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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들면 쉬었다 가자.
웨이스트백 하나 샀다. 사실 처음에는 이런 가방 이름이 웨이스트백인줄도 몰랐다. 예전에는 이런 가방을 힙색이라고 했던 것 같은데.. 웨이스트백이라.. 참 생소한 이름이네.처음에는 나이키걸 사려고 했는데 매장 가니깐 없더라. 그래서 인터넷으로 사려고 하다가 우연히 퓨마꺼 보고 그냥 이걸로 샀다. 디자인은 비슷한게 가격은 만원정도가 차이나더라. 나야 뭐 브랜드 같은거 별로 신경 안쓰니깐. 택배 도착. 비닐 벗김.퓨마하면 원래 그 표범인가? 그게 제일 먼저 생각 날텐데. 로고가 뭔가 좀 클래식한? 느낌이 든다. 뭐 나름대로 느낌있고 괜찮네. 로고 밑에 하얀색은 반사테이프 같은거다. 이런 디테일 참 마음에 든다. 헤헤. 제일 중요한게 크기일 것 같다. 나도 크기가 어느정도 될지 몰라서 고민이 많았다.사진은 대충..
디퓨저를 샀다. 디퓨저.. 뭔가 이름도 생소하다.찾아보니 방향제의 한 종류라고 한다. 요즘 많이 쓰는 그 병에 스틱이 꽂혀있는 그런 방향제다. 가격은 생각했던 것 보다는 저렴하더라. 넉넉하게 리필용액까지 구입했다. 가격은 만원 조금 넘는 금액. 나는 티몬에서 샀다. 쇼핑몰 링크 (클릭)택배 도착. 리필용액 2개와 본품 1개. 뽁뽁이로 좀 포장좀 해주지.. 안깨지고 와서 다행이다. 종이박스 포장안에 스틱이랑 유리병이 들어있다. 사용방법 및 주의사항 좁고 밀폐된 공간에서 장기간 사용시 건강에 유의하라고 한다. 음.. 뭐 생활화학제품(방향제) 안전기준에 적접하다하니 일상 생활하는 정도에서는 무리 없겠지..? 병은 이렇게 생겼다.향이 너무 강한건 싫어하기 때문에 스틱을 하나 꽂았는데, 써보니 하나로는 부족하더라..
추석 연휴를 맞아서 정말 오랜만에 한강 라이딩을 하기로 했다. 다시 서울로 올라온 뒤로 제대로 한강에서 라이딩 하는건 처음이다. 몇 년 만인지 모르겠네. 추석 연휴라서 사람이 적을 줄 알았는데 완전 오산이었다. 최근에 주말에 한강 나가본적이 없어서 모르겠지만 주말 못지 않게 많았을 것 같다. 자전거 타는 사람도 많았고, 그냥 한강 공원에 놀러나온 사람들도 많았다. 코스는 안양천 - 여의도 - 반포 - 잠실철교 - 뚝섬 - 잠수교 - 여의도 - 안양천. 이렇게 돌아오는 코스다. 안양천 합수부. 출근할 때는 선유도역을 가로질러서 양화대교를 타기 때문에 늘 퇴근할 때 야경만 봤었는데 이렇게 낮에는 처음 와본다. 낮에도 낚시 하는 사람들이 많네. 역풍 때문에 조금 힘들었다. 이날 종일 바람이 좀 세게 불었던 듯..
