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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들면 쉬었다 가자.
성남 영장산에 있는 망경암. 동네 특성상 오르막, 내리막이 많아서 길이 그리 편한건 아니지만 그래도 집에서 가깝기도 하고, 운동삼아 자주 가곤했던 곳이다. 그리 높은 곳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이 곳에 오르면 탄천과 함께 서울이 한눈에 내려다 보인다. 바로 옆에 있는 성남비행장 때문에 높은 건물이 없어서 그런게 아닌가 싶다.(모든 사진은 클릭하면 확대 됩니다.) 망경암에 올라서 서울쪽을 바라본 모습. 사진을 찍은게 오래전이라서 제2롯데월드가 아직 완전히 다 올라가지 않았다. 초가을이라고는 하지만 사진만 보면 여름이라고 해도 될 것 같다. 무슨 꽃이 피어있었는데 이름은 잘 모르겠다. 저 벽면에 '마애여래좌상'이라는 불상이 새겨져있다. 가까이에서 찍어놓은 사진이 있는줄 알았는데 어디갔나 못찾겠네. 경기도 유형문..
제주도에서 가봤던 곳 중 정말 손에 꼽을 정도로 좋았던 곳이다. 제주도에 3개월 정도 머무르면서 두 번이나 갔던 곳이지만 나중에 다시 제주도를 간다해도 꼭 다시 방문하고 싶은 그런 곳이다. 개인적으로 용눈이오름을 가기전에 '김영갑갤러리'를 먼저 들려보기를 추천한다. 그 반대 순서도 뭐 괜찮을 것 같고. 그 이유는 김영갑 갤러리에 전시된 사진들이 바로 이 용눈이오름을 촬영한 작품들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두 곳을 같이 방문하기를 추천한다. 나는 먼저 김영갑갤러리를 갔다가 용눈이오름을 갔는데 용눈이오름 자체의 아름다움도 있지만 거기에 뭔가 스토리가 더해져서인지 좀 느낌이 다르게 다가왔던 것 같다. 김영갑 갤러리에서 용눈이오름까지의 거리는 대략 18km 정도가 된다. 차로가면 대략 25분 정도.. 라고 네이버에..
불과 얼마전 까지만 해도 개발용 PC로 사용하던 컴퓨터였는데 이렇게 구형인줄은 몰랐네. 중고나라에서 가격을 대충 알아보니 택배비 빼면 남는 것도 얼마 없을 그정도의 가격 밖에는 안한다. 사용하면서는 그래도 성능상에 큰 불만은 없었는데.. 예비로 가지고 있자니 어차피 새로 맞춘 PC와는 부품 호환도 안되고해서 처분했다. 워낙에 세월이 많이 흘러서 찾는 사람이 있을까.. 싶었는데 중고나라에 올리고 얼마 지나지 않아서 금방 팔렸다. 메인보드만 빼고. 아, 램도 하나 남아있구나.
몇 해 전 사고로 인해서 취미생활을 접고, 새로운 취미생활을 한번 '만들어'보자고 해서 구입하게 되었던 카메라다. 아예 카메라에 관심이 없었던 것은 아니었고, 어릴 때 부터 관심이 많았다. 실제로 수동카메라로 한동안 사진도 찍었었고, 대학 때는 사진학개론 과목도 수강하고 그랬다.근데 막상 카메라를 구입 한 뒤로는 사진을 그렇게 많이 찍지는 않았다. 사진 찍는걸 좋아하는 줄 알았는데.. 아마도 "여행"을 하면서 사진 찍는걸 좋아했었나보다. 몸이 불편하다보니 여행을 자주 다니지는 못했고, 그렇다보니 카메라를 사놓고 거의 사용하지 않았다. 그렇게 보관만 하다가 최근에서야 정리했다. 아무래도 스마트폰의 카메라가 워낙 좋아져서 그런건지 찾는 사람이 그닥지 많지 않은 것 같다. DSLR에 처음 입문하신다는 분에게 ..
