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들면 쉬었다 가자.
소금 - 박범신 본문
오랜만에 읽은 소설책이다.
보통 읽는 책들이 주로 '정보의 습득'을 목적으로 한 책들이다 보니깐,,
소설을 읽는 빈도는 얼마 되지 않는다. 막상 읽으면 참 재미있는데 말이다..
소설은 지금 이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아버지에 관한 이야기지만
궁극적으로는 '자본의 폭력성'에 관한 이야기다.
뭐 다시 정리해서 이야기 하면, '자본의 폭력성에 내몰린 아버지들'에 대한 이야기라고 할까,,
보면서 많은 생각들이 들었다.
'나의 아버지 또한 이러한 감정들을 느끼면서 살아오셨을까,,' 하는 생각도 들고
'책 속에서 이야기 하는 '아버지'의 모습이 내가 앞으로 가게 될 길인가,,' 하는 생각도 들었다.
재미있는 책이다. 주변 친구들에도 한번씩 읽어보기를 열심히 권할만큼..
개인적으로는 책의 등장인물인 '시우' 정도 나이또래의 분들이 읽어봤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참고로 시우의 정확한 나이는 모르겠지만, 여대생으로 나온다.)
작가도 그런바람이지 않을까 싶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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