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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이름은 욤비 - 욤비 토나

오클라호마호 2014. 1. 26. 00:48


내이름은욤비한국에서난민으로살아가기
카테고리 정치/사회 > 정치/외교
지은이 욤비 토나 (이후, 2013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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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에서 이민에 관련된 책을 찾다가 이 책을 보게 되었다.

 "내 이름은 욤비"

욤비.. 욤비라,, 그래 어딘가 익숙한 이름이다.. 라고 생각했었는데
인간극장에 나왔던 사람이다.


인간극장에 출연한 편을 재미있게 봤던 기억이 있어서 원래 빌리려던 책과 함께 같이 빌려본 책이다.


한국으로 망명해서 난민으로 살아가는 콩고의 왕자
왕자라고 하니 뭔가 대단해 보이는데 책에 나오는 이야기지만,,
콩고에는 많이 부족들이 있고, 욤비씨도 그 여러 부족들 중 하나의 부족에서 왕자로 태어났다고 한다.
(그렇다고 해도 대단하긴 하다.. 왕자라니)

왕자라는 사실도 놀랍지만 콩고비밀정보국의 비밀요원 출신이라고 한다.
초반에 한국으로 망명하는 과정은 마치 첩보영화를 보는 것 처럼 긴장감 넘치고 매우 재미있게봤다.
한국에서 겪은 안좋은 일들은 보면서 좀 불편한 느낌이 들었고,,

사실 '난민'에 대해서는 한번도 생각해본적이 없었는데 이 책을 읽으면서 '난민'에 대해서도 한번 생각하는 계기가 되었다. 

무엇보다 욤비씨와 가족들이 행복하게 잘 살았으면 한다. 모두의 꿈을 이루면서,,


뭔가 정리가 좀 안되네,,-_-;
여하튼 무척 재미있게 읽은 책이다. 
'와.. 이런 삶도 있구나' 하는 느낌도 있었고,,
난민으로 인정받기 위한 과정들을 보면서 '뭔가 좀 불합리하다..' 라는 생각도 들었고..
읽어보기를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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