2016년도 라이딩관련 포스팅을 쓰기에 앞서 2015년도에는 어땠는지 지난 포스팅을 읽어보았다.2016/01/03 - [자전거] - 2015년 자전거 라이딩 정리보면서 느낀건데 2015년도에는 자전거를 많이 탔구나.. 싶었다. 사건 사고도 많았고. 다행히 2016년도에는 사건 사고는 단 한 번도 없었다. 그 이유는...... 자전거를 많이 타지 않았기 때문에..-_-;;너무 안타서 굳이 따로 포스팅을 작성하면서 결산을 할 것도 없다. 근데 그냥 빼먹으면 뭔가 그런 것 같아서~그리고 아직 12월도 아닌데 벌써부터 마무리를 하는건.. 아마 앞으로도 거의 탈 일이 없을 것 같아서 좀 일찍 마무리를 한다. 전에 살던곳에 계속 있었다면 모르겠는데 새로 이사온 이 곳은 자전거 탈 곳이 정말 드럽게도 없다. 시내 자..
혹시 자전거 튜브 펑크 교체 방법이 궁금하시다면 아래 링크를 클릭하세요. 2015/01/19 - [자전거] - 자전거 펑크 수리 방법(상세) 이 글은 자전거 튜브를 감싸고 있는 타이어의 펑크 교체 방법에 관한 포스팅입니다. 자전거 튜브에 펑크가 나는 경우는 많이 겪어봤지만 이번에는 타이어가 터져버렸다. 물론 타이어와 함께 튜브도 터졌다. 이런 경우가 처음이라서 많이 놀랬다. 말 그대로 주행중에 펑!! 하는 굉음과 함께 타이어가 터졌다. 터져버린 타이어. 주행중에 일어난 사고였지만 골목길에서 저속으로 가던 중이라서 다행히 낙차하지는 않았다. 일단 몸이 안다친게 참 다행이다. 타이어 상세 사진. 타이어가 이렇게 터져버린 건 처음 겪는 일이었다. 터질 때 소리가 어찌나 크던지 가스통이라도 터진 줄 알았다. 사..
날씨가 갑자기 조금 추워지기는 했지만 그래도 햇빛은 따듯한게 아직까지는 가을인 것 같다. 사실 제목을 오랜만의 라이딩이라고는 했지만 간간히 자전거를 타곤했다. 이사를 온 뒤로는 특히 더 자주 타게 되는 것 같다. 전에 살던 곳 만큼 큰 도시가 아니라서 버스보다는 자전거를 주로 이용한다.새로 이사온 곳은 탄천이나 한강 같은 큰 강이 없어서 제대로 자전거를 타기가 쉽지 않다. 차도에서 차들 옆으로 달리는건 워낙 싫어해서..라이딩 관련 포스팅을 안올린지가 너무 오래 된 것 같아서 마음먹고 사진을 몇 장 찍어봤는데 딱히 올릴만한 사진이 없네..-_-;; 역시 사진은 한강에서 찍어야 이쁘게 나오는 것 같다.
처음 자전거를 타기 시작했을 때만 해도 자전거(헬멧 포함)랑 자물쇠 딱 이거 두 개 밖에 없었는데 장비들이 하나, 둘 늘어간다. 손바닥이 아파서 장갑을 사고, 속도가 궁금해서 속도계를 사고, 야간 라이딩을 위해서 전조등, 후미등을 사고... 끝이 없다. 물통은 비교적 나중에 구입을 했다. 그 전까지는 그냥 생수통을 사용했다. 생수통을 쓰면 케이지와 사이즈가 안 맞는 경우 라이딩 중 충격에 의해서 튕겨나갈 우려가 있어서 위험하기는 하지만, 내 경우에는 사용하는 물통케이지가 폭이 조절되는 모델이라서 그냥 생수통을 사용했었다. 편하기도 하고 더 위생적이기도 하니깐.그러다가 장거리 라이딩을 준비하면서 보온, 보냉이 되는 물통으로 두 개 구입했다. 더운 날씨에도 시원한 물을 마실 수 있을거라는 기대감 때문에. 미..
일단 근황을 전하기 전에 지난 글 부터..2015/07/12 - [사용기/리뷰] - 공기정화 식물 스투키 구입후기2016/01/14 - [사용기/리뷰] - 공기정화 화분 스투키 근황2016/04/22 - [사용기/리뷰] - 공기정화식물 스투키 1년 경과 모습 마지막 모습을 올린지 대략 6개월 정도가 지났다. 주인을 잘못만난 스투키는 안타깝게도 잘 자라지 못하고 있다.. 스투키야 미안해..ㅜㅜ 세 개의 화분 중 제일 잘 자라주던 스투키였는데 어느날 보니깐 촉 하나가 누렇게 변해가고 있었다. 만져보니 위쪽은 물렁거리고 아랫쪽은 그나마 딱딱한게 괜찮은 것 같다. 그래서 멀쩡한 부분을 남기고 잘라주었다. 이렇게 하면 널 살릴 수 있을 줄 알았지....... 근데... 말라죽었다,,, 그 옆에 있던애도 죽었다....
