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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의사의 부자경제학 - 박경철

오클라호마호 2012. 3. 13. 23:30

시골의사의부자경제학경제원리에숨겨진부자들의투자비밀
카테고리 경제/경영 > 재테크/금융
지은이 박경철 (리더스북, 2006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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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식투자는 하고 있는데, 경제에 관련된 지식이 전혀 없는 나같은 사람을 위해서 쓰여진 책이다. 경제관련 지식을 쌓기 위해서 예전에 '경제학콘서트' 라는 책을 봤었는데, 정말이지 돈낭비, 시간낭비다. 경제학콘서트는 그냥 시간이 남을 때 심심풀이로 읽으시고~ 주식투자를 하고는 있는데 경제관련 지식이 없다면 이 책을 적극적으로 추천한다.
  
  읽은지가 좀 오래되서 기억이 가물가물한데.. 금리 이상의 투자 수익률을 얻는게 결코 쉬운게 아니구나 하는걸 느끼게 해준 책이다.  정말 아무것도 모르는.. 지식도, 겁도 없는 나같은 개미투자자들은 꼭 한번 읽어보기를 바란다.

  아래는 인상깊은 구절들이다..



  대개 투자에 실패하는 가장 큰 이유는 자기도취, 즉 나르시시즘 때문이다. 길거리에 널린 수많은 식당과 술집을 보라. 당신이 보기에는 정말 턱없는 위치에 자리잡은 수많은 가게들도 결국 그곳에 문을 연 사람들의 눈에는 목 좋은 곳으로 보였을 것이다. 세상에 어떤 바보가 장사를 하면 망할 자리라고 여기면서 개업하겠는가? 
  돈이 모자라서 좋은 자리를 얻을 수 없다면 가게를 열기보다 차라리 다른 일을 하는 것이 옳다. 그러나 사람들은 불리한 상황에서도 억지로 희망을 만들어낸다. 열심히 일한다면, 가게 홍보를 잘한다면, 고객에게 최선을 다한다면, 나만한 솜씨라면...... 이런 수많은 핑계들이 결국 당신을 실패로 이끈다. 그렇게 우리는 그릇된 투자 판단을 내리고 좌절하고 실패한다. 




  당신이 재테크를 지속하는 한 그것은 한 번은 100퍼센트가, 한 번은 마이너스 30퍼센트가 되고 이런 반복은 결국 투자수익률을 원금 유지에 급급한 수준으로 떨어뜨린다. 재테크란 노동의 가치와 달라서 중간에서 새어나가는 비용들이 자산가치 증가분을 잠식하기 때문에 평균적으로 금리 이상의 수익을 내기가 정말 어려운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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