가산디지털단지역 바로 앞에 새로 생겼다. 싸움의 고수.1인 보쌈이라니깐 1인 가구인 내가 안먹어볼 수 없잖아. 더군다나 고기인데..보쌈만 파는건 아니고, 삼겹살이랑 족발도 있다. 가격은 보쌈보다 조금 비싸고.난 1인 보쌈이랑 1인 삼겹살 이렇게 두 개 먹어봤다. 족발은 뭔가 밥으로 먹기는 좀 이상한 것 같아서..-_-; 1인 보쌈. 사이즈를 선택할 수 있는데 이건 M이다.가격은 6,400원. 가격이 저렴한 만큼 보쌈이 넉넉하지는 않다. (밥이 좀 남는다.) 1인 삼겹살. 위에 보쌈과 같은 M사이즈다. 가격은 6,600원.개인적으로 삼겹살보다는 보쌈이 낫더라. 버섯, 양파, 마늘도 고기랑 같이 구워준다.M 사이즈는 역시 고기가 좀 부족하다. 메뉴판.새로 생긴지 얼마 안되어서 그런지 직원분들이 친절해서 좋더라.
지로 에어어택 쉴드 헬멧 클리어 렌즈를 샀다. 보통 헬멧을 사면 클리어 렌즈가 기본이고, 스모크 렌즈가 옵션인 경우가 많은데 이건 기본으로 포함된 렌즈가 스모크 렌즈다.낮에 라이딩 할 때는 문제가 안되는데 야간 라이딩은 도저히 스모크 쉴드를 끼고 탈 엄두가 안난다. 구름 끼고 흐린날에도 스모크 쉴드 끼면 어둡다는 느낌을 받을 정도니깐..출근할 때는 스모크 쉴드를 껴도 문제가 안되지만 이제 해가 점점 짧아지기 때문에 퇴근 할 때 야간 라이딩을 고려해서 클리어 쉴드를 샀다.일단 에어어택 헬멧 후기는 아래 링크를 참고.2015/01/30 - [사용기/리뷰] - 자전거 헬멧 - 지로 에어어택 쉴드 사용후기 예전에는 국내에서도 클리어 렌즈를 살 수 있었는데 지금은 전부 다 구매대행 밖에 없는 듯 하다. 나는 아마..
모두의 마블 아이템 준다는데..게임을 안해서 무슨 쿠폰인지는 잘 모르겠네요.혹시 필요하신 분은 사용하세요.업로드 일시: 2018.08.29 00:33
처음에는 친절한 쿠팡맨 배송기사님들 덕분에 참 좋았다. 주말에도 배송이 된다는 것도 좋았고.그런데 어째 점점 로켓배송이 퇴보하는 것 같다. 여전히 큰 폭의 적자를 기록하는걸로 알고 있는데.. 그렇다고 해도 물건 포장은 좀 신경써서 해줬으면 한다.아래 사진은 이번에 구입한 샴푸의 배송 상태다. 욕실 세정제와 샴푸 이렇게 두 개가 같이 배송됐는데 사진처럼 샴푸가 줄줄 샌 채로 배송이 됐다. 박스대신 비닐로 포장되어서 배송됐고, 완충제로는 얇은 뽁뽁이 딱 한 겹으로 포장되어 왔다. 사진으로는 잘 안보이는데 헤드가 꽉 조여지지 않고 약간 풀린 상태로 왔다. 그래서 샴푸가 샌거고..사실 후기에서 이런 내용을 보긴했다. 내용물이 다 흘른채로 배송됐다고.. 근데 그걸 보면서 로켓배송이 안되는 지역이라 택배배송으로 받..
지금까지 이 앱을 쓰면서 이런 풍속은 처음 본다. 서울에서는 '태풍이 오긴 한거야?'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별 피해없이 지나간 것 같은데...-_-;;온통 빨간색으로 표시된 화면은 생전 처음 보는 화면이라 스크린샷을 찍어봤다.참고로 'Windfinder'라는 앱의 화면이다. (아마 낚시하는 사람들이라면 다 쓰고 있지 않을까?)