컴퓨터 살 때는 항상 다나와에서 온라인 견적 내보고 최저가 몰에서 구입을 했는데 이번에 PC를 업그레이드 하기 위해서 부품을 구입하던 와중에 다나와에서 제공하는 온라인 견적 최저가가 사실은 최저가가 아니라는 사실을 발견했다. 항상 다나와를 이용하기는 했지만 컴퓨터 관련 부품들을 그렇게 자주 구매하는게 아니라서 다들 알고 있는 내용인데 나만 지금까지 몰랐던건지도 모르겠다. 본격적인 포스팅을 작성하기에 앞서서 미리 밝혀둔다. 글의 내용상 특정 업체를 거론하지 않을수가 없는데, 난 그 업체와 아무런 연관도 없고 받은것도 없다. 뭐.. 이 허접한 블로그를 보면.. 굳이 이런말 하지 않아도 충분히 예상 가능하겠지만..-_-;;그리고 견적을 낸 시점과 글을 작성하는 시점이 달라서 지금과는 가격차이가 있을 수 있다...
꽤 오랜만에 읽은 책이면서, 또 한참의 텀을 두고 읽은 책이다. 요즘 책 볼 시간도 부족하다.이런 책이 있는 줄도 모르고 있다가 블로그 이웃의 포스팅을 보고 바로 빌려보게 되었다. 내 나이 또래의 남자라면 '페르시아 왕자' 라는 게임을 모르는 사람은 없을 것 같다. 그 시절 컴퓨터가 없었지만 친구집에 놀러가서 플레이 했던 기억이 있다. 그 시절의 게임 개발자가 쓴 개발일지라니! 내용이 너무 궁금해서 책을 보기도 전에 혼자 상상의 나래를 펼쳤다. 개발 기간은 얼마나 걸렸을까? 몇 살에 개발한걸까? 페르시아 왕자를 만들기 전에는 뭐를 했을까? 뭐 기타등등.내 상상속의 이미지는 혼자만의 공간에서 오로지 게임개발에 몰두하고.. 게임 출시와 함께 성공을 거두고 이름을 알리는 뭐 그런 이미지였는데 책을 보니깐 내가..
지난번에 작성한 글에서 이어지는 글이다. 2016/08/15 - [재테크] - 포인트 적립용 신용카드를 알아보자할인되는 매장인지 매번 확인하는 것도 귀찮고, 전월실적, 할인한도 체크하는 것도 귀찮고 해서 그냥 무조건 포인트 적립!! 되는 카드를 알아보다가 만든 신용카드가 농협 뉴 해브(New Have) 카드다. 카드 디자인은 뭐 나름 괜찮은 것 같다. 농협 치고... 근데 카드에 대해서 알아보다보니깐 해외결제는 카드사마다 수수료가 다 다르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지금까지 보충제, 비타민, 자전거용품 등 해외직구를 꽤 많이 했는데 여태까지 그냥 아무 생각없이 가지고 있던 카드로 결제했다. 이렇게 수수료로 나간 금액이 1% + 0.25%다. 1%는 브랜드수수료(마스터, 비자 같은..)이고, 0.25%는 은..
원래 사용하던 신용카드가 유효기간이 지나면서 새로운 신용카드를 알아보게 되었다. 재발급이 가능하면 재발급 하려고 했는데 안타깝게도 재발급이 안된다고 하더라..-_-; 한달 카드결제 금액이 매우 크다면 소비패턴에 맞게 특화된 신용카드 여러개 만들어서 쓸텐데.. 1인가구에 한달 결제금액도 카드를 여러개 돌릴정도로 크지도 않고.. 이래저래 복잡한 혜택 기준과 사용처들 알아보고 하는것도 귀찮아서 그냥 아무조건 없고 포인트 적립에 특화된 카드를 알아보게 되었다. 카드 긁을 때 마다 '이 카드가 여기서 할인이 되던가?' 뭐 이런거 따지고 하는거 너무 귀찮으니깐~ 참고로 밑에서 소개할 카드는 모두 전월실적 조건이 없는 카드들이다. 역시나 귀찮아서.. 국내에서 판매되는 모든 카드를 다 알아보지는 않았다. 그냥 인터넷 ..
