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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들면 쉬었다 가자.

아이돌 그룹 아이브(IVE)의 멤버 장원영이 유튜브 유퀴즈에 출연해서 언급했던 책 "초역 부처의 말".이 방송이 나간 이후로 책 판매량이 20배 가까이 뛰었다고 하던데, 도서관 대출 현황을 봐도 그 영향력이 얼마나 큰지 알 수 있었다. (글 쓰는 지금 뉴스 기사를 검색해보니깐 29배까지 늘었다고 한다. ㅎㄷㄷ)https://news.zum.com/articles/96022703?cm=share_link&tm=1738457046185 `초역 부처의 말` 종합 베스트셀러 1위…판매 29배 급증인기 아이돌 장원영의 소개에 힘입어 ‘초역 부처의 말’ 판매가 연일 급등세를 이어가고 있다. 1일 예스24에 따르면 1월 5주 종합 베스트셀러 1위는 부news.zum.com 아래는 서울특별시교육청 산하의 모든 도서관 ..

잠깐 외출한 사이에 갑자기 정전.. 엘레베이터가 꺼져있어서 그냥 건물만 전기가 나간 줄 알았는데 역삼동 일대가 다 정전이 되었다고 한다.. 경찰차 오고, 소방차 오고.. 싸이렌 소리 계속 울리고.. 타는 냄새가 난다는 사람도 있는걸 보면 불이 난건가 싶기도 하고.. 한전에 전화 해봤는데 이제 막 기사분이 출동해서 원인도 복구 시간도 알 수 없다고.. 조금 지나니깐 재난문자 입갤.. 지금도 집에 전기가 안들어오는데 노트북 배터리랑 스마트폰 테더링으로 포스팅 작성하는 중.. 그나마 보조 배터리랑 USB 조명이 있어서 암흑 천지는 아님. 저녁을 먹어야 되는데.. 가스렌지가 아니고 전기렌지라서 먹을 수가 없네.. 전자레인지도 에어프라이어도 다 무 쓸모.. 복구가 빨리 되어야 할텐데.. 냉장고랑 냉동실 음식이 걱..

나름 디아블로 진성 유저라면 진성 유저겠다. 나이가 공개되는 것 같아서 조금 그렇긴한데.. 뭐.. 누가 나를 알아본다고..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시기라고 할 수 있는 고3 수능 준비할 때 디아블로2가 출시되었다. 뭐 내 동년배들은 그냥 여기까지만 말해도 다들 뭔말인지 이해할꺼다. 요즘도 있는지 모르겠는데, 그 때는 야간 자율학습이라는게 있어서 저녁시간이 있었다. 저녁밥 먹는 시간. 게임에 미쳐있던 나랑 내 친구들은 저녁시간이 되면 학교를 빠져나와 미친듯이 PC방으로 달려갔다. 1시간 남짓 한 시간이지만 디아블로2를 하기 위해서.. 근데 씨부랄꺼.. 배틀넷 접속하고 게임 시작할 때 문이 열려야 되는데.. 문 안열리면 저녁시간은 점점 다 지나가지.. 게임은 못해서 짜증나지.. 그렇게 답답할 수가 없었다. 그..

사실 받은지는 좀 됐는데, 이제서야 올린다. 감안하고 봐주시길.. 퇴근 후 집에 왔는데, 시키지도 않은 택배가 문 앞에 놓여있었다. 택배를 이용한 신종 사기수법인가? 하는 의심이 들었는데, 받는 사람도 내가 맞고, 보낸 사람은 강남구였나? 음.. 오래되어서 기억이 잘 안나네. 암튼 사기는 아니구나 싶어서 택배를 뜯어봤다. 그랬더니 안에 들어있던 물건은.. 뭔가가 들어있는 파우치랑 강남구 1인가구 커뮤니티센터에 대한 안내문. 그리고 파우치 안에 들어있던 것은.. KF-94 마스크 20장이었다. '아..ㅜㅜ..' 그동안 세금 내기만 존나게 냈지 딱히 뭐 이렇다할만한 복지 혜택 같은거 받아본 적이 없었는데.. 뜻밖의 선물에 감동이 밀려들어온다. 그것도 택배 상자에 대충 넣어서 보낸게 아니고, 고급스러운 파우치..

