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들면 쉬었다 가자.
![](http://i1.daumcdn.net/thumb/C150x150/?fname=https://blog.kakaocdn.net/dn/dKK04R/btqG67X86iW/GR5bvIebNjaapYKFEtI51k/img.jpg)
처음에는 케이스 없이 그냥 낚시대만 들고 낚시 다녔는데 낚시대가 하나, 둘 늘어나기 시작하니깐 아무래도 케이스가 있어야 겠더라. 목적은 당연히 낚시대의 보호. 실제로 친구 한 명은 낚시대를 차에서 꺼내다가 차에 부딪혀서 초릿대가 부러진 경우도 있다. 그리고 갈 일이 많지는 않겠지만 제주도에 갈 때 비행기를 이용하면 하드 케이스는 필수니깐. 이러한 이유로 인해서 구입하게 되었다. 뉴 8cm 로드케이스 (쇼핑몰 링크) 사진으로 보이는 것 처럼 꽤 넉넉한 편이다. 전부 싸구려 로드라서 소개하기 조금 부끄럽지만 왼쪽부터 시마노 루어 UL대, NS 루어 M대, 용성1호대, 이름없는 원투대. 총 4개 낚시대가 여유있게 들어간다. 밑밥 주걱도 넣어가지고 다니는데 가방 안쪽에 있는건지 아니면 빼 놨는지 안보이네. 하드..
![](http://i1.daumcdn.net/thumb/C150x150/?fname=https://blog.kakaocdn.net/dn/cjQHJT/btqGK3WaYOl/gxkjHCqyK4DDjF6BuxjB6K/img.jpg)
정말 오랜만에 조행기 써본다. 보니깐 2018년에 쓴게 마지막이었네. 그동안 낚시를 안간건 아닌데, 귀찮아서 안쓰다보니 그냥 그렇게 1년이 넘게 안썼다. 사실 예전만큼 낚시를 많이 다니지 않은것도 있고. 뭐 어쨌든, 날이 한참 더운 8월이었지만 그나마 구름이 많아서 좀 덜 더웠던 8월 15일 광복절. 친구랑 같이 삼길포로 갔다. 나는 별로 재미 못 본 포인트지만 친구한테는 믿음의 포인트인 삼길포. 주로 등대가 있는 방파제 끝에서 많이 하지만 친구가 좋아하는 포인트는 내항쪽이다. 15시 48분 첫 캐스팅. FM카메라 앱으로 찍으니 시간, 장소, 날씨, 물 때 정보까지 다 알려줘서 참 좋다. 바다에 해파리가 떠다니는걸 처음봐서 신기해서 찍어봤다. 이 시간까지 제대로 된 입질 한 번 없이 계속 캐스팅만 했다...
합정역 근처에 초밥집이 꽤 많이 있는데 회사 동료 직원 추천을 받아서 가본 초밥집이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혼밥하러 간다면 비추다. 그 인터넷에서 돌아다니던 혼밥만화와 비슷한 경험을 했다..-_-; 그리고 초밥은 너무 짰다. 초밥물 조절을 제대로 못 한 것 같은데.. 계산하고 나가면서 너무 짜다고 말했는데 별 반응이 없더라. 포스팅을 쓸까 말까 고민 하다가 사진 찍어둔게 아까워서 올린다. 내가 먹은건 요요초밥. 16,000원 짜리 초밥이다. 총 12피스인데, 6피스 씩 따로 나온다. 광어, 연어의 무난한 구성 두 번째 나온 초밥. 맛이 너무 짰다. 우동도 같이 나온다. 그리고 이건 먹은 음식 들 중 제일 맛있었던 연두부 튀김.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사진은 모듬초밥.퇴근길에 들려서 저녁으로 먹어봤다. 가격은 15,000원. 초밥 10피스에 우동이 같이 나온다. 맛은 그냥저냥 무난한데 구성이 조금 별로다. 뷔페가도 나오는 저 새우초밥은 좀...계란이 꽤 맛있었다.그리고 혼밥 하기에 좋더라.
합정역 메세나폴리스에 있는 음식점이다. "마마된장".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된장찌개가 메인인 음식점이다. 아래 사진처럼 된장찌개만 나오는건 아니고, 열무 비빔밥이랑 삼겹살도 같이 나온다.비빔밥 대신에 면이 나오는 메뉴도 있던데 난 이것만 먹어봐서 맛은 모르겠다.된장찌개는 바지락, 소고기, 우렁. 이렇게 세 개 중 선택할 수 있다. 가격은 모두 8,000원. 이 동네 물가를 감안하면 괜찮은 가격이라고 생각된다. 세 개 다 먹어봤는데 개인적으로 우렁이 괜찮더라. 비빔밥 맛은 열무에 따라 좀 다른데 가끔 너무 쉰 열무가 나올 때가 있어서.. 그 때만 빼면 맛있는 편이다. 된장찌개도 괜찮고. 삼겹살은 언제나 늘 옳으니깐.혼밥 하기에도 괜찮다.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