사실 먹은지는 좀 됐고, 장어도시락이 출시된지는 한참이 지났지만.. 이제서야 후기를 써본다.GS25 편의점에서 판매하는 도시락으로 장어덮밥 도시락은 민물장어와 바다장어 두 종류가 있다. 그 중 내가 먹어본건 4,900원 짜리 바다장어덮밥. 민물장어는 일단 가격부터 10,000원인데 미리 주문을 해야지 먹을 수 있다. 스마트폰 앱으로 주문한다는 것 같던데.. 방법도 모르고 귀찮아서 패스. 사실 이것도 편의점 갔는데 우연히 하나 있길래 맛이나 한 번 보려고 사봤다.참고로 나는 장어덮밥 한 번도 안먹어봤고, 이게 내 첫 장어덮밥임. 그래서 실제 식당에서 파는 장어덮밥이랑은 비교를 못하겠음. 대부분의 도시락이 안쪽이 보이는 투명한 케이스인데 이건 내용물을 볼 수가 없다. 혜자맘이 활짝 웃고 계시네. 뚜껑 열었음..
회사를 퇴직하고 프리랜서 개발자로 일을 했다. 그리고 지난 5월 처음으로 종합소득세 신고를 하게되었다. (관련글 보기 ☞ 2016/05/10 - [재테크] - 2015년 귀속 종합소득세 신고 완료)보통은 세무사한테 맡겨서 종합소득세 신고를 하던데 홈텍스에서 직접해보니깐 전혀 어렵지 않았다. 그렇게 신고를 하고 한동안 잊고 있었는데 얼마전 종합소득세 신고할 때 입력했던 계좌로 환급금이 입금되었다. 작년에 중도퇴직자 연말정산을 했을 때는 2달 가까이 걸렸는데 이번에는 한달 보름정도가 걸렸다. 아마도 작년에는 관련법률 개정 때문에 신고기한이 한 달 더 늘어나서 그만큼 더 오래 걸렸던 것 같다.인터넷에 보면 가끔 종합소득세 신고 꼭 해야 되는거냐고 물어보는 사람들이 있던데 꼭 해야된다. 그리고 나와 같은 프리랜..
동네에 돈까스 집이 새로 오픈을 해서 한번 찾아가봤다. 구시청 근처에 생긴 가게인데, 원래도 돈까스 집이 있던 자리다. 아마도 주인이 바뀌면서 새로 오픈한게 아닌가 싶다. 가게 외관. 깔끔하다. 메뉴판. 수제 싱글 돈까스가 4,900원이다. 무려 5천원도 안하는 가격.그리고 돈까스에 맥주 500cc 한잔이 같이 나오는 세트는 7,000원이다. 요즘같이 더운 여름에 돈까스에 맥주 한잔 하면 시원하고 딱 좋다.맥주맛도 기대했던 것 보다 훨씬 괜찮았다. 맥주 말고 다른 술도 판다. 사케 종류가 많았던 것 같은데 술은 잘 몰라서 패스~ 내부 모습. 주문한 돈까스 나왔다. 사진으로 보니깐 양이 좀 작아보이는데 실제로 보면 사진보다는 크다. 그렇다고 넉넉한 양은 아니고..스프도 같이 나온다. 밥은 부족하면 더 퍼서..
얼마전 애드센스에 "페이지 수준 광고"라는 새로운 광고가 생겼다. 모바일에서만 사용가능한 광고로, 기존과는 다른 두 가지 타입의 광고방식을 제공한다. 기존의 광고는 내가 보고있는 웹 페이지에 삽입 된 광고를 보는 것이었다면, 이번에 새로 추가된 광고는 1. 앵커/오버레이 광고 : 모바일 화면 하단에 고정된 형태로 광고가 보여진다. 사용자가 광고를 닫을 수 있다. 2. 모바일 전면광고 : 링크를 클릭 한 경우 화면에 꽉찬 형태의 전면광고가 보여진다. 이렇게 두 가지이다. 한가지 주의할 점은 광고코드를 블로그에 삽입했다고 해서 항상 광고가 표시되는건 아니다. 애드센스 안내에 따르면 최적의 순간에만 보여진다고 한다. 광고를 적용하는 방법은 아주 간단하다. "코드 가져오기"를 눌러서 생성된 코드를 블로그의 태그..