아마도 각종 커뮤니티에서 아래 짤은 많이 봤을 것이다. 일제시대의 강제징용의 아픔..을 실시간으로 겪고 있는 강제징용의 희생자들.. 아마 군대 끌려 갔다 온 사람들이라면 다들 보고 웃지 않았을까 싶다. 나 역시 마찬가지였고.. 응~ 나도 끌려왔어~ 이 개 씨발.. 왜 21세기에도 일제시대에 선조들이 겪었던 강제징용의 슬픔을 겪어야 되는거냐.. 뭐 물론 위에는 예비군, 아래는 민방위라는 차이가 있기는하지만 강제로 끌려오는건 마찬가지다. 미참하면 벌금 처 맞겠지. 이 씨발꺼 민방위는 휴가도 못 써요.. 퇴근하고 이게 무슨 개 씨발 좃 같은 일인지.. 진짜.. 군대 씨발 2년 넘게 끌려가서 한달에 2만5천원 받아가면서 좃뺑이 치고, 몸 다치고, 병 얻어 나온것도 진짜 개 씨발 좃같은데, 만 나이 40 먹어서 ..

지난번 대선 때도 투표를 하고, 인증사진도 찍긴 했는데 따로 포스팅은 안했었다. 이번 지방선거는 그냥 시간이 나서 한 번 써본다. 우선은 인증샷부터 올려야겠지..? 그동안 몰랐는데 이번에 포스팅하려고 보다가 알았다. 셀카를 찍으면 사진이 좌우 반전된다는 것을.. 이걸 왜 지금까지 몰랐을까..-_-a 인스타나 커뮤니티에서 가끔 이렇게 좌우반전 된 셀카 사진이 올라올 때 마다 '왜 굳이 좌우반전을 해서 올리는거지..?' 라는 궁금증이 들 때가 있었는데.. 이제야 그 궁금증이 해결되었다. 허허.. 사실 나이가 들 수록 '반드시 투표를 할꺼야!!' 뭐 이런 생각은 점점 줄어드는 것 같다. 파란색 똥이든, 빨간색 똥이든.. 무슨 색깔의 똥이든 어차피 결국에는 다 "똥"이라는 것을 알아서 그런건가.. 그럼에도 불구..

"경 축" 이따위 말은 붙이고 싶지도 않다. 천안에 수도권 전철이 생긴지 무려 17년만에 드디어 시내버스 환승 할인이 시행되었다. 서울에서는 이명박 전 대통령이 서울시장을 할 때 환승할인 제도가 생긴 걸로 알고 있는데.. (서울사람이 아니라서 확실하지는 않다.) 그 때가 도대체 언제냐.. 2002년 월드컵 하기도 전인 것 같은데.. 하도 옛날 일이라 기억도 안나네. 암튼 천안은 이 환승 할인을 전철이 개통 된 뒤 무려 "17년"만에 드디어 시작되었다. 뭐 어쨌거나 시민들의 교통비 지출이 줄어드는 만큼 반길일이기는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별 감흥이 없다. 택시는 원래 안탔고.. 천안에서 버스를 마지막으로 탄게 언제였는지 이제 기억도 안 날 정도로 버스를 안타게 되었다. 젊었을 때는 괜히 번화가에 나가서 놀고 ..
3월 1일자로 방역패스, 이른바 백신패스가 중단되었다. 임시 중단이라는 뉴스도 본 것 같긴한데.. 아마 다시 재개 할 것 같지는 않다. 확진자가 는다면 감당이 안돼서, 확진자가 줄어든다면 어차피 줄어드니 굳이 다시 많은 반대를 무릎쓰고 백신패스를 강제하지는 않겠지. 아래는 관련 기사. https://news.naver.com/main/read.naver?mode=LSD&mid=sec&sid1=001&oid=001&aid=0013019830 오늘부터 방역패스 모두 없어진다…확진자 동거인도 격리 안 해 4개월 만에 중단…QR인증·음성확인서 제시 안해도 돼 동거인은 전원 수동감시로 전환…방역 계속 완화 (서울=연합뉴스) 신재우 기자 = 1일부터 전국에서 '방역패스'(접종증명·음성확인제) 시행 news.nave..

