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들면 쉬었다 가자.
올 뉴 모닝(JA) 모델이다. 연식은 좀 됐고.. 최고 기록은 아니다. 최고 기록은 26km/L 조금 넘는 정도까지 찍어보긴했다. 시내주행 거의 없이 고속도로 제일 끝 차선에서 천천히 달리거나, 한적한 지방 국도에서 정속 주행하면 찍을 수 있는 정도의 연비다. 위와 같은 조건에서 속도를 좀 내면 22km/L 정도까지 떨어지고, 근데 규정 속도만 준수해도 22km/L 밑으로 떨어질 일은 크게 없는 것 같다. 물론 시내주행은 상황이 많이 다르다. 이건 뭐 신호등에 의해서 좌우되는거라서.. 주행중에 모든 신호등에 다 걸리면 뭐 달리는 시간보다 신호대기 하는 시간이 더 길기 때문에 10km/L도 안 나올 때도 있고.. 뭐 그래도 대충 평균을 내보면 16km/L 정도는 찍지 않을까 싶다. 근데 시내 주행은 정말 ..
요즘 일기쓰는 사람이 얼마나 되는지는 모르겠지만 난 지금까지 13년 째 일기를 써오고 있다. 그것도 손글씨로. 지금까지 쓴 일기장 노트만해도 10권이 훌쩍 넘는다. 그러다가 최근에 컴퓨터로 일기를 쓰기로 마음먹었다. 오래된 일기장을 펼쳐서 한장 한장 넘겨보는 그 아날로그의 감성을 느끼지 못한다는게 무척 아쉽기는 하지만 몇 가지 이유 때문에 컴퓨터로 쓰기로 마음먹었다. 첫 째, 손으로 쓰다보면 아무래도 내 모든 생각을 옮기는게 쉽지가 않다. 내 귀차니즘 때문이겠지만.. 머리속의 생각을 손으로 옮기는 과정에서 많은 내용들이 생략된다. 보통 자기전에 잠깐 시간내서 쓰다보니 빨리 쓰고 자고 싶은 마음때문에 그러지않나 싶다. 둘 째, 예전에 무슨 일이 있었는지 찾아 볼 때 아무래도 불편하다. 어깨가 습관성 탈골이..
지난번 대선 때도 투표를 하고, 인증사진도 찍긴 했는데 따로 포스팅은 안했었다. 이번 지방선거는 그냥 시간이 나서 한 번 써본다. 우선은 인증샷부터 올려야겠지..? 그동안 몰랐는데 이번에 포스팅하려고 보다가 알았다. 셀카를 찍으면 사진이 좌우 반전된다는 것을.. 이걸 왜 지금까지 몰랐을까..-_-a 인스타나 커뮤니티에서 가끔 이렇게 좌우반전 된 셀카 사진이 올라올 때 마다 '왜 굳이 좌우반전을 해서 올리는거지..?' 라는 궁금증이 들 때가 있었는데.. 이제야 그 궁금증이 해결되었다. 허허.. 사실 나이가 들 수록 '반드시 투표를 할꺼야!!' 뭐 이런 생각은 점점 줄어드는 것 같다. 파란색 똥이든, 빨간색 똥이든.. 무슨 색깔의 똥이든 어차피 결국에는 다 "똥"이라는 것을 알아서 그런건가.. 그럼에도 불구..
"경 축" 이따위 말은 붙이고 싶지도 않다. 천안에 수도권 전철이 생긴지 무려 17년만에 드디어 시내버스 환승 할인이 시행되었다. 서울에서는 이명박 전 대통령이 서울시장을 할 때 환승할인 제도가 생긴 걸로 알고 있는데.. (서울사람이 아니라서 확실하지는 않다.) 그 때가 도대체 언제냐.. 2002년 월드컵 하기도 전인 것 같은데.. 하도 옛날 일이라 기억도 안나네. 암튼 천안은 이 환승 할인을 전철이 개통 된 뒤 무려 "17년"만에 드디어 시작되었다. 뭐 어쨌거나 시민들의 교통비 지출이 줄어드는 만큼 반길일이기는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별 감흥이 없다. 택시는 원래 안탔고.. 천안에서 버스를 마지막으로 탄게 언제였는지 이제 기억도 안 날 정도로 버스를 안타게 되었다. 젊었을 때는 괜히 번화가에 나가서 놀고 ..
이렇게 오래 지났는지도 몰랐네. 새삼 세월이 참 빠르다는걸 다시 한 번 느낀다. 그동안 내 스투키에는 많은 변화가 있었다. 처음 세 개였던 스투키 화분은 1개로 줄어들었다가 지금은 2개가 되었다. 화분도 바뀌고.. 많은 변화가 있기는 했네. 인터넷에서 산거라서 잘 죽은건가? 라는 생각도 잠시 했었는데.. 생각해보니 전에 키웠던 다육이도 얼마 못가 죽었구나.. 왜 내가 키우는 식물은 이렇게 잘 죽는건지 모르겠다. 유튜브에서 보니깐 초등학교 앞에서 파는 병아리를 성체가지 키우내시는 분도 있던데.. 암튼 지금은 다행히 죽지않고 잘 자라고 있다. 아마도 고향집에서 어머니가 관리를 하셔서 그런게 아닌가 싶다. ㅜㅜ 지금까지의 스투키 히스토리는 아래 링크를 참고. 2015.07.12 - [사용기/리뷰] - 공기정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