작년에는 근로소득자 중도퇴직으로인한 연말정산을 했었다. 매번 회사에서 해주던거를 처음으로 직접하려니깐 뭐가 뭔지도모르겠고 해서 직접 세무서를 방문해서 처리를 했다. ※ 관련글 : http://1shot2die.tistory.com/335그 뒤로 - 그러니깐 작년에 - 프리랜서 개발자로 일을 했고, 그래서 이번에는 2015년 귀속 종합소득세 신고를 했다. 일할 때 다른 개발자분들한테 물어보니깐 다들 세무사한테 맡겨서 진행한다고 한다. 나만 빼고 다들 오랬동안 프리랜서로 개발일을 하던분들이라서 계속 맡기던 세무사가 있다고 한다. (사실 소속된 회사에서 일괄적으로 맡겨서 진행하는 듯 하다.) 처음에는 나도 세무사한테 맡기려고 했는데, 개인사업자 창업관련해서 공부 좀 하다보니깐 나 같은 경우 - 추계신고 단순경..
예전에는 음악을 자주 들었는데 나이가 들어서 그런건지 요즘은 라디오가 더 좋다. 개인적으로 즐겨듣는 라디오 프로그램을 시간대별로 정리해봤다.참고로 30대 남자의 취향이라는 점.. 감안하고 봐주시면 되겠다. 나와 같은 성별에 비슷한 또래라면 취향에 맞을거라고 생각한다. 뭐 아닐수도 있고,,, 7시 - 9시, 굿모닝FM 전현무입니다. - MBC FM4U 사실 지금은 늦게 일어나서 거의 못 듣고, 예전에 직장생활 할 때 알람으로 설정해놓고 기상할 때 부터 출근길 내내 듣던 프로그램이다. 전현무 특유의 목소리와 진행으로 아침을 활기차게 시작할 수 있다. 개인적으로는 '안녕~!'이라는 목소리가 매력적인 아침의 요정 '아요' 김유리 리포터와 진행하던 코너를 제일 좋아했다. 9시 - 11시, 오늘아침 정지영입니다. ..
제주도에 널린게 횟집이지만, 혼자 또는 둘이서 여행하는데 비싼 횟집에 들어가는게 부담스러울 수 있다. 제주도에 3개월정도 머무르면서 회가 먹고싶을 때는 주로 동문시장에서 회를 사먹었다.동문시장에서는 곁들이 음식(스끼다시) 없이 회를 아주 저렴하게 사먹을 수 있다. 나처럼 혼자 지내는 사람한테는 딱이다. 동문시장은 흔히 '구제주'라고 부르는 제주시청 근처에 있다. 정확한 위치는 아래 지도를 참고하자.근처에 공영주차장이 있기 때문에 주차 걱정은 없다. 유료로 운영되는 주차장이지만 주차비가 비싸지는 않다. 그리고 일요일은 무료로 주차가 가능하다.주차장이랑 시장은 바로 붙어있는데 회를 파는 곳 까지는 조금 걸어야 된다. 회 파는 곳에 가면 여러 가게가 모여서 장사를 하고 있다.이런식으로 포장되어있는 회를 파는데..
지금까지 제주도에서 루어낚시 하면서 잡은 물고기들 중에서 제일 큰 크기인 것 같다. 낚아올린 고기는 쏨뱅이. 매운탕을 끓여먹으면 맛있는 어종이라고 한다. 한동안 입질도 없고해서 자리를 옮겨야되나 생각하고 있었는데 뭔가에 툭- 하고 걸리는 느낌. 포인트가 수심이 얕고 밑걸림이 많은 곳이라서 또 밑걸림인 줄 알았는데 감으니깐 끌려온다. 뭐지? 하면서 보니깐 쏨뱅이가 걸려있다. 바다낚시를 이제 막 시작한 초보라서 이 정도 크기의 고기는 처음이었다. 다만 너무 허무하게 끌려나와서 조금 아쉬웠다. 반항 한 번 안하고 그대로 끌려와서 죽은 고기가 걸린 줄 알았다..-_-;; 장갑이 너무 허접해서 부끄럽네..-_-;;대략적인 크기 비교를 위해서 손이랑 같이 찍어봤다. 루어는 볼락용 지그헤드와 웜을 사용했다. 이름이 ..