회사에 출근하자마자 같은 층에 근무하던 직원 몇 명이 코로나에 확진되었다면서, 전체 직원들을 대상으로 코로나 검사를 시행하고 검사 결과가 나올 때 까지 재택근무하라는 지시가 내려왔다. 늘 히키코모리처럼 집에만 있었기 때문에 코로나는 사실상 나랑 관계가 없는 이야기 같았는데, 다시 회사 생활을 하게 되니깐 피해갈 수 없는 문제가 되었다. 뉴스에서 코로나 검사할 때 긴 면봉 같은 막대를 콧속 깊숙히 넣는 장면만 봐도 얼마나 아플까 섬뜩한 기분마저 들었었는데.. 그걸 내가 받아야 된다. 회사에서 제일 가까운 광진구 보건소로 갔다. 처음에는 보건지소로 갔었는데 보건지소에서는 코로나 검사를 안한단다. 날도 더운에 괜한 헛걸음만 했다. 요새 코로나 확진자가 대거 발생해서 그런지 검사 대기줄이 엄청나게 길었다. 안내..

"경찰청교통민원24(이파인)", "교통범칙금보고서" 이 두 단어만 보고 '어 뭐지?' 하면서 무심결에 링크를 눌러버렸다. 다행히 경고 팝업이 떠서 해당 사이트에 접속하지는 않았다. 아마 접속한다고 해도 별 문제는 없었을꺼다. 해당 사이트에서 개인정보를 빼가기 위해서 개인정보를 입력하라고 하던가 아니면 악성 apk 파일을 다운받아서 설치하라고 유도하거나 하겠지. 나 같은 젊은 사람도 한 순간의 방심으로 피해를 당할뻔 했는데 스마트폰이 생소하신 어르신들은 자칫 잘못하면 이런 사기에 그냥 당하지 않을까 걱정이 된다. 지금 보면 정말 허접스럽기 짝이 없다. 경찰청이라면서 문자를 보냈지만 발송 된 번호는 개인 휴대전화 번호(010-4546-5933)이고, "교통범칙금"은 이동통신사의 스팸 혹은 스미싱 필터링을 피..
날씨는 '입추'라는 말이 무색할 정도로 어마어마하게 덥지만, 구름만 보면 참 예쁜 것 같다. 오래된 스마트폰으로 찍은 사진이라서 화질이 떨어지는게 아쉽다. 여러장의 사진 중에 엄선한 사진 두 장을 골라봤다. 살짝 후보정 함.. 헤헤아쉽지만 사진으로는 눈으로 봤을 때의 느낌을 다 담아내지는 못하는 것 같다.
돈일까? 나는 돈을 벌기 위해서 이 땅에 태어난걸까? 회사를 그만두면서 참 많이 들었던 말이다."앞으로 뭐 해서 먹고살려고 그러냐?" "부모님은 뭐 하시냐? 너가 도움이 되어야 하지 않겠냐?" 저런 말을 들을 때면 마치 내가 이 땅에 태어난게 돈을 벌기위해서인 듯한 느낌이다.그래 틀린말은 아니다. 내 나이가 한참 경제활동을 해야 되는 나이이니깐.. 그런데,, 인생에 있어서 제일 우선순위가 '돈'은 아닌 것 같다.돈이 없어서 며칠 굶어보면 또 생각이 바뀔지는 모르겠다만..지금 당장에 굶어 죽을게 아니라면야..남한테 피해주지 않는 선에서 본인이 하고 싶은 일을 하면서 사는게 맞는게 아닐까? 라고 나는 생각한다.정말 죽도록 하기 싫은일을 돈 때문에 억지로 참으면서.. 그렇게 버티면서 살고 싶지는 않다. 뭐 아..
난 지금까지 살면서 몇 번의 기회를 마주쳤고 또 몇 번의 기회를 놓쳤을까.. 귀찮거나 게을러서 또는 변화가 두려워서? 어쩌면 그게 기회였는지 인지조차 못하고 지나간 경우도 있을것 같다. 지금 나한테 다시한번 중요한 갈림길이 찾아온것 같다 어느길이 맞는길인지는 알것같은데 솔직히 많이 망설여진다.. 괜히 다른사람한테 피해를 주는건 아닌가 걱정도 좀 되고.. 요 몇일 잠을 많이 못 자서 많이 피곤했는데 오늘도 어째 잠이 쉽게 올 것 같지는 않다.
