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들면 쉬었다 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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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장

위염이 다시 재발한건가..

오클라호마호 2011. 6. 9. 00:42

위염이 다시 재발한건지.. 속이 또 바늘로 찌르는 것 마냥 아프다..

최근에 회사 휴직연장과 관련해서 좀 문제가 있었는데 그것때문에 하도 신경을 써서 그런것 같기도 하다.

회사 다니면서도 좀 신경쓰일일이 있고 그러면 위가 계속 아펐는데..

아마도 몸이 이렇게 되고나서 정신적으로도 스트레스에 굉장히 취약해진 것 같다.

휴직은 뭐 결과적으로는 연장이 되긴 했는데 참 힘들게 연장이 됐다.

본부 인사부에서는 휴직 연장이 안된다고 했다. 당장 걷는 것도 힘든데 어떻게 버스를 타고 출퇴근을 하겠냐고 물었지만 돌아오는 대답은 '회사에서 개개인의 출퇴근 문제까지 해결해 줘야 되는가?' 라는 물음이었다.

회사가 어려울 때 주말도 반납하고 자정이 넘어서까지 일한 날들만 합쳐도 연장하려고 하는 기간을 넘치고도 남을텐데..

회사는 개인에게 회사를 위해 희생을 강요하지만, 개인이 어려울 때는 그냥 손절하는 것 같다.

그냥 뭐 다친놈만 억울하지.. 에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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