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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을 위해 살 것인가 - 윌리엄 데이먼

오클라호마호 2015. 6. 29. 21:45

 

 

늘 고민하던 문제에 대한 답을 얻게 해준 그런 책이다.

그 부분에 있어서 이 책의 저자에게 너무 감사한다.

아래 해당 구절을 첨부한다.

 

 

나는 법조계, 의료계, 군대, 사업 등의 일을 그만두고 교사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한 나이 많은 학생들과 이야기를 나누었다. 세속적인 시각에서 볼 때 그들은 실패자가 아니었다. 몇몇은 기업이나 전문 직종에서 높은 위치에 있었다. 그러나 모두 비슷한 이유로 자신들의 일을 그만두었다. 즉 모두 자신의 일에서 진정한 의미를 발견하지 못한 것이다. 이들은 일을 하면서도 공허함만 들 뿐 진정성을 느끼지 못했다. 자신의 높은 야망을 진정으로 반영하는 활동이 아닌 단순한 직업 활동에 소중한 시간을 낭비하고 있다는 생각에 점점 더 우울해졌다는 것이 이들의 공통점이었다. (중략) 직장 생활은 점차 그들을 더욱 외롭게 만들었다.
 

 

늘 일을하면서도 느껴지던..

뭔가 채워지지 않는 기분..

그 이유를 알게 된 것 같아서 기분이 좀 홀가분하달까..

 

사실 이 책을 끌까지 읽지는 않았다. 저 구절에서는 무릎을 탁 치면서 감탄을 했지만, '행복'과 관련해서는 나와 견해가 완전히 달라서 굳이 이 책을 끝까지 읽지는 않았다.

대상 독자도 사실 나같이 늦은 나이에 아직도 방황하는 사람들을 위한 책은 아니고, 청소년을 지도하는 입장에 있는 사람이나 청소년을 자녀로 둔 부모님들이라서 더 안 맞던 것도 있다.

 

다 떠나서 위 구절을 읽은 순간 이미 이 책은 다 읽은거나 마찬가지였다.

 

 


무엇을 위해 살 것인가

저자
윌리엄 데이먼 지음
출판사
한국경제신문사 | 2012-11-25 출간
카테고리
자기계발
책소개
미하이 칙센트미하이의 몰입, 하워드 가드너의 다중지능를 잇는 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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