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비안 컵라면 - 돈베이 우동 시식 후기

무라카와 비비안이 그토록 좋아하는 그 컵라면. 바로 닛신 돈베이 유부 우동 컵라면을 먹어봤다.

난 일본 여행 갔을 때 몇 개 사왔는데, 지금 보니깐 쿠팡에서도 살 수 있네..-_-;; 가격은 아무래도 직접 사오는 것 보다 조금 비싸긴 한 것 같다. 쿠팡 닛신 컵라면 (클릭)

닛신 컵라면 돈베이 키츠네 우동 5개

 

일단 외관. 일본어는 잘 몰라서 무슨 뜻인지 모르겠다. 그래도 "우동", "뜨거운 물 5분" 정도는 알아보겠네. 헤헤.

 

뚜껑을 열면 컵라면을 거의 가득 채우고 있는 크고 아름다운 유부가 가장 먼저 눈에 띄인다. 왼쪽에 빼 놓은건 스프. 면도 그냥 동그란 면은 아니고 납작한 면이다. 

 

끓는 물 붓기. 뭐 한국 컵라면이랑 다를게 없기 때문에 그냥 표시 선 까지 물 붓고 기다리면 된다. 요즘 컵라면은 종이 용기로 많이 나오던데, 이건 스티로폼 용기이기 때문에 전자렌지에 조리는 불가능하다. 

 

물 붓고 5분 경과. 아, 스프가 2가지인데 하나는 물 붓기 전에 넣었고.

 

나머지 하나는 이렇게 먹기 전에 넣었다. (이게 맞는건지는 모르겠네..-_-;) 느낌이 뭔가 그렇게 먹는 것 같았다.

맛은.. 진짜 엄청 맛있었다. 비비안이 왜 그렇게 이 컵라면을 좋아하는지 바로 이해가 가는 그런 맛이다. 국물은 짭쪼롬한데 유부는 달달해서 "단짠단짠"의 조합이 기가 막힌다. 거기다가 면발은 또 어떻게 만들었는지 엄청 탱탱하다. 생면이 아닌데도 이런 식감이 난다는게 신기했다. 

가방 부피 때문에 딱 2개 사왔는데, 2개 밖에 안사온게 억울할 정도로 맛있었다. ㅜㅜ 

참고로 유부 우동 말고 다른 맛들도 있다. 나중에는 다른 맛도 한 번 먹어봐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