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들면 쉬었다 가자.
경북~강원 여행 2일차 - 상주 경천대 본문
여행 2일차. 4월 말의 날씨는 밖에서 텐트치고 자기에 아직은 조금 쌀쌀했다. 어느정도 쌀쌀할 것 같다는 예상을 하고 동계 침낭까지 준비했는데 그래도 약간 추웠다.
어쩌면 흐린 날씨도 한몫 한 것 같다. 어제는 햇빛이 참 따듯했는데 오늘은 어째 비라도 내릴 것 처럼 날씨가 꾸물꾸물하네.
전 날 여행기를 보려면 아래 링크를 클릭.
2018/05/01 - [여행] - 여행 1일차 - 상주 오태저수지 캠핑 낚시
아침밥을 먹기 위해서 상주역으로 갔다.
상주역 주차장 주변에 핀 꽃 들.
벌이 열심히 일하고 있다.
이쁜건 한 번 더 봐야지. 봄 느낌 물씬 풍기네.
문을 연 식당이 있을까 살짝 걱정했는데 다행히 24시간 영업하는 돼지국밥 집이 있어서 거기서 아침은 해결했다. 사진은 깜빡하고 안찍었네..-_-;;
아침먹고 사우나에 갔다. 농협이 운영하는 사우나는 또 처음이네. 시설은 그럭저럭 가격은 좀 비싼편.
근처에 하나로 마트에서 커피랑 간식거리 구입. 농협 건물 으리으리 하네.
커피 마시니깐 뭔가 정신이 드는 기분이다.
경천대로 이동.
철도 건널목 참 오랜만에 보네.
어렸을 때는 여기서 기차 지나가는거 구경도 하고 그랬는데 지금은 대부분 고가도로나 지하도로가 생겨서 마주칠 일이 별로 없다.
경천대 관광지 도착.
전망대 가는 길.
'난 분명 여기 처음와보는데 왜 이렇게 익숙한 느낌이 드는거지??'라는 생각이 들었는데, 알고 보니깐 4년전에 한 번 왔었다. 경천대를 왔던건 아니고 자전거 국토종주 하면서 지나갔던 길이다.
그냥 한 번 지나갔던 길이었는데 기억 난다는게 신기하기도 했고, 그 때 생각에 반갑기도 하고 그랬다.
자전거 국토종주 후기가 궁금하신 분들은 여기를 클릭.
다시 경천전망대 가는 길. 조금 올라가다보면 경사가 조금 더 심해지기는 하는데 올라가데 어렵지는 않다.
그렇다고 합니다.
전망대 도착.
어라? 이것도 뭔가 익숙한데?? 싶어서 찾아보니..
1박 2일에 나왔던 곳이다. 이거 본방으로 본 기억이 난다.
드론으로 찍은 경치가 정말 기가 막히가 아름다웠던 기억이 있다. 드론샷도 첨부하고 싶은데 못찾았다.
참고로 위 사진을 포함해서 더 많은 사진은 여기에서 볼 수 있다. (사진출처: KBS 해피썬데이 1박2일 현장스틸)
전망대에서 바라본 낙동강 전경.
사진 오른쪽으로도..
이렇게 아름다운 낙동강 전경이 펼쳐진다.
파노라마로 찍어본 낙동강.
파노라마로 찍어본 낙동강2.
날씨가 좀 좋았다면 사진이 더 이쁘게 나왔을텐데..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전망대를 내려와서 경천대, 무우정 쪽으로 가는 길.
무우정으로 가는 길2.
경천대비
무우정.
개인적으로 경천대에서 제일 좋았던 곳. 왜 이 곳에 정자를 지었는지 여기 앉아보면 느낄 수 있다.
호젓하게 앉아서 낙동강 경치를 감상하고 있으니 마치 신선이 된 것 같은 기분이 든다.
그렇다고 합니다.
나는 무우정까지 갔다가 다시 주차장으로 돌아왔는데, 걷는걸 좋아한다면 드마라세트장이랑 구름다리 쪽까지 구경하고 돌아오는 것도 괜찮을 것 같다.
날씨.. 날씨만 좀 좋았어도.. 흑흑
주차장으로 돌아가는 길에 다람쥐를 발견하고 찍은 사진.
너무 작게 보여서 크롭했는데도 너무 작아서 잘 안보이네. 가운데를 잘 보면 다람쥐가 있음.
다음은 구경하러 간 곳은 역시 상주에 있는 자전거 박물관.
다음 글로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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