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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기/리뷰/사용후기

맥북 노트북 파우치 사용 후기

오클라호마호 2022. 1. 26. 21:02

맥북 프로 사용자다. 원래 파우치 같은거 생각도 안했었는데, 처음에 중고로 맥북을 구입하면서 전 사용자분으로 부터 가죽 파우치도 함께 받았다. 그닥 필요 없다고 생각했었는데, 이게 은근히 괜찮더라. 맥북을 써본 사람은 대략 알겠지만 은근 스크레치가 많이 생긴다. 물론 잘 문지르면 지워지는 스크레치긴한데.. 그래도 좀 신경이 쓰이더라.

실버 모델은 그나마 티가 좀 덜 나는데, 스페이스 그레이 색상 모델은 되게 신경쓰이는 정도다.. 그래서 16인치 맥북 프로용 노트북 파우치를 구입하게 되었다.

이건 13인치 맥북 프로용 파우치다. 가죽에 "MacBook Pro"라고 각인이 되어있다. 밑에 살짝 흰색으로 보이는게 맥북 프로 13인치 모델 박스다. 그래서 크기는 13인치 맥북이 여유있게 들어가는 정도다. 맥북 맞춤 사이즈. 색상도 마음에 들어서 같은 모델로 크기만 16인치로 구입하고 싶었는데, 모델명 같은것도 안써있고.. 맥북 파우치로 검색해도 도저히 못 찾겠더라.. 그래서 그냥 최대한 비슷한 걸로 찾아서 구입하게 되었다.

 

이번에 구입한 16인치 맥북 노트북 파우치. 

찾아본 사람은 알겠지만, 대부분의 가죽 파우치에 덮개가 있다. 그래서 그 덮개를 뭐 마우스 패드로 쓰고 하라고 하는데, 개인적으로 그게 너무 마음에 안들었다. 내 경우에는 보통 외부에서 맥북을 사용하게 되면 마우스 보다는 터치 패드를 주로 사용한다. 그래서 덮개 같은거 미적으로도 별로고, 실용성도 별로라고 생각한다.

이건 내가 찾은 것들 중에 유일하게 덮개가 없는 제품이다. 단점이라고 한다면 세로로 상단이 절개 된게 아니라, 가로로 상단이 절개 되어있다는 점 정도? 이건 뭐 개인 취향일수도 있는데.. 개인적으로는 전에 쓰던 파우치처럼 상단으로 넣는게 좋더라. 이건 옆으로 넣게 되어있다.

 

제품명에는 15인치라고 써있지만, 16인치 맥북 프로를 올려보면 크기는 대략 이정도라서 수납이 가능하다. 참고로 M1 Pro/Max 칩셋 모델이 아니고, 인텔 맥이다. 

인텔 맥북, M1 맥북 16인치 모델을 다 사용해본 입장에서, 인텔 맥북이나 M1 맥북이나 가로, 세로 크기 차이는 없는 것 같다. 대신 두께가 만져보면 바로 체감이 될 정도로 두꺼워졌다. 아마 형상이 변경되면서 더 그렇게 느껴지는 걸 수도 있을 것 같다. 유튜브에서 후기들을 봐도 대체로 비슷한 의견들이 많다.

 

이건 맥북을 파우치에 수납한 모습이다. 살짝 타이트한 느낌이 없지 않아 있다. 헐렁 거리는걸 싫어하는 사람들은 오히려 좋아할지도 모르겠다. 개인적으로는 좀 넉넉했으면 좋았겠지만.. 뭐 사용하는데 불편함은 없다.

그리고 2021년 M1 Pro/Max 칩셋이 탑재 된 맥북 프로. 이건 두께가 두꺼워져서 안들어갈 줄 알았는데, 의외로 체감보다 스펙상 두께차가 적은건지 조금 더 타이트하긴 했지만 끝까지 잘 수납이 된다. 

이게 내가 살 때만 해도 배송비 제외하고 6천원 정도에 구입할 수 있어서 가성비가 좋았는데, 지금은 가격할인 행사가 끝난건지.. 구입당시 대비 가격이 거의 두 배 정도 올랐다. 그래서 지금 시점에서 추천하기는 조금 애매한 것 같다. 그리고 이런건 디자인적인 부분에서 호불호가 갈리는거니깐..

구입 당시에는 없었는데, 지금 만약에 다시 산다고 하면, 나는 아래 제품을 살 것 같다. 딱 내가 원하는 스타일의 파우치다. 커피색도 마음에 들고, 무엇보다 16.2인치라는 사이즈로 나온걸 보면 16인치 M1 맥북 프로 맞춤 사이즈로 제작된게 아닐까 싶어서 꽤 사고 싶어졌다. 그냥 하나 더 주문할까..? 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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