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들면 쉬었다 가자.

알리익스프레스 져지 구입후기 본문

사용기/리뷰/사용후기

알리익스프레스 져지 구입후기

오클라호마호 2020. 9. 7. 19:38

아, 미리 얘기하고 시작해야 될 것 같다. 여기서 얘기하는 져지는 싸이클링 져지다. 

반팔 져지가 두 개 있기는 한데, 하나는 좀 오래 된거라 촌스러워 보여서 안 입고있고, 다른 하나만 가지고 라이딩 하려니깐 빨래 문제도 있고 해서 알리에서 싼걸로 하나 구입하게 되었다.

사이클링 팀 져지들도 당연히 있지만 난 그런거 입는거에 대해 좀 거부감이 있어서 그냥 무난한 디자인의 져지를 골랐다.

가격은 할인받아서 9.98달러. 알리니깐 배송비는 없고, 지금 환율로 계산하면 11,900원 정도다. 사이클링 져지를 단돈 만원 조금 넘는 가격에 살 수 있다니. 알리 만세다. (알리익스프레스 링크)

대략 보름정도 지나고 택배가 도착했다. 배송 기간이 길다는게 알리익스프레스의 유일한 단점.

의류라서 파손 걱정 없이 잘 받았다.

사이즈는 약간 타이트하게 입으려고 S로 구입했다. 

대략 이런 디자인. 

원래 내가 입던 세컨윈드 M 사이즈 져지와 겹쳐 봤다. 전체적으로 사이즈가 적은걸 알 수 있다. 

이건 세컨윈드 M사이즈 져지 착용샷.

이번에 구입한 알리발 져지 착용샷. 세컨 윈드는 옷이 몸에 달라 붙는다는 느낌은 없었는데, 이건 몸에 타이트하게 붙는 느낌이다. 왠지 배에 힘 꽉 주고 다녀야 될 것 같은 느낌... 

옆구리 부분은 이렇게 망사(?) 비슷하게 되어있다.

전체적인 소재는 이런 느낌이다. 

사실 작년에 구입한건데 올해는 비가 하도 자주 내려서 좀 처럼 자전거 탈 일이 없었다. 가을 되고 찬바람 슬슬 불기 시작하면 다시 라이딩 시작해야지. 

내구성은 빨래를 많이 돌려봐야 알 수 있을 것 같아서 지금은 뭐라고 하지를 못하겠다. 일단 가격이 워낙에 저렴하니깐 추천할만 한 것 같다. 디자인도 다양하고. 대신에 빕은 잘 보고 사길 바란다. 빕은 패드에서 퀄리티 차이가 너무 많이 나서 결국 버렸다.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