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들면 쉬었다 가자.
제주도 용눈이오름 본문
제주도에서 가봤던 곳 중 정말 손에 꼽을 정도로 좋았던 곳이다. 제주도에 3개월 정도 머무르면서 두 번이나 갔던 곳이지만 나중에 다시 제주도를 간다해도 꼭 다시 방문하고 싶은 그런 곳이다.
개인적으로 용눈이오름을 가기전에 '김영갑갤러리'를 먼저 들려보기를 추천한다. 그 반대 순서도 뭐 괜찮을 것 같고. 그 이유는 김영갑 갤러리에 전시된 사진들이 바로 이 용눈이오름을 촬영한 작품들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두 곳을 같이 방문하기를 추천한다.
나는 먼저 김영갑갤러리를 갔다가 용눈이오름을 갔는데 용눈이오름 자체의 아름다움도 있지만 거기에 뭔가 스토리가 더해져서인지 좀 느낌이 다르게 다가왔던 것 같다.
김영갑 갤러리에서 용눈이오름까지의 거리는 대략 18km 정도가 된다. 차로가면 대략 25분 정도.. 라고 네이버에 나오네.
현위치라고 표시 된 곳이 주차장은 크게 잘 되어있다.
용눈이 오름이라는 이름에 대한 유래.
해가 살짝 기운 오후에 갔더니 역광에 사진촬영하던 아저씨 한 분이 굉장히 포스있게 보여서 찍었다. 사진으로는 다 담아내지 못했네.
아쉽다.
그렇게 높지는 않아서 누구나 쉽게 올라갈 수 있다. 하지만 바람이 많이 부는 날에는 오르기가 쉽지 않을 것 같다. 제주도에 머무르면서 두 번 방문했었는데 두 번째 갔을 때는 바람이 너무 심하게 불어서 정상에서 사진찍다가 날아갈뻔했다. 과장이 아니다. 겨울이라서 그런건지 모르겠는데 바람 심한 날에는 조심해야 될 것 같다. 특히 모자 안날아가게...
멀어서 잘 안보이는데.. 사진 중간에서 살짝 오른쪽에 있는게 성산일출봉이다. 그리고 그 왼쪽으로 보이는 섬은 우도. 육안으로 보면 잘 보인다. 사진이라서 잘 안보이네.
용눈이오름 자체도 아름답지만 오름에서 바라보는 풍경도 아주 멋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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