입추도 지났고, 이제 조금만 더 있으면 곧 가을이 오겠지만 굳이 USB 선풍기를 하나 장만했다.이유는 전에 사용하던 USB 선풍기가 고장나서. 전에 사용하던건 이런 핸디형(휴대용) 선풍기는 아니었다. 그냥 사무실에서 USB 연결해서 사용하는 탁상용 선풍기.메탈 재질로 된 성풍기였는데 풍량도 괜찮고 소음도 적어서 나름 만족스러웠다. 문제는 전선 내부에서 단선이 되면서 고장나버렸다. 그래서 새로운 선풍기를 알아보다가 요즘 많이들 사용하는 휴대용 USB 선풍기를 구입하게 되었다. 들고다니면서 쓰면 더 좋을거라고 생각해서. 내가 산 모델이다. 쿠팡에서 10,950원에 판매중이다. (바로가기)USB 선풍기 폭발, 화재 뉴스를 보고 걱정스러운 마음에 나름 이름이 있는 '아이리버'에서 만든 선풍기로 골랐다. 아이리버..
며칠전 첫 자출을 하면서 미세먼지가 좀 있어서 아쉽다는 그런 글을 썼었는데, 이 날은 정말 하늘이 맑고 깨끗한 날이었다.2018/07/26 - [자전거] - 오랜만에 자전거 출근하늘에 구름이 좀 있었는데 맑은 공기 때문인지 구름조차 뭔가 평소와 달라 보였다. 낮에 찍었어도 참 예뻤을 것 같은데 뭐.. 월급쟁이가 낮에는 일해야지 사진 찍을 여유가 있나.. 그리고 날씨가 너무 더워서 한 낮에 사진 찍을 엄두도 안났다. 퇴근길 구름. 사진으로는 잘 안느껴지는데 구름 평소와 달리 다이나믹(?) 하다고 해야되나? 암튼 '우와' 소리가 절로 나오는 그런 느낌이었다. 횡단보도에서 신호 기다리면서 얼른 폰을 꺼내서 찍었는데 사진으로는 뭔가 느낌이 잘 안사네..-_-; 양화대교에서 찍은 사진.숨이 턱 막힐 정도로 더운 ..
오랜만이라고 제목에는 썼지만 사실 서울로 다시 올라온 뒤로, 그리고 다시 직장생활을 한 뒤로 하는 첫 자출이었다. 거의 한 3년만인가..?? 시간이 늦어서 그냥 자려고 하다가 오늘 안 올리고 자면 또 언제 올릴지 몰라서 그냥 작성하는 포스팅이다.정말 오랜만의 한강.혹시라도 길을 잘못 들어서 지각할까봐 예상 시간보다 훨씬 일찍 출발했는데, 역시나.. 진출로를 지나는 바람에 한 6km? 7km? 정도를 더 달린 것 같다. 하마터면 지각할뻔..지난 주 초반 까지만해도 날은 덥지만 그래도 하늘은 미세먼지 없이 맑았던 것 같은데 오늘 공기는 그렇게 맑지는 않았던 것 같다. 지난주 정도만 됐으면 사진이 훨씬 더 이쁘게 나왔을텐데.답답하고 복잡한 서울이지만 자전거길 하나만큼은 정말 좋다. (시내에 있는 그냥 줄만 그..
지금 현재 Tour de France가 한참 진행중이다. 전에는 합법적 & 무료로 볼 수 있는 방법이 없었는데, 내 기억으로는 작년부터 옥수수 앱으로 볼 수 있게되었다. 그리고 올 해 뚜르 드 프랑스는 작은 스마트폰 화면 대신 PC로도 볼 수 있게 되었다. (옥수수 웹 사이트에서 볼 수 있음. 감사합니다 ㅠㅠ)옥수수 바로가기 : http://www.oksusu.com한가지 아쉬운 부분은 EUROSPORT 채널이다보니깐 영어로 해설이 진행된다는 점이다. 그리고 방송 화면에 자막들은 프랑스어다. 뭐 대충 상황과 문맥을 통해서 어느정도 알아먹을 수는 있지만, 자주 나오는 프랑스어들을 한번 찾아봤다. 제대로 알고 보면 더 좋으니깐. 일단 너무나도 많이 들어봤을 "Peloton" 이라는 단어. 너무 익숙해서 영어..
