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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성남 존나 싼 콩나물국밥 맛집 추천

오클라호마호 2016. 1. 18. 12:45

일단 제목에 비속어 죄송합니다,,

바이럴 마케팅 거르려고,, 

내 돈주고 사먹고 맛있어서 쓰는 포스팅 입니다.



동네에 있는 엄청 싸고 맛있는 식당 하나 추천합니다.

요즘같은 시대에 이렇게 저렴한 밥집이 있다는게 믿어지지 않습니다.


바로바로바로바로바로~


성남 수정구에 위치한 콩나물국밥집!

가격이 무려 3,800원!!

요즘 어지간한 식당에서 먹는 밥 한 끼 가격이 6,000원 ~ 7,000원 정도인걸 감안하면 완전 혜자!! 

편의점 도시락 가격에 제대로 된 밥을 먹을 수 있음!!
(근데 요즘 편의점 도시락이 워낙에 잘 나와서.. 그것도 제대로 된 밥 같음 ㅋㅋ)



가격이 저럼해서 그런가 평일인데도 사람들이 꽤 많았음.

다행히 테이블이 많아서 자리가 없지는 않았음.

점심시간이라서 혼자라고 하면 다른사람이랑 같이 앉게하거나 눈치주고 그럴가봐 걱정했는데

그런것도 없고,, 가격 때문인지 혼자와서 식사하시는 분들도 제법 있었음.



기본 메뉴인 3,800원짜리 콩나물 국밥 주문.

고추랑 오징어젓, 그리고 날계란이 같이 나옴

김치는 옆에 항아리에 깎두기있음.




국밥 나왔음. 

보글보글~

근데 좀 특이한건 다른데서 콩나물 국밥 먹었을 때는 따로 날계란이 작은 스뎅(?) 그릇에 나와서 거기게 콩나물국밥 국물 몇 숟가락 넣고 섞어 먹었었는데

여기는 그냥 넣어서 먹으라고 써있음.

대신 섞지 말고 그냥 넣고 안에서 반숙으로 익힌다음에 먹으라고,,

난 그냥 원래 먹던대로 그렇게 먹었는데 서빙하는 이모님이 뭔가 좀 이상하게 쳐다보는 것 같음..-_-;;

주위에 사람들 봐도 다 그냥 넣어서 먹던데,,

그렇게 먹으면 시원한 국물맛이 좀 덜해지는 것 같아서 난 그냥 따로먹음.

참고로 라면에도 계란 안넣음.


맛은 좋았음. 

가격이 싸서 맛이 별로인거 아닌가 살짝 걱정했는데

맛있음.



3,800원짜리 콩나물국밥 말고도 다른 메뉴들도 있음. 

다음에는 굴콩나물국밥을 먹어볼까함.

겨울이니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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