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들면 쉬었다 가자.
영덕으로 루어낚시를 다녀왔다. 직선거리로만 따지면 서해가 훨씬 가깝지만 영덕까지 고속도로가 잘 뚫려 있어서 체감상으로는 그렇게 멀지는 않다. 뭐 어디까지나 상대적으로 가깝게 느껴진다는거지 실제로는 서해가 가깝긴 더 가깝다. 근데 서해는 워낙에 사람이 많아서 개인적으로는 동해가 더 낫긴하더라. 남해는 너무 멀어서 엄두가 안나고. 일단 낚시 시작하기 전에 배부터 채워준다. 메뉴는 회덮밥. 회덮밥만 시켜도 밑반찬이 이렇게 잘 나온다. 회덮밥 따위 밑반찬과 함께 가볍게 조져주시고 낚시 시작한다. 식당에 대한 리뷰는 예전에 작성한 포스팅 링크로 대체한다. 2019/03/18 - [여행] - 영덕 맛집 추천 - 생생횟집 영덕 맛집 추천 - 생생횟집 오늘은 영덕에 있는 맛집을 추천해보려고 합니다. 원래 밖으로 잘 돌..
진작에 올렸어야 되는데 뒤늦게나마 올리는 포스팅이다. 선풍기가 어느순간 천천히 돌아가기 시작하더니, 어느순간 미풍 버튼을 눌러도 제대로 안돌아가는 지경까지 이르렀다. 인터넷에서 검색을 해보니깐 '콘덴서'라는 부품만 교체하면 바로 새 선풍기처럼 돌아간다고 하더라. 그래서 바로 실행에 옮겼다. 일단 수리하려는 선풍기의 콘덴서 규격을 확인해야 된다. 선풍기를 뜯어보자. 거의 10년 전에 이마트에서 구입한 Plusmate 박스형 선풍기다. 저녁에 해 진 다음에 창틀에 올려두고 틀면 밖에 있는 시원한 바람이 들어와서 박스형 선풍기가 좋은 것 같다. 좁은 자취방에서 공간도 적게 차지하고. 선풍기를 분해하면 이런 부품이 보이는데, 이게 바로 콘덴서다. 규격은 AC450V 0.8uF. 집 근처에 공구상가나 전기용품 파..
(코로나 발생전에 다녀온 후기 입니다.) 양재역 근처에 "영동족발"이라는 족발집이 있다. 서울 3대 족발집이라고 하는 족발집들 중에 하나다. 나머지 두 개는 성수역 근처랑 또 어디라고 했었는데 기억이 안나네. 아무튼, 전에 다니던 직장이 양재역 근처라서 자주 갔던 족발집이다. 맛집으로 유명해서 언제나 사람이 많기 때문에 친절한 서비스를 기대하기는 힘들다. 그래도 족발이 너무 맛있어서 참고 먹는다. 족발 비주얼. 아우 지금 공복 상태라서 사진만 봐도 침이 고인다. 지금은 직장을 옮겨서 갈 일이 거의 없긴한데 이 날은 지방에 올라온 친구가 양재역 근처에 있는 학원을 다닌다길래 오랜만에 갔었다. 처음 맛보는 친구도 대 만족. 족발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꼭 한번 가보길 바란다. 후회는 안할꺼다. 단, 위에도 썼..
책상위에 올려두고 사용할 미니 선풍기 하나 구입했다. USB로 충전해서 무선으로 쓸 수도 있다. 팬 크기는 손바닥 펼친 정도 사이즈인데, 크기에 비해서 바람이 제법 강력하다. 바람 세기는 1단부터 4단까지 조절할 수 있는데 1단에서도 충분한 바람이 분다. 4단이면 머리도 말릴 기세다. 비슷한 디자인의 중국산 제품들이 많던데 뭐가 오리지날인지 모르겠다. 네이버 검색했을 때 오난코리아가 제일 먼저 뜨는 것 보면 저기가 원조인가 싶기도 하고.. 오난 코리아에서 구입하고 싶은 분들은 여기 클릭하면 된다. 그동안은 비가 계속 내려서 그닥 덥지 않았는데 장마가 끝나니 뒤늦은 무더위가 와서 다시 꺼내들게 되었다. 올 여름도 잘 부탁해 (사실 작년에 구입했다가 1년이 지난다음에 쓰는 포스팅...-_-;;)
처음에는 케이스 없이 그냥 낚시대만 들고 낚시 다녔는데 낚시대가 하나, 둘 늘어나기 시작하니깐 아무래도 케이스가 있어야 겠더라. 목적은 당연히 낚시대의 보호. 실제로 친구 한 명은 낚시대를 차에서 꺼내다가 차에 부딪혀서 초릿대가 부러진 경우도 있다. 그리고 갈 일이 많지는 않겠지만 제주도에 갈 때 비행기를 이용하면 하드 케이스는 필수니깐. 이러한 이유로 인해서 구입하게 되었다. 뉴 8cm 로드케이스 (쇼핑몰 링크) 사진으로 보이는 것 처럼 꽤 넉넉한 편이다. 전부 싸구려 로드라서 소개하기 조금 부끄럽지만 왼쪽부터 시마노 루어 UL대, NS 루어 M대, 용성1호대, 이름없는 원투대. 총 4개 낚시대가 여유있게 들어간다. 밑밥 주걱도 넣어가지고 다니는데 가방 안쪽에 있는건지 아니면 빼 놨는지 안보이네. 하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