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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기/리뷰/사용후기

자전거용 카메라 거치 마운트 사용후기

오클라호마호 2016. 2. 4. 18:27

카메라 마운트를 위한 거치대. 제목에는 자전거용이라고 썼지만 자전거는 물론 오토바이에도 장착 가능하고 그냥 비슷한 두께의 봉에는 모두 장착이 가능하다. 

주 사용목적은 주행샷을 찍기 위함인데 결론적으로 말하면 흔들림이 심해서 원하는 퀄리티의 영상은 찍을 수 없었다. 중복지출 하지말고 그냥 한방에 고프로나 짭프로로 갈껄 그랬다.


일단 위 거치대를 사용한 주행샷 먼저 보고 가자. 아, 한가지 미리 말해둘껀 위 사진에 있는 것 처럼 콤팩트 디카를 바로 직결로 연결했다면 좀 더 좋은 퀄리티의 주행샷을 얻을 수 있을 것 같은데, 가지고 있는 카메라가 DSLR 뿐이라서 그걸로는 테스트 못해보고, 셀카봉에 달려있는 스마트폰 고정 클램프(?)를 연결해서 촬영했다. 그래서 흔들림이 더 심해진 것 같다. 흔들림이 매우 심하니 어지러움에 주의하면서 재생버튼을 누르자..



딱히 무슨 설명이 더 필요할 것 같지는 않다. 주행샷 촬영 목적으로는 사용이 불가능하다고 생각된다. 콤팩트 디카로 테스트를 못해본게 아쉽긴한데.. 솔직히 요즘 누가 콤팩트디카 가지고 다니냐.. 대부분 미러리스 아니면 스마트폰디카로 촬영하지.. 

삼각대 대용으로 사용하기는 뭐 나쁘지 않다. 다만 이것도 자전거에 자전거 세워두는 스텐드가 달려있을 때 얘긴데 생활자전거 아닌 다음에야 경량화 때문에 이것도 사용안하니 삼각대 대용으로 쓰는 것도 애매하고,,

내 경우에는 어차피 돈주고 샀고 써먹기는 해야되니깐 아래 이미지처럼 달아놓고 썼었다.


저기에 스마트폰 거치시키고 음악이나 라디오 듣는 용도로 사용했었다. 솔직히 스마트폰 전용으로 나오는 거치대에 비하면 간지도 안나고.. 아니 오히려 똥템으로 인한 디버프 효과가 걸린다고 할까..

여하튼 비추다. 가격은 말도 안되게 비싸서 저게 하나에 14,000원이다. 배송비까지 고려하면 16,500원인 셈.(위에 스마트폰 고정 클램프는 빼고..) 근데 알리익스프레스에서는 2달러면 똑같은 제품 살 수 있다.(여기를 클릭하면 해당 페이지로 이동) 중국에서 물건 들여와서 중간에 마진 얹고 파는 것 같은데 이정도면 폭리가 아닌가 싶다. 심지어 알리는 배송비도 무료. 알리익스프스를 진작에 알았으면 거기서 사는건데 진짜 에휴,, 

마운트 후기로 시작해서 알리 칭송으로 끝나네.. 


세줄요약 간다.

1. 주행샷 촬영 불가
2. 그래도 살꺼면 알리에서 사자
3. 근데 알리에서 사면 배송은 보름에서 한달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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