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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기정화식물 스투키 1년 경과 모습

오클라호마호 2016. 4. 22. 16:55

NASA에서 발표한 공기정화식물 1위를 차지한 스투키. 비염이 심한 편이라서 공기정화 능력이 좋다고 해서 스투키 화분을 세 개 구입했다.

작년 5월에 구입했으니깐 이제 1년이 지났다. 3촉짜리 화분으로 세 개를 구입했는데 그 중 하나의 화분만 처음상태 그대로 멀쩡히 잘 자라주고 있고, 나머지 두 개의 화분은 각각 두 개씩 말라서 죽어버렸다. 대신 화분에서 새로 자라난 정체모를 식물을 하나씩 옮겨서 심어주었다. 

구입 당시부터 현재까지의 모습을 찍어보았다. 중간에 있는 사진의 모습은 올해 1월달에 찍은 사진이다. 


3촉 중 두 개가 말라죽어버렸다. 사망원인은 모르겠다. 빈 자리가 너무 허전해서 다른 화분에서 자나라기 시작한 잎을 옮겨 심어주었다. 옮겨 심은 잎이 잘 자라줄지 걱정이 컸는데 다행히 잘 자라고 있다. 


마찬가지로 두 개가 말라죽었다. 대신 새로운 싹이 나기 시작해서 저렇게까지 올라왔다. 중간에 있는 1월에 찍은 사진에는 잎이 두 개가 올라와있는데 하나를 위에 초록색 화분으로 옮겨심었다. 

두 개가 죽었지만 나머지 하나와 새로 올라온 잎은 잘 자라고 있다.


처음 받았을 때 부터 지금까지 잘 자라주고 있다. 가격은 이 화분이 제일 쌌는데 상태는 가장 좋다. 화분이 너무 작은게 아닌가 하는 걱정이 좀 있는데 다행히 아직까지는 별 이상없는 것 같다. 스투키가 쑥쑥 자란다면 화분을 갈아줄텐데 처음 받았을 때나 지금이나 크기가 별 차이가 없다. 이정도 성장속도라면 몇 년 동안은 화분 안갈아줘도 될 것 같다. 굉장히 천천히 자라는 식물인가보다.


요즘에는 물도 계속 안주고 있다. 처음에는 생수 뚜껑으로 한 달에 한 번 물을 줬었는데 말라죽는거 보고 '혹시 이것도 많이 주는건가?' 싶어서 그 뒤로 안줬다. 그 뒤로는 안죽더라..-_-;; 진짜로 물이 많았던건지는 모르겠다.

새로운 잎이 올라왔을 때 참 신기했는데 더 이상 새로 자라지는 않는다. 죽지말고 잘 자라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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