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들면 쉬었다 가자.
올해는 총 6번 낚시 갔구나.제주도에 살 때는 일주일에 4, 5일은 낚시 했던 것 같은데.. 그래도 이제는 낚시 가고 싶은 강력한 충동은 안든다. 매번 꽝치면서 면역이 좀 된건가?매번 꽝치고 제대로 된 건 잡아본적이 없지만.. 그래도 한 번 올려본다.2018년 낚시 결산. 올 시즌 첫 출조는 3월 초 영덕.아무런 성과 없이 이름 모를 고기 하나 잡고 끝. 5월 초 모항. 무서워서 테트라는 못 타고 내항에서만 함. 애럭만 나옴. 이건 그나마 사이즈 좀 됐던 놈. 5월 초 마검포. 루어 꽝. 지렁이 달고 찌낚시도 해봤는데 역시 꽝. 5월 중순 천리포. 닭섬 들어갔는데 불가사리 한 마리..비와서 바로 집으로 복귀.. 9월 초 모항. 애럭만 나옴. 9월 초 천리포. 처음으로 원투낚시 해 봄.놀래미랑 도다리 몇 ..
올해는 그래도 작년에 비하면 자전거를 많이 타긴했다. 출퇴근 하면서 쌓은 마일리지도 있고, 천안에 있다가 다시 서울로 오면서 한강이 가깝다보니 더 많이 탄 것 같다.근데 장거리 라이딩은 한 번도 못했네. 한강에서 70km 조금 넘게 탄게 최고 기록이다. 내년에 바램이 있다면 장거리 여행을 한 번 가보는거다. 제주도도 괜찮고, 가능하면 일본도 한 번 가보고 싶긴하네. 그럼 2018년 라이딩 결산 시작. 시즌 첫 라이딩은 단대호수. 이 때는 천안에 있을 때라 그냥 동네 근처에 있는 천안천이랑 곡교천에서 많이 탔다. 다시 서울로 올라옴.서울 생활 너무 싫지만 한강 자전거 도로는 너무 좋다.출퇴근 하면서 많이 탐. 퇴근 길. 이 날 미세먼지도 없고 구름이 정말 끝내주게 멋있어서 한강 다리에 사진 찍는 사람들도 ..
보통은 장마 때문에 여름에 제습기를 많이 사겠지만 난 겨울에 샀다. 음.. 사실 11월 초에 산거니깐 겨울이라고 하기는 좀 그렇고, 늦 가을정도?여름에는 그냥 에어컨 틀면 습한거는 모르는데 날이 추워지면서 문을 열 수도 없고, 거기다 미세먼지까지 심해지면서 빨래 말리는게 힘들어 그냥 제습기를 샀다.내가 주문한 모델은 위닉스 뽀송 DALW100-HWK. 2018년에 출시 된 모델이고 일일 제습능력은 10L다.택배 도착. 무게가 생각보다 많이 나간다. 에너지 소비 효율은 3등급. 인버터 모델은 1등급인데 그건 원룸용은 아니고 20~30평 정도 되는곳에 쓰는 용도다. 그렇다보니 효율은 높지만 소비 전력은 비슷하고. 에어컨 처럼 계속 트는것도 아니고 습할 때 가끔 돌리는거니깐 전기세는 크게 부담없을 것 같다. ..
정말 오랜만에 포스팅 작성하는 것 같다. 먹고 살려니 참 바쁘네. 오늘은 오랜만에 쌀국수 먹어본 후기를 쓰려고 한다. 식당에서 파는 그런 베트남 쌀국수는 아니고 쌀국수 컵라면이다.군대에 있을 때 개인적으로는 사발면보다 쌀국수를 좋아했는데 갑자기 그 쌀국수가 생각나더라.그래서 주문했다. 이마트 노브랜드 쌀국수. 멸치맛으로다가..노브랜드 쌀국수 멸치맛. 뜯어보면 이렇게 생겼다. 면이 군대에서 먹던 쌀국수랑은 다르게 꼬불꼬불한 모양이네. 스프는 면 밑에 있다. 스프는 대략 이런 느낌.끓는 물을 붓고 기다린다. 기다리는 시간은 4~5분. 온수기 물로는 7~8분이다. 군대 있을 때도 익으려면 참 오래 걸렸다. 참고로 칼로리는 325kcal이다. 육계장 사발면이 375kcal인데.. 생각보다 칼로리는 있는 편이네...
오늘은 혼자가 아니었다. 친구랑 같이 탔다.누군가와 같이 라이딩 하는거 정말 오랜만인 것 같다. 한참 때는 참 많이 탔고, 많을 때는 네 명씩 같이 타기도 했는데, 하나 둘 장가가고 이제 이 친구 혼자 남았다. (내년이면 역시 품절남이 되지만..)이 날 사실 미세먼지 농도가 꽤 높았는데 이미 한 주 미뤘던 약속이라서 그냥 탔다. 다행히 오후에는 많이 좋아지더라. 자전거 나란히 놓고 사진 한 장.아, 그러고보니 이 친구와의 예전 추억이 떠오른다. 장거리 한 번도 안 타봤을 때. 양재에서 양재천, 한강 따라서 아라서해갑문 찍고 왔던 일. 국토종주 하기전에 사전 연습한다고 탔던건데 이 때 정말 힘들어 죽는 줄 알았지. ㅋㅋㅋ 그 때 탔던 자전거다. 로드마스터 하이브리드 자전거. 진짜 추억돋네. 같이 타니 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