매일 하루에 한끼는 빵이랑 우유를 먹다보니 1L 짜리 우유 한 팩을 사도 한 5일? 정도면 다 마시는 것 같다.설사 때문에 우유를 못 마신다는 사람도 있던데, 이런 증상은 전혀 없다. 워낙에 우유를 많이 마시다보니 가격이 저렴한 이마트 노브랜드 우유를 주로 마셨었는데, 이번에는 그냥 집 근처 CU 편의점에서 샀다. 노브랜드 우유가 1,680원이고, 편의점에서 파는 서울우유는 2,600원 정도로 거의 1,000원 차이가 난다. 그런데 이번에 보니깐 편의점 PB 상품이라고 해야되나? 저렴한 우유가 있어서 한 번 구입해봤다. (뜯기 전에 사진을 찍었으면 좋았을텐데..)HEYROO 우유 되시겠다. 한글로는 헤이루. 이름이 특이하네. 굳이 사진까지 찍어서 포스팅을 작성하는 이유는 맛이 괜찮아서. 가격은 2,100..
집에서 그냥 편하게 신을 슬리퍼를 하나 샀다. 정확한 제품명은 "스포디노 어번 슬리퍼". 지난번에 겨울용 털실내화 샀을 때도 이름이 "스포디노"였는데, 이번에도 같은 제품이네. 일부러 같은 브랜드(?)를 찾은건 아닌데 어쩌다보니 같은 브랜드 실내화를 구매하게 됐다. 결과적으로는 만족. 여기 실내화가 가격도 저렴하고 물건도 괜찮은 편이다.털실내화 후기는 아래 링크를 참조.2018/01/27 - [사용기/리뷰] - 도서관 겨울용 털실내화 구매 후기 이번에 구입한 슬리퍼. 이마트몰에서 무료배송으로 5,605원에 구입할 수 있다. (바로가기)그레이, 핫핑크, 네이비 중 내가 산건 네이비. 발 위를 감싸는 고무가 일체형으로 되어있어서 튼튼할 것 같다. 삼선 슬리퍼는 매번 저 부위가 뜯어져 나가서 오래 못 신고 버..
흔히 똥3라고 하는.. 그 게임. 뭐 나한테는 유년시절의 추억이 있는 갓게임이다.뭐 어쨌든, 요즘도 계속 하고 있는데 며칠전 겪은 황당한 버그.대균열 돌다가 보스 잡고 동시에 막판 공격이 터지면서 나도 죽었는데 부활창이 뜨지 않는 문제를 겪었다.위에 스크린샷을 보면 알겠지만 생명력은 0이다. 즉 사망한 상태. 플레이어 캐릭터도 사망한 상태로 보여지고. 근데 문제는 부활할 수 있는 방법이 없다. 원래대로라면 아래 이미지 처럼 부활할 수 있는 메뉴가 보여져야 되는데 말이지... 검색을 해봤는데 무려 2014년도부터 발생한 버그인 것 같다. 관련글 : http://www.inven.co.kr/board/diablo3/2738/485950블리자드에 버그 리포트 된 시점도 2015년 정도로 3년도 더 지난시점이고..
전날은 태안에 있는 모항에서 루어낚시를 했고, 오늘은 마검포 방파제로 왔다.모항에서의 루어낚시 후기가 궁금하면 아래 링크를 클릭~!2018/06/05 - [바다낚시] - 태안 모항 루어낚시 꽝행기마검포 방파제는 처음 와봤다. 사실 바다낚시를 시작한지 얼마 되지 않았기 때문에 서해에서 가본 곳이 그리 많지 않다. 신진도, 모항, 천리포항, 서산방조제 정도가 전부다.아래 사진이 오늘의 포인트인 마검포 방파제.테트라포드가 아닌 석축으로 되어있다. 빠질 걱정은 없어서 좋은데 그래도 발판이 그렇게 편하지만은 않더라. 아, 물론 테트라포드 보다는 편하다. 낮에는 구름포쪽에 있는 해변길 트래킹을 하고 왔는데, 마검포 방파제에 도착하니 날씨가 갑자기 흐려진다. 분명 좀 전까지만 해도 날씨가 좋았는데..-_-;; 사진이..
