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들면 쉬었다 가자.
로드 바이크의 과학 - 후지이 노리아키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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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읽기전에 인터넷에서 어렵다는 서평을 좀 많이 봤는데..
실제로 책을 보니 역시나.. 진짜 어렵다.
책에서 다루는 모든 내용을 제대로 다 이해할 수 있는 독자들이 과연 몇 명이나 될까 싶다
나름 공대나오고 자전거 경력도 꽤 되기 때문에 '나는 그래도 이해할 수 있을꺼야'라고 생각했는데,,
이해는 개뿔.. 초반은 그래도 좀 이해하면서 봤는데 후반부 내용은 그냥 대충 페이지만 넘기면서 봤다.
아마도 덕력이 아직은 부족한가보다.
공기저항과 에어로관련된 부분은 매우 흥미로웠다. 모든 내용을 실제 측정한 데이터를 가지고 설명하는 부분에서 큰 신뢰와 함께 저자가 정말 대단한 사람이라고 느껴졌다.
초보자라도 초반부는 재미있게 읽을 수 있을 것 같다. 어려운 부분은 그냥 대충 읽어넘겨도 되고,,
사실 선수도 아니고 그냥 건강 혹은 즐거움을 위해서 타는건데 저런 모든 이론들을 다 이해하고 타야되는건 아니니깐..
후반부에는 휠빌딩 하는 내용도 나오는데 덕력이 충만한 사람이라면 볼만할지도 모르겠다.
나는 그냥 잡지책보듯 가볍게 넘기면서 봤다.
자전거에 점점 더 깊게 빠져든다면 그 때 다시 이 책을 들쳐볼지도 모르겠다.
아래 사진은 아직도 믿겨지지 않으면서 가장 인상깊었던 내용..
이래서 에어로~ 에어로~ 하는가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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