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들면 쉬었다 가자.
스미싱(SMS 문자) 사기를 당할 뻔 했다. 본문
"경찰청교통민원24(이파인)", "교통범칙금보고서" 이 두 단어만 보고 '어 뭐지?' 하면서 무심결에 링크를 눌러버렸다. 다행히 경고 팝업이 떠서 해당 사이트에 접속하지는 않았다.
아마 접속한다고 해도 별 문제는 없었을꺼다. 해당 사이트에서 개인정보를 빼가기 위해서 개인정보를 입력하라고 하던가 아니면 악성 apk 파일을 다운받아서 설치하라고 유도하거나 하겠지. 나 같은 젊은 사람도 한 순간의 방심으로 피해를 당할뻔 했는데 스마트폰이 생소하신 어르신들은 자칫 잘못하면 이런 사기에 그냥 당하지 않을까 걱정이 된다.
지금 보면 정말 허접스럽기 짝이 없다. 경찰청이라면서 문자를 보냈지만 발송 된 번호는 개인 휴대전화 번호(010-4546-5933)이고, "교통범칙금"은 이동통신사의 스팸 혹은 스미싱 필터링을 피하기 위해서인지 한 칸씩 떨어트려서 썼다.
지금 검색해보니깐 시간이 조금 지나긴 했지만 뉴스 기사도 있네. 사기 사례가 많은가 보다.
https://www.sedaily.com/NewsVIew/22HBF6NXYS
다만 교통민원24(이파인)은 실제 있는 사이트이다. 위 사진은 이파인에 접속해서 내 최근무인단속내역을 조회한 화면이다. 위 문자가 사기니깐 당연히 조회되는게 없다.
비슷한 사기에 당하는 사람이 생기지 않길 바라는 마음에서 포스팅으로 남겨본다.
'일기장' 카테고리의 다른 글
방역패스 중단을 환영하며 (feat. 백신 부작용) (0) | 2022.03.03 |
---|---|
코로나 PCR 검사를 받았다. (0) | 2021.07.21 |
요즘 하늘을 보면 구름이 참 예쁜것 같다. (0) | 2017.08.07 |
나는 무엇을 위해 이 땅에 태어난걸까? (0) | 2014.10.21 |
2012.05.03 갈림길 (0) | 2012.05.04 |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