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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들면 쉬었다 가자.
제주도 섭지코지에 위치한 많은 사람들이 찾는 관광명소 올인하우스아마 최근 올인하우스를 방문한 사람들은 달라진 모습에 다들 당황하지 않을까 싶다. 원래의 올인하우스나는 드라마를 안봐서 별 감흥없었지만 - 사실 그냥 이런 인공구조물 없는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더 좋아함 - 드라마 한류의 영향인지 이거 보려고 찾아오는 외국인들도 꽤 많았다. 이랬던 올인하우스가..지금은.. 짜잔~이런 병x같은 모습으로 바뀜~사진이라서 되게 잘 나온 것 같은데 실제로 가서 보면 진짜 존나 황당함.'저 병x 같은 건물은 대체 뭐지..?'
제주도
2015. 2. 12. 22:55
'왜 하필 추운겨울에 가느냐?' 라는 질문을 참 많이 받았던 것 같다. 차라리 갈꺼면 따듯한 봄에 가든가 하라고..나는 그럴만한 이유가 있었다. 겨울을 따듯한 곳에서 보내야 하는 이유가. 3개월이면 됐다. 그 때면 위쪽 지방에도 눈이 안오겠지.. 눈이 와도 바닥에 쌓여서 얼지만 안으면 된다. 넘어지지만 않으면 추운건 크게 상관없으니깐.숙소는 3개월 단기로 머물 오피스텔로 구했다. 관리비 때문에 오피스텔은 피하고 싶었는데 원룸 월세를 3개월 단기로 구하기는 쉽지가 않았다. 몇 군데 전화를 했다가 결국 포기하고 인터넷에서 제일 쉽게 정보를 얻을 수 있는 '메르헨하우스'로 들어가게 됐다. 도심에 있기도 싫었고 비싼 관리비, 층간소음 이런거 다 싫었지만 다른 선택지가 없었다. 딸린 가족이라도 있다면 조금 비싸도..
제주도/제주도생활
2015. 1. 27. 17: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