밥 하기에 좋더라.
합정역 메세나폴리스에 있는 음식점이다. "마마된장".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된장찌개가 메인인 음식점이다. 아래 사진처럼 된장찌개만 나오는건 아니고, 열무 비빔밥이랑 삼겹살도 같이 나온다.비빔밥 대신에 면이 나오는 메뉴도 있던데 난 이것만 먹어봐서 맛은 모르겠다.된장찌개는 바지락, 소고기, 우렁. 이렇게 세 개 중 선택할 수 있다. 가격은 모두 8,000원. 이 동네 물가를 감안하면 괜찮은 가격이라고 생각된다. 세 개 다 먹어봤는데 개인적으로 우렁이 괜찮더라. 비빔밥 맛은 열무에 따라 좀 다른데 가끔 너무 쉰 열무가 나올 때가 있어서.. 그 때만 빼면 맛있는 편이다. 된장찌개도 괜찮고. 삼겹살은 언제나 늘 옳으니깐.혼밥 하기에도 괜찮다. 추천.
샤오미에서 2019년 새롭게 출시 된 전동 킥보드 "미지아 프로"를 구입했다.원래 자전거를 타고 있기 때문에 굳이 킥보드를 사야되나.. 하는 고민이 조금 있었는데 새로 나온 신모델이 내가 원하던 스펙을 충족해서 지르게 되었다. 이전 모델은 주행거리가 내가 원하는 거리보다 짧았지만 이번에 출시된 프로 모델은 한 번 충전으로 45km 주행이 가능하다. 그만큼 무게는 조금 늘었지만 들고 이동할 일은 많지 않을 것 같아서 괜찮을 것 같았다. 택배 도착. 지금은 국내 정식으로 출시 된 모델이 있지만 내가 구입할 당시에는 해외 직구 모델 밖에 없어서 그냥 해외 직구로 구입했다. 배송은 열흘정도 걸렸다. ※ 상품 상세정보 보기 (클릭)사진으로 보는 것 처럼 박스가 생각보다 크다. 가장 긴 변의 길이가 115cm 정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