이번에도 여지없이 또 꽝치고 왔다. 그래도 뭐 아예 물고기 얼굴도 못 보고 온건 아니니깐 꽝은 아닌가? 음.. 좀 애매하긴 하네. 우럭을 몇 마리 잡긴했는데 다 기준 사이즈에 미달되는 애들이다. 흔히 말하는 애럭.그래도 이번 조행기에는 물고기 사진이라도 넣을 수 있겠네. ㅋ참고로 5월 9일에 갔다온거다. 오늘의 포인트. 작년 가을에 한 번 오고 이번이 두 번째다. 작년 조행기가 궁금하면 아래 링크 클릭~2017/11/08 - [바다낚시] - 서해 모항, 천리포 루어낚시 꽝행기 오랜만에 다시 찾은 모항은 한참 공사중이었다. 방파제 끝 쪽이 아니고 완전히 안쪽이기는 한데.. 그래도 좀 시끄러워서 고기가 나올지 걱정이 됐다. 내항 쪽으로 저런게 쳐져있던데 정확하게 뭔지는 모르겠다. 기름이 좀 떠있는걸보면 기름..
이번 경상북도 ~ 강원도 여행의 마지막 일정인 정선 강원랜드다. 그동안 영화나 TV드라마 같은데서만 봤지 실제로는 한 번도 가본적이 없는 카지노. 그냥 한 번쯤 실제로 가보고 싶었다. 구미정 구경을 마친 다음에 바로 강원랜드로 왔다. 구미정 후기는 아래 링크를 참조.2018/05/23 - [여행] - 경북~강원 여행 4일차 - 정선 구미정같은 정선군이지만 구미정에서 강원랜드 카지노까지 거리는 대략 50km 정도 된다. 강원랜드 카지노 도착!청록색 지붕에 전면 유리로 된 건물 외관이 뭔가 꼭 게임속 건물 처럼 느껴진다. 여행 마지막 날이었는데 날씨가 좋아서 참 다행이다.자전거나 바이크로 여행할 때는 꼭 마지막 복귀날에 비가 내려서 속옷까지 흠뻑 젖었었는데.. 궁금하면 아래 링크 클릭~!2016/04/18 ..
미락숲 캠핑장에서의 하루가 지났다. 어제 정선에 도착했을 때 부터 날씨가 계속 좋지 않더니 밤 사이에 결국 비가 내렸다. 캠핑하기에 좀 이른 시기인것도 있었지만 날씨까지 추워서 얼어 뒤질뻔.미락숲 캠핑장 후기는 아래 링크 참조.2018/05/18 - [여행] - 경북~강원 여행 3일차 - 미락숲 캠핑장 비 때문에 차가 엉망이 됐네. 임계면에 있는 목욕탕을 찾았다. 복지시설목욕탕이라고 되어있던데 정선군시설관리공단에서 관리하는 듯 하다. 그래서 그런지 가격도 매우 저렴함. 목욕탕 시설 소개 링크: http://www.jsimc.or.kr/html/6facilitie/8facilitie5.php얼었던 몸도 녹고 기분까지 상쾌. 골지천(임계천) 길을 따라서 구미정 가는길.땅에서 김이 올라온다. 신기해서 사진도 ..
