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들면 쉬었다 가자.

공기정화 화분 스투키 근황 본문

사용기/리뷰

공기정화 화분 스투키 근황

오클라호마호 2016. 1. 14. 11:02

공기정화 능력이 대단히 뛰어나다고 알려진 식물 스투키!!

작년 5월에 작은 화분으로 3개를 구입해서 이제 8개월이 지났다.

그 때 올렸던 구입후기는 아래 링크 참조.



여기서는 8개월이 지난 스투키 화분의 지금 모습을 올려본다.


저 화분에는 원래 세 개의 스투키가 있었는데 하나는 구입 후 얼마되지 않아서 말라서 죽어버렸고, 나머지 두 개 중 하나마저 말라버렸다. 

처음에 말라죽은 놈은 쉽게 뽑혀서 버렸는데 저놈은 뽑히지를 않는다. 저거 뽑으려고하면 화분에 있는 흙이 다 들썩거려서 그냥 저대로 냅뒀다.. 

가위로 자르던가 해야될 듯,,

화분이 초라해 보이네,,ㅜㅜ



빨간화분도 마찬가지.. 저기 마른놈 역시 위에 화분과 같은 이유로 뽑지 못하고있다. 

가위로 정리해줘야 될 듯,, 

옆에 놈은 멀쩡한거 보면 물이 부족한건 아닌 것 같은데.. 말라죽는 이유를 모르겠다. 

물 많이 주면 죽는다고 해서 물도 많이 안줬다. 햇빛이 강한 위치도 아니고,,


재미있는건 옆에서 새로운 식물이 자라났다. 처음에는 없었는데 어느순간 잎이 나기 시작하더니 저렇게나 자랐다.

스투키는 거의 자라지 않는 것 처럼 느껴지는데 저 놈은 정말 잘 자란다. 산세베리아 비슷하게 생긴 것 같기는 한데.. 인터넷에서 산세베리아 검색해보니 뭔가 생긴게 약간 다르다. 산세베리아는 잎 가장자리 쪽으로 약간 노란빛이 나는 테두리가 있는데 이놈은 그렇지도 않고,,

어쨌든 새로 자라난 식물 덕분에 위에 화분과는 달리 그나마 조금 덜 비어보인다.



마지막 화분은 아주 잘 자라주고 있다. 

사실 위에 두 화분보다 가격은 이게 더 싼거였는데(아마도 화분크기가 작아서 가격차이가 나는 것 같다.) 제일 잘 자라주고 있다.

세 개 다 멀쩡하고 자라나는 모양도 옆으로 휘거나 하지 않고 이쁘게 직선으로 올라오고 있다.

그래.. 너라도 제발 잘 자라주라,,



참고로 저렇게 말라갈 때 밑 부분이 살아있다면 마른 부분을 잘라주면 된단다.

인터넷에서 주워들은 지식으로는 뿌리가 제대로 안생겼거나 영양이 부족해서 그렇다는데.. 

괜히 멀쩡한 식물 사다가 죽이는 것 같아서 마음이 아프다,, ㅠㅠ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