디아블로3를 오랜만에 해봤는데 특정 지역에서 화면이 멈추는 현상이 발생했다. 그 해결방법에 관한 포스트.일단 미리 밝혀두는데 이 방법대로 한다고 해도 사용환경에 따라서 해결이 안될 수도 있다. 다행히도 내 경우에는 말끔하게 해결이 됐다. 일단 내 게임PC의 OS와 그래픽카드 사양은 아래와 같다. - OS : Windows10 64bit - VGA : AMD HD6670 (카탈리스트 드라이버 설치)나머지 사양은 그닥 큰 관련이 없을 것 같지만 그래도 얘기하자면, AMD CPU와 SSD를 사용하고 있다. Windows10 64bit 환경에서 AMD의 HD6xxx 시리즈 그래픽카드를 사용하는 사람들 중 같은 문제를 겪고있다면, 여기서 소개하는 방법으로 해결이 가능하리라고 본다. 문제의 증상은 아래 '특정 지역..
NASA에서 발표한 공기정화식물 1위를 차지한 스투키. 비염이 심한 편이라서 공기정화 능력이 좋다고 해서 스투키 화분을 세 개 구입했다.작년 5월에 구입했으니깐 이제 1년이 지났다. 3촉짜리 화분으로 세 개를 구입했는데 그 중 하나의 화분만 처음상태 그대로 멀쩡히 잘 자라주고 있고, 나머지 두 개의 화분은 각각 두 개씩 말라서 죽어버렸다. 대신 화분에서 새로 자라난 정체모를 식물을 하나씩 옮겨서 심어주었다. 구입 당시부터 현재까지의 모습을 찍어보았다. 중간에 있는 사진의 모습은 올해 1월달에 찍은 사진이다. 3촉 중 두 개가 말라죽어버렸다. 사망원인은 모르겠다. 빈 자리가 너무 허전해서 다른 화분에서 자나라기 시작한 잎을 옮겨 심어주었다. 옮겨 심은 잎이 잘 자라줄지 걱정이 컸는데 다행히 잘 자라고 있다..
진작에 올렸어야 되는데 게으름 부리다가 늦게라도 올림. 자전거 도난을 대비해서 귀찮더라도 차대번호는 꼭 적어두기를 추천. 실제 도난당한 경험담임..... (도난 후기가 궁금하면 여기를 클릭) 엘파마 에포카 E3500 13년식 화이트 모델차대번호 : MBS1306157구입시기 : 2013.09.08구입처 : 흑석동자전거포
여행의 마지막 날인 5일차 주행코스 : 동해시 - 추암촛대바위 - 삼척버스터미널, 복귀당초 계획보다는 조금 일찍 마무리하게 된 여행의 마지막날 코스다. 전날 멘탈이 털린것도 있고, 새롭게 일을 하기로 한 곳에서 계속 이것저것 서류들을 요구하는데 그것도 계속 신경이 쓰였다. 대략 25km정도 되는 아주 짧은 코스다. 사실상 숙소에서 버스터미널까지 가는 길이라해도 무방할 것 같다. 경로상에 인증센터는 딱 한 군데, '추암 촛대바위 인증센터'다. 삼척버스터미널에서 버스를 타고 집으로 복귀했는데, 그냥 동해버스터미널을 이용하는걸 추천한다. 삼척에서 버스타도 어차피 동해에 들렸다간다. 방을 혼자 썼기 때문에 잠은 아주 편안하게 잤다. 제법 큰 게스트하우스였는데 전날 손님이 나 한명이었던 것 같다. 머무르는 동안에..
4일차 주행코스 : 속초 - 양양 - 주문진 - 강릉 - 동해길을 따라서 계속 남쪽으로 내려가는 코스. 단순한 코스라서 길 찾는 어려움은 없을 줄 알았는데, 길을 못찾아서 제일 고생한 날이었다. 내가 길치인 탓도 있지만 길 안내가 조금 아쉬운 부분이 있다. 특히 대부분의 경로가 항구를 경유하도록 되어있는데 상가들이 많고 길이 복잡해서 항에만 들어갔다하면 길을 잃어버렸다. 강릉시 근처에 바닷가에서 벗어난 길은 잘못 찍힌게 아니고 원래길이 그렇게 나있는 곳이다. 저 구간에서만 한 시간은 헤맨 것 같다. 오늘도 아침에 일찍 일어났다. 전날 설악산에 가기 위해서 새벽에 일어나야된다고 하던 옆 침대의 외국인은 계속해서 잔다. 깨워줄까 하다가 오지랖인 것 같아서 그냥 내비두고 라이딩 준비를 했다. 라이딩 준비는 사..
