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들면 쉬었다 가자.
오랜만에 올려보는 스투키 근황 본문
일단 근황을 전하기 전에 지난 글 부터..
2015/07/12 - [사용기/리뷰] - 공기정화 식물 스투키 구입후기
2016/01/14 - [사용기/리뷰] - 공기정화 화분 스투키 근황
2016/04/22 - [사용기/리뷰] - 공기정화식물 스투키 1년 경과 모습
마지막 모습을 올린지 대략 6개월 정도가 지났다. 주인을 잘못만난 스투키는 안타깝게도 잘 자라지 못하고 있다.. 스투키야 미안해..ㅜㅜ
세 개의 화분 중 제일 잘 자라주던 스투키였는데 어느날 보니깐 촉 하나가 누렇게 변해가고 있었다. 만져보니 위쪽은 물렁거리고 아랫쪽은 그나마 딱딱한게 괜찮은 것 같다.
그래서 멀쩡한 부분을 남기고 잘라주었다.
이렇게 하면 널 살릴 수 있을 줄 알았지.......
근데...
말라죽었다,,, 그 옆에 있던애도 죽었다....
근데 얘는 말라서 죽은건 아니고.. 뭔지 모르겠다. 만져보면 말랑말랑한데 저렇게 쭈글쭈글 해졌다..
결국 두 개 다 죽고 이제는 저 화분마저 촉 하나만 살아있는 상태가 되어버렸다..ㅠㅜ
다행히 다른 화분 두 개는 이렇게 잘 자라주고 있다.
물을 안주는게 오히려 안죽이고 잘 키울 수 있는 것 같다. 성장이 너무 더딘게 혹시 내가 물을 너무 안줘서 그런건가? 싶어서 2~3개월에 한 번 주던걸 1달에 한 번 줬더니 저렇게 되었다.
인터넷에서 찾아보면 햇빛 안봐도 잘 살고 키우기 쉽다고 하던데.. 내 스투키는 왜 자꾸만..ㅠ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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