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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기/리뷰/사용후기

NS블랙홀 - 로드스KN 루어낚시대 사용후기

오클라호마호 2016. 1. 4. 17:24



NS블랙홀 로드스KN 솔트워터 루어낚시대 사용후기


일단 미리 밝힐 사항은 이 낚시대가 내 첫 낚시대로 민물낚시를 제외한 바다낚시 경험은 전무한다는 점. 

그러니깐 간단하게 말하면 나도 완전 초보자고, 초보자 입장에서 로드스KN 낚시대를 사용하면서 느낀 점들을 객관적으로 남기겠음. 

참고로 업체에서 후원받거나 그런건 아니고,, 내 돈주고 산거임.


로드스KN에도 로드의 사이즈 및 강도에 따라서 세부모델들이 여러개 있는데 자세한 내요은 여기를 클릭해서 확인바람.

내가 구입한 제품은 S-802M

입문자가 그렇듯이 대상어종 이런게 어딨어,, 그냥 뭐라도 잡으면 좋은거지.. 그래서 우럭도 잡고 싶고, 무늬오징어도 잡고싶고 해서 중간에 애매한 포지션의 802M을 구입하게 되었음. 만약 이 글을 보는 사람들 중 나와 같은 생각을 하고 있는 사람이라면 다시한번 생각해보기를 강력하게 권장함. 로드 하나로 저 두 개를 동시에 하기는 어려움.

일단 에깅을 하기 위해서는 라인도 달라져야되고,, 낚시한번 할 때 마다 라인 갈아끼우면서 할 것도 아니기 때문에 릴(최소한 스풀이라도..)도 추가로 구매해야 됨. 방파제에서 우럭 같은 락피쉬 잡기에 M대는 좀 딱딱한 감도 있고..

※ 로드의 강도에 관련해서 자세한 내용은 아래 링크 참고



겨울에 제주도에 3개월 정도 머물면서 날씨가 허락 할 때는 거의 매일 낚시를 했음. 

이 낚시대로 잡아본 어종은 우럭, 쏨뱅이, 볼락, 광어.

우럭, 쏨뱅이 같은 어종 잡기위한 셋팅에서는 별 문제 없었는데, 볼락은 조금 애매했음. 

볼락은 워낙에 웜이 작다보니깐.. 지그헤드도 작고 그러다보니 캐스팅이 쉽지 않음. 나중에 0.8호 카본라인으로 교체하니깐 로드랑 라인이랑 밸런스가 안맞는지 캐스팅도중 라인 엉키는 일이 잦음.

결국 볼락 전용으로 UL대 하나 영입함.


썰이 너무 길었던 것 같은데,, 로드스KN이 유명한 이유는 가성비가 뛰어나서라고 함. 근데 이것도 옛날말이라는 얘기가 많음. (예전에는 정말 가격이 쌌다고 함.. 그 때는 낚시 안할때라서 가격대가 어느정도였는지는 모르겠네..)

'빨갱이로드'라는 애칭으로 유명세에 비해서 좋은 로드는 아니라고.. 그래서 모 커뮤니티에서는 저렴한 입문용 로드 추천해달라고 하면 거의 약간 이름있는 로드 중고제품을 많이 추천하던데,, 개인적으로 중고는 싫고. 새제품은 비싸고.. 그래서 그냥 내 기준에서는 뭐 잘 산 것 같음. 


바다낚시 입문자라면 추천 함. 근데 조금 더 짧은 ML대를 사기를 추천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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