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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것들/모닝 JA

신형 모닝 번호판 등록 후기

오클라호마호 2017. 8. 10. 11:46

모닝 신형 2017년식 구입 후 차량 인수도 서산 출고장에 직접 가서 했고, 번호판 등록도 내가 직접 했다. 평일에 회사 다니면 전부 영맨한테 맡겼겠지만 난 평일에 시간이 되니깐. 

지난번 서산에서 출고한 후기가 궁금하다면 클릭! ☞ 2017/08/04 - [모닝] - 모닝 2017 서산 기아자동차 직접출고 후기

차량 등록하는데 필요한 서류는 아래와 같다. 대부분 영업사원한테 받거나, 직접 출고했다면 출고장에서 담당 직원이 챙겨줬을꺼다. 

  • 신규등록신청서 (등록사업소에 있음)
  • 자동차 제작증
  • 세금계산서
  • 임시운행허가증
  • 신분증
  • 보험가입증명서

이 중 신규등록신청서는 차량등록사업소에서 작성하면 되고, 보험가입증명서는 출력해가기는 했는데 차량등록사업소에서 전산으로 조회가 되는지 필요하지는 않았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임시번호판!! 이걸 떼어서 제출해야 되는데 드라이버가 없어서 그냥 대행을 맡겼다. 그냥 빌려서 했어도 됐을 것 같은데.. 이건 밑에서 자세히 썰을 풀겠다.

차량등록사업소에 도착. 평일 오전에 갔는데도 사람이 많더라. 


안에는 대충 이런 분위기. 가방 멘 아주머니들을 차량 등록을 대행 해주시는 분들이다. 나도 드라이버 때문에 대행을 맡겼고..-_-;;


등록 절차는 이렇다. 뭔가 복잡해 보이는데 모닝은 경차라서 일단 취등록세가 없고, 채권 납부 같은 절차도 생략된다. 대행 했더니 그냥 순식간에 진행 됐다. 대행하니 신경안쓰이고 편하기는 하더라.


건물 뒷편에 이렇게 번호판 달아주는 곳이 마련되어 있다. 


임시번호판 제거.


뒤에도 제거. 

인터넷에 다른 후기들을 보면 번호판 달아주고 하시는 분들도 돈 받고 하는거라는 글들이 있었는데 지역마다 차이가 있는건지.. 일단 여기는 그런건 아닌 듯 했다. 대행업체에 소속된 분들이 아니고, 정확한 소속은 모르겠지만 임시 번호판 제거하고 정식 번호판 장착하는 업무를 하시는 것 같았다. (따로 돈을 받지는 않았음)  그러니깐 결론적으로는 대행을 맡기지 않아도 되었다는 소리. 흠..

그래도 지역마다 다를 수 있으니깐 드라이버는 준비해가자. 


번호판이 제거된 모닝의 앞모습. 번호판 없으니깐 되게 깔끔해보이네. 


준비해간 서류들과 함께 신청서를 작성해서 제출. 그러면 컴퓨터 모니터에 차량번호 10개가 뜨고 그 중에서 하나를 선택하면 된다. 10개 중 마음에 드는 번호가 하나도 없었는데.. 뭐 어쩔 수 없지. 사실 뒤에 네 자리 숫자가 마음에 안든건 아니고, 앞에 있는 숫자와 한글이 마음에 안들었다. 예전 차와 좀 비슷했으면 했는데...


번호판 장착. 


뒤에도 장착. 참고로 보조판이라고 하는.. 번호판 밑에 있는 기아 로고가 있는 검은 판떼기(?)도 돈주고 사는거다. 어디선가 영맨이 챙겨준다는 말을 들었던 것 같은데 그런건 아닌가보다.


번호판 등록에 들어간 비용. 증지대, 인지세, 번호판, 보조판 비용은 직접하든 대행을 맡기든 동일하게 들어가는 비용이다. 대행 수수료는 20,000원. 총 비용이  48,000원이니깐 만약 본인이 직접 한다면 28,000원이 들어간다는 소리지. 

참고로 영맨한테 받은 견적서에 나온 번호판 등록비용보다는 저거보다 조금 더 비쌌다. 근데 뭐 겨우 몇 천원 정도 차이라서 직접 차량등록사업소까지 가서 대행 맡길꺼면 그냥 영맨한테 맡기는게 나을 것 같다.

번호판을 등록하고나면 보험회사에 연락해서 차대번호로 가입한 보험에 차량번호를 입력해줘야 된다. 인터넷을 통해서 다이렉트 보험에 가입했다면 스마트폰 앱에서 등록할 수 있다. (애니카 다이렉트 기준.)


다음번에는 브이쿨(V-Cool) 썬팅 후기를 올려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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