2일차 주행코스 : 원통 - 진부령로 - 동해안 자전거길 - 통일전망대 - 속초전날 고개를 두 개 넘어왔는데 오늘도 또 고개를 넘어야하는 코스다. 그나마 진부령만 넘으면 다시 자전거 전용도로를 만날 수 있다. 한번 지나간 길을 다시 되돌아가는걸 별로 좋아하지 않기 때문에 썩 마음에 드는 루트는 아니었지만 딱히 우회해서 갈만할 길도 없기 때문에 어쩔 수 없다. 전날 사놨던 빵과 우유로 아침을 해결했다. 피로회복을 위해서 박카스도 하나 마시고, 숙소 근처에 있는 김밥천국에 가서 점심으로 먹을 김밥도 포장해서 새들백에 챙겨둔다. 하나라도 무게를 더 줄여야 라이딩하는데 힘이 덜 들겠지만 동해안에 도착할 때 까지는 점심을 해결하기가 마땅치않을 것 같아서 혹시나 하는 마음에 미리 사갔다. 진부령 넘어야 되는데 당 ..
2일차 주행코스 : 춘천 - 배후령옛길 - 양구 소양강 꼬부랑길 - 광치령로 - 원통자전거도로만 쭉 타고왔던 첫째 날과 다르게 춘천에서의 잠깐을 제외하면 자전거도로가 전혀 없는 둘째 날의 코스였다. 둘째 날 라이딩 경로. 중간에 '경유'가 찍혀있는건 내가 간 코스대로 경로를 계산하기 위해서다. 경유지 없이 그냥 찍으면 최단거리로 알려주는데 중간에 엄청 긴 터널을 세 개나 지나야 된다. 터널 길이를 네이버 지도에서 대략 계산해보니 5.5km 정도가 된다. 터널을 우회하는 안전한 길을 선택한 대신 17km 정도를 더 달려야한다. 17km... 한 시간 정도만 더 달리면 되겠다고 가볍게 생각했는데 내 예상과는 다르게 생각보다 더 힘들었다. 오르막에 대한 생각을 안한게 원인이었다. 거리상으로는 딱 17km 늘어..
1일차 주행코스 : 탄천 - 한강 - 북한강 - 춘천성남 집에서 출발해서 자전거도로만 따라가면 되는 코스다. 오늘의 목적지는 춘천. 팔당까지는 자주갔던 코스였는데 북한강 자전거길은 이번이 처음이다. 북한강 자전거길이 참 예쁘다는 말은 많이 들었었는데 아직까지는 갈 기회가 없었다. 아무래도 거리가 멀다는게 그 이유인 것 같다. 전철타고 점프하면 뭐 당일로도 못갈건 없는데 자전거 들고 전철 타는게 이상하게도 너무 싫다. 오랜만에 하는 장거리 여행이지만 이상하게도 그렇게 설레이는 기분은 없었다. 지난번 국토종주와는 다르게 혼자 떠나는 라이딩이었고, 그래서 그냥 마음 편하게 준비했던 것 같다. 출발하기 전에 자전거 사진 한 번 찍어줬다. 이번 여행을 위해서 꽤 많은 지출을 했다. 프레임백도 새로 장만했고, 안장..
이마트 수입맥주 알게 된 뒤로는 국산맥주 안샀었는데 그 와중에 이마트 수입맥주 가격행사까지 한다. ㅎㄷㄷㄷ주세도 있을텐데 어떻게 저가격이 가능한건지 모르겠다. 뭐 소비자 입장에서는 싸면 좋은거니깐~여러분 이마트 수입맥주 존나 싸요. 존나 맛있어요. 한 캔 사면 1,580원인데, 4캔 사면 5,520원임.가격표 잘 안보여서 확대사진 추가 함.4캔에 5,520원이니깐, 1캔 가격은 1,380원.이게 얼마나 싼 가격이냐면.. 콜라 500ml 짜리보다 더 싼 가격임. 이마트 수입맥주 찬양합니다..ㅠㅠㅠㅠㅠ 참고로 한가지 주의할 점. 매장마다 다르긴 하겠지만 유통기한을 꼭 확인하고 구입할 것. 내가 산 매장에서는 유통기한이 6월까지임. 당연히 그 전에 다 마시겠지만 대량으로 구입할 사람들은 잘 생각해보고 사야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