건축학개론 감독 이용주 (2012 / 한국) 출연 엄태웅,한가인,이제훈,수지 상세보기 이제는 혼자 외출해서 볼일도 보고 할 정도로 몸이 회복됐다. 오늘은 혼자 영화를 보고 왔다. '건축학 개론' 혼자 영화보는게 참 오랜만이다. 다치고 나서는 뭐 전혀 못 봤고.. 그 전에 언제가 마지막이었지? 영화는 기대를 많이 하고 봤는데도 재미있었다. 코믹영화는 아닌데 중간중간 재미있는 장면들도 많았고.. 비록 내가 살아왔던 시대보다는 조금 이 전의 이야기이지만(한 5년 정도 차이나는 것 같다.) 누구나 다 공감할 수 있지않나 싶다. 영화를 보고 나오는데 미소와 함께 무언가 씁쓸한 기분이 들었다. 예전 추억들을 다시한번 떠올리게 해서줘 즐거우면서도 뭔가 좀 가슴이 먹먹해지는 그런기분..
어제 잠을 못잔 것도 아닌데,, 이상하게 오늘은 아침부터 멍- 한게 정신을 차리기가 힘들었다. 아직 다 붙지않은 뼈도 신경쓰이고,, 좀처럼 나아지지 않는 위염때문에 커피를 잘 마시지 않았는데(특히나 빈속에는 더더욱 마시지 않았다.) 오늘은 출근해서 바로 캔커피를 뽑아 마셨다. 기분탓인지는 모르겠지만, 커피를 마시니 금방 정신도 들고 졸음도 사라진다. 그리고 마치 예전 대학교 시절 기분이 느껴진다. 그 때는 거의 습관처럼 아침에 수업을 듣기전에 같이 수업듣는 아이와 항상 캔커피를 마셨다. (가끔 배고플 때는 식혜도..) 참 그리운 그 때인데,, 이렇게라도 문득 그 때의 기분이 드니깐 기분이 좋아진다. 원래 일기장에 일기를 따로 써서 여기에 이런류의 글은 잘 남기지 않는데,, 오늘 지금의 기분을 어디에든 기..
애증의 미오라고 해야 될까.. 내가 처음으로 바이크에 입문하게 해준 바이크다. 맨날 느려터졌다고 구박하면서도.. 출퇴근할 때, 장볼 때, 친구집에 놀러갈 때 참 유용하게 잘 썼었는데.. 진작에 팔기로 마음먹었지만 막상 팔고나니깐 기분이 참 이상하다. 이 기분을 뭐라고 표현해야 될지.. 예전에 대학교 때 쓰던 노트북을 판적이 있다. 데스크탑을 구입한 이후로 사용하지 않던 노트북이라서 그냥 싸게 내놨고 당장 팔렸을 때는 그저 돈 생겨서 좋았는데 몇 일이 지나니깐 계속 생각이 나는거다. 아직 학생이던 시절 힘들게 돈을 모아서 처음으로 샀던 노트북이고 그래도 많은 추억이 서려있는 대학생 때 사용하던 것이었는데.. 괜히 팔았나.. 아는 아쉬움 이런 사물에 감정이입하는건 머리로는 이해못할 일이지만 뭐랄까.. 추억이..
위염이 다시 재발한건지.. 속이 또 바늘로 찌르는 것 마냥 아프다.. 최근에 회사 휴직연장과 관련해서 좀 문제가 있었는데 그것때문에 하도 신경을 써서 그런것 같기도 하다. 회사 다니면서도 좀 신경쓰일일이 있고 그러면 위가 계속 아펐는데.. 아마도 몸이 이렇게 되고나서 정신적으로도 스트레스에 굉장히 취약해진 것 같다. 휴직은 뭐 결과적으로는 연장이 되긴 했는데 참 힘들게 연장이 됐다. 본부 인사부에서는 휴직 연장이 안된다고 했다. 당장 걷는 것도 힘든데 어떻게 버스를 타고 출퇴근을 하겠냐고 물었지만 돌아오는 대답은 '회사에서 개개인의 출퇴근 문제까지 해결해 줘야 되는가?' 라는 물음이었다. 회사가 어려울 때 주말도 반납하고 자정이 넘어서까지 일한 날들만 합쳐도 연장하려고 하는 기간을 넘치고도 남을텐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