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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들면 쉬었다 가자.

살면서 내가 직장 내 괴롭힘을 당할거라고는 생각을 못했다.회사에 재직 중인 상태에서는 보복이 두려워서 신고하지 못했고, 퇴사를 하게 되면서 고용노동부에 그동안 겪은 괴롭힘 사실에 대해서 신고하였지만, 결과적으로는 위반 없음으로 결론이 났다.하고 싶은 말이 많지만.. 제 3자 입장에서 봤을 때 그건 내 주관적인 주장으로 들릴 수 있기 때문에 그냥 객관적인 사실과 결과만 첨부하려고 한다. 접수는 2024년 7월 12일에 했다. 중간에 처리기간 연장으로 당초 처리기한을 넘겨 2024년 9월 25로 연장이 되었지만 이 날짜 마저 지켜지지 않았고, 기한을 훨씬 넘긴 2024년 11월 4일이 되어서야 결과가 나왔다. 아래가 사건처리결과 회신.pdf 문서다.한가지 이해가 되지 않는 점은 "사건처리결과 회신.pdf"..

요즘은 개발자라는 직군이 연봉도 높고, 워라밸도 좋다는 인식이 많이 퍼졌지만 모든 개발자들이 그렇지는 않을 것이다. 그래서 상대적 박탈감을 느끼는 개발자들도 많을 것 같고.. 나 역시 마찬가지다. 원래 개발자들에 대한 대우가 이렇게 좋은 건 아니었다. 내가 대학교를 졸업하고 처음 직장생활을 시작한 2008년 당시 개발자에 대한 대우는 그냥 쓰레기 수준이었다. 솔루션쪽은 그나마 괜찮다고 했었지만, 게임업계는 게임에 대한 개발자들의 열정을 빨아먹고 제대로 된 대우는 해주지 않았다. 지금은 게임업계에서 경쟁적으로 개발자의 연봉을 올리고 있는것과 참 대조적이었다. 그리고 SI는 그야말로 막장. 그리고 SI업계에서도 유명한 사이트 세 곳이 있었다. 목동의 K사, 양재동 N사, 그리고 나머지 하나는 동네가 어딘지 ..