울진 엑스포 공원에서 산책하고 바다보고 한 다음 원래는 월송정을 가기로 계획했었는데 마음이 바뀌어서 그냥 바로 정선으로 넘어왔다. 울진에서 정선도 가까운 거리는 아닌데 울진에서 월송정까지 한참 더 내려가기는 조금 부담스럽더라.울진 엑스포공원 여행 후기는 아래 링크를 참고2018/05/16 - [여행] - 경북~강원 여행 3일차 - 울진 엑스포공원울진에서 한참을 달려서 정선군 임계면에 있는 미락숲 캠핑장에 도착했다.울진에 있을 때만 해도 햇빛이 비치고 날씨가 좋았는데 어째 정선으로 넘어오니깐 계절이 달라진 느낌이다. 비올 것 처럼 날씨도 흐리고 무엇보다 기온이 갑자기 뚝 떨어진 느낌. 여기가 오지 캠핑장으로 유명하다는 것 같던데 별로 오지 느낌은 안든다. 자동차로 올 수 있고 이런 화장실도 있다. 다만 아..
봉화군 억지춘양시장에서 아침을 먹고, 커피도 한 잔 한 다음 찾은 곳은 동해바다를 볼 수 있는 울진군. 그 중에서도 울진엑스포공원이다.강원도 넘어온 줄 알았는데 아직까지는 경상북도구나. 여담이지만 봉화에서 울진으로 올 때는 일부러 지방도를 찾아서 왔다. 요즘 스마트폰 네비게이션 앱에는 이런 기능이 따로 없지만 예전에 샀던 네비에는 고속도로, 국도, 지방도의 우선순위를 설정에서 경로를 탐색할 수 있다.바이크 탈 때 주로 썼던 기능이지만 쭉 벋은 국도보다는 개인적으로 지방도로를 달리는게 좋다. 물론 시간은 한참 더 걸리지만.그렇게 도착은 곳은 바로 울진의 엑스포공원. 울진군 관광 안내도. 이건 엑스포공원 안내지도.후기를 쓰려고 검색하다가 알게 된건데 이곳에서 2005년에 울진 세계 친환경 농업 엑스포가 열렸..
이마트 노브랜드(No Brand)에서 나온 "라면한그릇"이라는 라면을 먹어봤다. 노브랜드는 다들 잘 알겠지만 저렴한 가격에 적절한 만족도를 주는 그런 제품들이 많다. 예전에 감자칩이 아주 유명했었고, 우유나 생수는 자주 구입하는 제품이다.노브랜드 제품들이 잘 나가서 그런지 노브랜드 전용 매장까지 생기더라. 거기서 구입해온 라면이다. 일단 외관.역시 노브랜드가 전면에 크게 써있다.칼로리는 480kcal라고 적혀있네. 뒷면에는 영양정보가 표시되어있고. 제조사는 비빔면으로 유명한 "팔도"다.지금 찾아보니 꼬꼬면, 왕뚜껑, 공화춘 같은 라면이 팔도에서 만든거네. 라면 끓이기 시작. 난 스프 먼저 넣음.근데 이 라면, 건더기 스프는 따로 없다. 건더기가 아주 없는건 아니고 분말스프에 건더기가 살짝 들어있는 정도?..
봉화 오전약수탕에 이어서 찾은 곳은 역시 같은 봉화군에 있는 춘양면이다. 역시 처음 와보는 곳. 그냥 시골의 작은 마을 느낌이었다. 조용하고 깨끗한 느낌.일단은 춘양역에 들렸다. 나 같은 여행자들을 위해 작은 팁을 주면 기차역에서는 공공 Wi-Fi를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뭐 데이터 무제한 요금제를 쓰고있다면 의미 없겠지만, 나는 무제한이 아니라서. 기차역에 들려서 볼일도 보고 인터넷으로 어디갈지 검색도 좀 하고 그랬다.다시 차에 탔더니 앞 유리창 위에 벗꽃잎이 떨어져있었다. 무슨 CG처럼 보이네. 이뻐서 한 장 찍어봤다. 그리고 춘양역 바로 근처에 있는 억지춘양시장에 도착.시장 이름이 "억지춘양"이다. 억지춘양이라는 말을 못들어본건 아닌데 시장 이름으로 쓰이니깐 뭔가 좀 낯선 느낌이 든다.사실 억지"..
