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들면 쉬었다 가자.
컴퓨터 프로그램은 그냥 공짜? 본문
반응형
패키지 소프트웨어를 만드는건 아니지만..
어쨌든 프로그래밍으로 밥 벌어먹고 있는 한 사람으로서
참 안타까운 내용의 글을 보게 되어서 한 번 올려본다.
아래 첨부한 사진은 회사 사내 게시판에 올라온 글이다.
댓글이 13개면 그래도 꽤 많은 글들이 달린거다.
사내 게시판에서 포토샵이라,,
난 처음에 저 글의 제목과 댓글수만 보고
'아,, 저 사람 개념없다고 엄청 까이겠구나..' 라고 속으로 생각했다..
그런데 이게 왠걸....
댓글은 대부분이 자기한테도 보내달라는 그런 내용이었다....
그나마 밑에 보이는 몇 분들만 걱정되는 댓글을 남겨주셨다.
'하........ 이건 뭐..'
그냥 보면서 참 안타까웠다..
영화나 음악같은 문화콘텐츠는 옛날 소리바다 쓰던 때와는 달리 저작권 관련 인식이 많이 성숙해진 것 같은데
어떻게 된게 이놈의 소프트웨어는 그냥 맨날 그대로냐,,
인터넷 게시판에서는 정품OS 사는 사람을 바보취급하고 있고,,
자기가 법을 어기고 있다는 사실도 모르는 것 같다.
그런걸 알면 최소한 부끄러운걸 알텐데 불법 소프트웨어 사용하는걸 마치 자랑처럼 얘기한다.
컴퓨터 소프트웨어는 왜 무료라고 생각하는 걸까.. 돈주고 사기 아까운가?
그럼 그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사람들의 노력은 어떻게 보상받아야 되는건가?
돈이 없으면 대체할 수 있는 무료소프트웨어들도 충분이 많이 있는데 왜 불법으로 사용하는지 모르겠다.
돈이 없는데 자기가 자동차를 타고싶다고 해서 차를 훔쳐서 타지는 않잖아,,
소프트웨어와 관련된 저작권 인식도 좀 성숙해지길 바란다.
반응형
'프로그래밍 > 개발자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신한데이타시스템 경력직 면접 후기 (1) | 2017.07.26 |
---|---|
앱 개발 전업으로 하면 먹고살만할까? (0) | 2015.06.10 |
대한민국에서 게임을 만든다는게 쉬운게 아니군요.. (3) | 2011.05.15 |
[펌]미국에서의 프로그래머 생활 - 5 (5) | 2011.03.11 |
[펌]미국에서의 프로그래머 생활 - 4 (0) | 2011.03.11 |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