뭐.. 최근 일은 아니다. 거의 일년이 다 되어가는 것 같네. 대학교를 졸업하고 계속 서울~경기에 거주하면서 개발자로 일하고 있었다. 그러다가 회사를 그만두고 고향으로 내려오게 되었다. 뭐.. 나름의 사연과 이유가 있긴했지만.. 공개할만한 이야기는 아니라서.. 뭐 어쨌든, 한동안 쉬다가 다시 직장생활을 하기로 마음먹고 일자리를 알아봤다. 서울 생활하면서 자기집에서 출퇴근 하는 직원들이 그렇게 부러울 수가 없었다. 월세도 안나가고, 전세 대출 같은거 받을 일도 없고, 적게는 수 천만원에서 많게는 몇 억이나 하는 전세 보증금에 목돈 묶일 없다. 그리고 가족들이랑 함께 부모님이 차려주신 밥 먹는 것. 그리고 내 집, 우리집에서 출퇴근 하는 것. 그래서 이번에는 나도 고향에서 한 번 일해보겠다고 지방에는 거의 ..
이 글은 디시인사이드 프로그래밍 갤러리 'Umich'님이 작성한 글임을 미리 밝혀둡니다. 원문글을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하세요.(새창) 모였냐? 이 횽이 벌써 다섯번째 글을 쓰게 되는구나... 저번에는 직장생활에 대해 썼고.. 오늘은 그냥 미국에서의 일반적인 삶에 대해 써볼라 했는대, 나말고도 니들 주변에 미국서 사는 아는 사람들이 있어 이야기를 많이 들을수 있을것 같아 짧게 내 생각만 말해보겠다 미국에서는 한국보다 더 많은 여유를 가질 수 있다. 난 그걸 이곳에서 살아가는 야생동물을 보고 느낄 수 있다. 이 횽이 집앞 잔디밭에 나가 있으면 자주 다람쥐나 토끼들이 왔다 갔다 하는걸 본다. 정원에 해바라기 씨를 심었더니... 자꾸 야생토끼들이 와서 그 싹을 먹어버려 하나도 제대로 자라지를 못했다. 밤에는 너..
이 글은 디시인사이드 프로그래밍 갤러리 'Umich'님이 작성한 글임을 미리 밝혀둡니다. 원문글을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하세요.(새창) 모였냐 들? 여긴 벌써 12시반 목요일이다. 금방 또 주말이구나.. 내가 글쓰면서 반말 찍찍 거린다고 기분 나빠 하지마라. 니들한테 반말하고 싶은 생각은 전혀 없는대, 디시에서는 이렇게 말하는게 트랜드라 이러는거다. 이 형 그렇게 4가지 없는 넘 아니다. 그냥 재밌자고 이러는거니깐 그렇게 알아라. 본론. 한국에서 보다 미국에서 일하면 개발자들은 더 많은 연봉을 받을 수가 있다. 그러나 좋은게 그거 하나 뿐이 아니다. 지금부터 하는 이야기는 미국에서 일을 함으로써 어떤 점에서 너희들의 인생이 좋아질수 있는지를 알려주고 싶다. 이 이야기 읽다가 부러워서 배가 아프더라도 참아라..
이 글은 디시인사이드 프로그래밍 갤러리 'Umich'님이 작성한 글임을 미리 밝혀둡니다. 원문글을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하세요.(새창) 형 또 왔다. 이거 글 매일 쓰는것도 상당히 부담이 되네 ㅡㅡ;; 어제 하던 이야기 이어서 하자. 유학을 하러 오는 경우면 무조건 좋은학교로 영어공부를 하러 오는거면 한국사람이 많은 뉴욕이나 LA로 가라. 영어공부만이 목적이면 한국사람이 없는 곳으로 가야겠지만... 니들은 영어연수를 빙자해서 (ㅡㅡ;) 미국에 들어온담에 직장 잡는게 목적이기 때문에 한국사람이 많은 곳으로 오라고 권하고 싶다. 이유는, 아무래도 한국 사람이 많은 곳으로 오면 친구사귀기도 쉽고 도움 받을 사람을 만들기도 쉽다는거다. 무엇보다 한국인이 운영하는 회사에 취직할 수도 있다. 갖 미국에와서 영어도 딸..
이 글은 디시인사이드 프로그래밍 갤러리 'Umich'님이 작성한 글임을 미리 밝혀둡니다. 원문글을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하세요.(새창) 자자... 형 오늘도 또 왔다.. 니들과의 약속땜에... 요즘 내 컴 업글하느라 그걸로 못하고 노트북으로 글쓰고 있거든... 난 노트북만 잡으면 몸이 불편해서 글이 잘 안써진다. 오늘 다시 읽어보니깐 글이 영 두서가 없고 그러네... 이해해라.. 형 원래 이거보담은 잘쓴다 ㅡㅡ;; 어제는 대충 내가 어떻게 미국와서 어찌 어찌해서 지금 위치에 왔는지 간략하게 이야기 했는대 말이지. 지난 10년간 미국와서 겪었던 일들을 글몇자로 적는다는게 정말 불가능하다. 니들중에 어떤넘들은 이 형한테 유학 씩이나 가고 복 터졌네 라고 말하거나 일이 술술 잘 풀렸네 운좋게 라고말할지 모르겠지..
이 글은 디시인사이드 프로그래밍 갤러리 'Umich'님이 작성한 글임을 미리 밝혀둡니다. 원문글을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하세요.(새창) 나 왔다... 일요일에 집에 늘어져서 있자니 낮잠도 자고 싶고... 뭐 그냥 푹쉬고 싶은대 어제 내가 오늘 글쓰겠다고 선언해 놓은게 있어서 어쩔수 없이 다시 왔다. (줸장... 내가 왜 그런 약속을 ㅡㅡ;;) 일단 별로 인터넷에 긴 글 쓰는거 별로 안 좋아하는대 (한번 쓰면 존내 길게 쓰거든. 나도 못말려서 ㅡㅡ;), 그래도 내 허접한 글 읽고 니들중 한넘이라도 도움을 받았다고 생각하면 의미 있을거 같아서 좀 써볼란다. 한국서 80년대 중반에 대학 들어가서 군대 갔다오구 뭐 대충 남들 하는대로 살다가 졸업하고 미국에 대학원 유학와서 지금 미국에 눌러앉아 살고 있다...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