여행 3일차 아침이 밝았다. 전날은 날씨가 잔뜩 흐렸었는데 오늘은 구름 한 점 없이 아주 맑은 날씨다. 오늘 첫 일정은 봉화군에 있는 오전약수터. 그냥 동네에 있는 작은 약수터의 약수물은 마셔봤지만 탄산약수는 마셔본적이 없는데, 여기 "오전약수"는 탄산 약수라고 한다. 그 맛이 어떤가 궁금해서 한번 체험해보려고 왔다.날이 좋아서 그냥 파란 하늘만 보면서 가만히 있어도 기분이 좋아진다. 오전약수터 도착. 아침 이른 시간에 왔더니 주차장에 차가 하나도 없다. 이럴 때 사진이나 좀 찍어줘야지.햇빛을 제대로 받아서 아주 빛이나네. 산골이라서 그런지 봄이 조금 늦게 찾아온 것 같다. 다른데는 이미 꽃 잎이 떨어지고 있는데 여기는 아직도 봄의 한 가운데인 것 처럼 꽃이 아직 한창이다. 오전 약수탕 안내지도. 계곡의..
여행 2일차 저녁을 보내려고 찾아온 곳. 봉화다. 봉화는 처음 와본다. 옆 동네 영주는 소백산 갈 때 잠깐씩 들렸을테고..익히 들어봤을 노무현 전대통령의 사저가 있는 "봉하마을"과는 다른 곳이다. 거기는 경상남도고, 여기는 경상북도에 있는 봉화군이다. 상주에서 자전거 박물관 관람을 마치고 저녁 잠자리를 위해서 이 곳 봉화군에 있는 삼계리 오토 캠핑장에 오게 되었다.상주 자전거 박물관 후기가 궁금하신 분들은 아래 링크를 클릭!2018/05/06 - [여행] - 경북~강원 여행 2일차 - 상주 자전거 박물관 자전거 박물관 구경을 마치고 나왔을 때는 비가 내렸는데 다행히 여기는 비가 내리지 않은 것 같다.캠핑장 도착. 언뜻 보면 공원 같기도 하다.여기는 약간 특이했던게 보통 일반적으로 "캠핑장" 하면 약간 외..
여행 2일차. 상주 경천대를 둘러보고 역시나 같은 상주에 있는 "자전거 박물관"에 들었다.혹시 지난 경천대 여행 후기가 궁금하신 분들은 아래 링크를 클릭!2018/05/02 - [여행] - 경북~강원 여행 2일차 - 상주 경천대자전거 박물관은 자전거 국토종주 코스와 가까워서 국토종주 하는 사람들이 많이 들리는 곳이기도 하다. 나도 전에 국토종주를 했지만 들리지는 않았다. 그 때 당시에는 잘 모르기도 했고, 아마 알고 있었어도 일정이 빠듯해서 그냥 지나치지 않았을까 싶다. 혹시 자전거 국토종주 후기가 궁금하신 분들은 아래 링크를 클릭!https://blog.naver.com/PostView.nhn?blogId=1shot2die&logNo=220215511508 자전거 박물관 도착. 사진에는 잘 보이지 않는..
간만에 미세먼지 없이 맑은 날이라서 자전거를 끌고 나가봤다. 아직 하던일이 안끝나서 길게 라이딩은 못하고 그냥 동네 근처나 좀 돌아다니다 왔다. 이렇게라도 하니깐 스트레스가 좀 풀리는 것 같네. 언제쯤 미세먼지 걱정없이 자전거를 탈 수 있을까..지난번에 천안천이 자전거 도로 공사중이라고 글을 쓴 적이 있는데, 시간이 좀 지나고 근황이 궁금해서 다시 한 번 갔다왔다.지난 글이 궁금하신 분들은 아래 링크를 참조.2018/04/24 - [자전거] - 천안천 자전거 도로 공사중 일단은 내가 좋아하는 길을 지나서 천안천으로.. 음.. 여전히 공사중이다. 전에 갔을 때가 2주 전쯤인데 별로 달라진게 없는 것 같네.전체 구간이 다 이렇게 비포장 도로인건 아니다. 일부 이런 구간이 있고 나머지는 이렇게 옆에 새로운 도..
