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들면 쉬었다 가자.
주식말고 기업을 사라 - 워렌 버핏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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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을 한다 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이름정도는 알고 있을 '워렌 버핏'. 이 책은 워렌 버핏이 직접 쓴 주주서한을 엮은 책이다.
이 책은 주식관련 카페에서 소개한 글을 보고 괜찮을 것 같아서 샀는데, 주식보다는 기업에 좀 더 포커스가 맞춰진 느낌이다. 뭐 워낙에 주주서한을 모아놓은 책이니만큼 어찌보면 당연할 수도 있겠다. 워렌 버핏의 투자방법에 관한 책을 찾는다면 다른 책이 좀 더 낫지 않을까 싶다.
일단 책 정가는 18,000원으로 좀 비싼 편이다. 번역은 '이건'님이 하셨는데 근래에 읽었던 번역서들 중에서 가장 깔끔하게 번역된 책 같다는 생각이 든다. 번역서라는 느낌이 거의 안들정도로 자연스럽게 읽혀진다. 오히려 내가 가지고 있는 수준이나 지식이 얕아서.. 후반부에 나오는 회계관련한 내용들은 거의 머리로 받아들이지 못하고 눈으로만 읽었다..-_-;
주식 초보자가 보기에는 좀 어렵다는 느낌이다. 기업이나 회계에 관해서 좀 더 공부를 하고 본다면 더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을 것 같다. 어려운 용어나 개념을 빼고 본다면, 간간히 나오는 워렌 버핏 아저씨의 농담으로 인해서 책은 그럭저럭 재미있는 편이다.
기억에 남는 구절
☞ 사실 빈번하게 매매하는 기관을 '투자가'라고 부른다면 바람둥이의 하룻밤 관계도 낭만적 사랑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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