그동안 삼겹살 먹을 때는 휴대용 버너(흔히 부르스타 라고 부르는..)와 고기 불판을 사용했다. 매번 부탄가스 구입하는 것도 귀찮고, 고기 불판도 오래되고 해서 전기 그릴을 알아봤다. 가스비와 전기세를 비교했을 때 뭐가 더 저렴한지는 잘 모르겠다. 일반적으로 전기를 이용해서 열을 발생시키는 전열기구들은 효율이 별로 좋지가 않아서 전기를 많이 먹는다고 하지만 매일 삼시세끼를 삼겹살 먹는 것도 아니고 어쩌다 한 번씩 먹는거니깐 전기세 부담은 별로 없을 것 같다.그리고 무엇보다 부탄가스.. 마트에서 사서 들고 오는 것도 일이고 다 쓰고 버리는 것도 일이다. 전기그릴은 그냥 코드 꽂아서 쓰면 끝이니깐. 구입했다. 구입은 쿠팡에서. 어디서 샀는지 궁금하면 아래 링크를 클릭!쿠팡 - 키친아트 라팔 전기홈그릴 깨진 곳..
그동안 쿠팡에서 주문하면 한진택배에서 배송을 했었는데, 며칠전 아파트 단지에 쿠팡 로켓배송 차량이 보이더니 오늘 정기배송은 쿠팡맨분께서 직접 배송을 오셨다.따로 물어보지는 않았지만 이젠 천안지역도 쿠팡에서 직접 배송을 해주는 것 같다.혹시 관련 공지사항이 있는지 쿠팡에서 찾아봤는데 내가 못 찾은건지는 몰라도 보이지 않더라. 그동안 충청지역은 청주, 금산, 계룡 이정도만 로켓배송 가능했던걸로 알고 있었는데 천안도 드디어 로켓배송이 되나보다. 자세히 쓰지는 않겠지만 그동안 택배 시키면서 기분 상하는 일이 더러 있었는데, 이젠 쿠팡에서 마음 편하게 쇼핑할 수 있을 것 같다. 친절한 쿠팡맨님 감사합니다. ㅜㅜ쿠팡이 아직도 해다마 몇 천억대의 적자를 내고 있는걸로 알고 있는데 잘 됐으면 좋겠네. 음.. 잘 되면 ..
여행 2일차. 4월 말의 날씨는 밖에서 텐트치고 자기에 아직은 조금 쌀쌀했다. 어느정도 쌀쌀할 것 같다는 예상을 하고 동계 침낭까지 준비했는데 그래도 약간 추웠다. 어쩌면 흐린 날씨도 한몫 한 것 같다. 어제는 햇빛이 참 따듯했는데 오늘은 어째 비라도 내릴 것 처럼 날씨가 꾸물꾸물하네.전 날 여행기를 보려면 아래 링크를 클릭.2018/05/01 - [여행] - 여행 1일차 - 상주 오태저수지 캠핑 낚시 아침밥을 먹기 위해서 상주역으로 갔다. 상주역 주차장 주변에 핀 꽃 들. 벌이 열심히 일하고 있다. 이쁜건 한 번 더 봐야지. 봄 느낌 물씬 풍기네. 문을 연 식당이 있을까 살짝 걱정했는데 다행히 24시간 영업하는 돼지국밥 집이 있어서 거기서 아침은 해결했다. 사진은 깜빡하고 안찍었네..-_-;; 아침먹고..